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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3대 회장 김해종 목사 별세 “한인 최초 UM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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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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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교협 증경회장단에서 설교하는 김해종 목사. 내용은 아래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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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뉴욕교협에서 올해의 목회자상을 받았다.
 

뉴욕교협 3대 회장 김해종 목사가 11월 3일(화) 오후 4시23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김해종 목사는 사랑하는 박화세 사모를 지난 9월에 먼저 보내고 멀지 않아 뒤를 따랐다. 김 목사는 지병으로 호스피스 케어를 받아 왔다. 유족으로는 김유선 목사와 김유진 목사가 있으며 장례예배는 오는 11월 7일 뉴저지연합교회(고한승 목사)에서 열린다.

 

김해종 목사는 뉴저지연합교회를 창립했으며, 한인 최초로 미연합감리교회 감독으로 선출되어 12년(1992-2004) 동안 사역하다 은퇴했다. 김해종 목사는 1978년 뉴욕교협 회장을 역임했으며, 뉴욕교협 로고를 직접 만들어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김해종 감독은 1935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때 교회를 처음 다니고, 미해군 군목의 통역을 하던 17살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감신대를 나와 오하이오 감리교신학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드류대학교에서 성서신학, 종교사회학, 목회학, 명예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목사는 1963년 UMC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1964년부터 미국교회에서 목회사역을 시작했다. 1972년부터 84년까지 뉴저지연합교회를 창립하여 목회했다. 1984년부터 뉴저지연회에서 감리사로 6년 동안 사역하다, 1992년 한인 최초로 UMC 감독이 되어 2004년까지 사역했다. 1978년 뉴욕교협 3대 회장, 1979년 UMC 전국한인교회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멘넷 추모 앨범에서 김해종 목사의 교계 발자취를 볼 수 있다.

 

https://photos.app.goo.gl/74YXKTGNtLjDuw3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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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뉴욕교협 증경회장단(회장 김해종 목사) 모임에서 설교를 통해 김해종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1장 2-4절을 본문으로 "사랑의 수고"라는 설교를 통해 '대뉴욕지구교협협의회'에서 '협의회'의 한자인 '協議會'을 풀며 혼란속의 뉴욕교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협(協)

 

협의회의 협(協)은 열십자(十) 옆에 힘쓸 력(力)자가 3개가 한 방향으로 되어있다. 힘을 같은 방향으로 향해 모은다는 것은 미국사람이 말하는 시너지를 말하는 것이다. 협의회의 기본적인 자세가 같은 방향을 힘을 움직이는 시너지가 있어야 한다. 협의회는 십자가를 따라가는 힘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의(議)

 

의(議)자는 말씀 언(言)자에 의로운 의(義)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협의회는 항상 의로운 좋은 말이 있는 곳이라는 뜻이 있다. 싸움이 있는 한국 국회회의는 의(議)가 아니다. 교협은 말씀 언(言)에 의로운 의(義) 자가 있는 좋은 말이 오가는 협의회가 되라. 교협은 사랑의 수고를 하는 곳이다.

 

회(會)

 

모일 '회(會)'이다. 두세 사람이 모인곳에 하나님이 계시다고 했다. 모일 회(會)는 사람이 모이는 곳이므로 갈등과 경쟁과 인간적인 요소가 있기 마련이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보며 교회가 왜 그런가 비난을 하는데 교회도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에 교회 안에도 얼마든지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 회의에는 불순한 것도 섞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적인 요소가 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경말씀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모임이 아름다워 질것이다.

 

'회(會)' 아래에는 날 일(日)자가 있다. 해가 서쪽으로 진 다음에 지붕 밑에 모이는 것이 '회'이다. 교회 협의회라는 것은 십자가를 앞세우고 시너지를 이루는 일, 같은 방향으로 힘쓰는 일, 수고하는 일, 좋은 말들이 같이 오가는 장소가 바로 우리의 협의회이다. 사랑의 수고가 계속되는 협의회가 되기 위해 같이 노력하고 힘을 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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