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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페더린 OMS 총재가 전한 선교 핵심 - 연합, 행동, 이웃, 사랑,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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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7-09-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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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는 제5차 다민족선교대회를 “진정한 이웃사랑”이라는 주제로 9월 10일 주일 효신교회에서 열었다. 밥 페더린 OMS 총재는 요한복음 8:12와 마태복음 5:14-16을 본문으로 “어둠의 세력을 향해 총공세를 취하라(Pressing into the Darkness)”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말씀에서 밥 페더린 총재는 울먹였으며 회중에서 큰 박수가 나온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북한선교에 대한 내용이었다. 밥 페더린 총재는 북한에 대해 언급하다, OMS는 한국에 5백만 불 가치의 재산이 있는데 북한의 문이 열릴 때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말할 때 총재는 눈물을 흘렸다. 회중들은 박수로 격려했고 감사해 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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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민족 성도들이 함께 모여 있음에 감사하고 참 좋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점점 세계화되고 있다. 세계화가 될 수밖에 없는 강한 여러 요소 - 비행기, IT 기술, 인터넷, 위성 티브, 이민들이 있다. 이외에도 세계화에 대한 많은 요소들이 있다. 하나님의 선교는 세계 선교이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셨다.

 

1.

 

지난 4년간 10만 명에 달한 아프리카인들이 이탈리아 남부 시실리에 들어왔다. 리비아를 통해 들어온 사람들이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본토를 떠나 시실리에 왔다. 이들은 거의 무슬림 배경이다. 난민들의 대거 이동으로 이탈리아 정부는 시실리에 난민 캠프를 설치했다. 어떤 캠프는 수백 명, 어떤 캠프는 수천 명의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궁핍한 사람들로 우리들처럼 풍족한 삶을 살기 원한다.

 

어느 날 제자들이 예수님께 중요한 질문을 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라고 하시자 제자들은 크게 놀랐다.

 

세계화 된 오늘날 시실리 해변에 도착한 수많은 난민들이 우리들의 이웃일까? 우리가 그들 때문에 걱정해야 할까? 내가 아니라 다른 이들이 그들을 도와주지 않을까? 우리 주위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데 멀리 떨어진 그들을 위해 걱정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흘리셨던 피는 저와 여러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들을 위함이셨다. 예수님이 명령하시기를 좋은 소식을 저들에게 전하라고 하셨다. 저들이 복음을 듣고 이해하고 믿을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사랑하라 하셨다.

 

aaf34b69b5a0b3df4d2e7c97c3a8433f_1505485060_8.jpg이달 말에 OMS 선교사 가족이 시실리로 출발하게 된다.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시실리에 들어가 살게 되는 것은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이다. 그 목적은 복음을 듣지 못한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위해서이다. 그리고 그들을 예수를 믿게 하기 위해서이다. 더 나아가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삼는 것을 물론이고 그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예배하는 자들로 만들기 위해 간다.

 

OMS 선교사로 파송되는 폴과 케이트는 고립된 사역이 아니라 여러 단체들과 동역하게 된다. 사역들을 공유하며 많은 사역팀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된다. 이 일을 위해 여러 선교단체가 협력하여 일을 추진했다. 오늘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여러 선교단체들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할 때 라고 믿는다. 하나님의 은혜와 섬김의 자세로 모두가 함께 일어날 때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시실리에서 효과 있는 사역을 위해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었다. 시실리에 도착한 많은 아프리카 난민들은 불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폴과 케이트와 함께 사역할 협력단체 관계자들은 불어를 할 줄 모른다. 그래서 불어를 할 수 있는 선교팀들과 동역하는 것이 중요하다. OMS는 아이티 엠마오 성경신학교에 계신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신학교를 졸업하고 복음전파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어가 가능한 두 청년이 2년 동안 함께 하기로 하고 헌신했다. 문제는 아이티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나라인데 어떻게 이들의 선교사역을 도울 수 있을까? 미국내 여러 신실한 크리스찬들이 두 청년들의 사역을 돕기로 했다. 여러 나라와 여러 민족과 여러 선교단체가 함께 연합하는 모습을 시실리 난민사역에서 보게 된다.

 

우리가 무슬림에게 전도를 해야 하는가 라고 질문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다. 무슬림에게 전도할 때 목숨을 위협받지 않을까 걱정한다. 세상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누가복음 6:32에는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또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려주어라. 그러면 너희가 큰 상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라고 하셨다. 

 

그러면 이렇게 세계화된 오늘날 누가 우리의 이웃이겠는가? 시실리에 도착한 난민들이 우리들의 이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선교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우리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곳에 와 있다. 살기위해 결사적으로 먼 곳에 온 그들은 어느 때보다 복음을 받아들을 마음의 문이 열려있다. 이들이 바로 우리의 이웃이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들은 이들을 사랑할 수 있다. 예수님 때문에 용서와 구원의 복음으로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 그들이 바로 우리의 이웃이다. 

 

2.

 

물론 우리에게 그 외에도 이웃들이 있다. 북한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들의 이웃이 될 수 있을까? 어쩌면 예수님이 저희보고 저들을 돌보라 하시지 않을까? 북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지금 미국정부의 정책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북한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세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북한이 우리의 적이 아니겠는가?

 

몇 달 전에 한국에 방문했을 때 80세에 가까운 김성호 목사를 만났다. 그는 북한이 그의 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분이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북한에서 목회를 했고, 예수 믿는 것 때문에 공산주의에 의해 순교를 당했다. 하지만 김 목사님은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셨다. 김 목사님은 그들을 이웃으로 바라 보셨다.

 

김성호 목사가 북한에 하는 일들을 소개한다. 한국에서 북한을 어떻게 복음화할 것인가 하는 내용의 포럼을 매해 열고 있다. 매주 많은 사람들을 도전하여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모임을 주관하고 있다. 현재 기독교선교협의회 북한선교회에서 일하며 3만 명의 탈북자들을 섬기고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또 사랑나눔 비영리단체와 함께 북한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김 목사님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그가 바라는 것은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북한에 복음의 문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남한은 세계에서 가장 복음화가 된 나라이지만, 북한은 가장 복음화가 안된 곳이다.

 

북한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알게 하고 복음을 듣게 하고 믿게 하는 일이 있기를 소원한다. 많은 분들이 지난 60년간 북한에 복음의 문이 열리기를 소망하고 기도해 왔다. 많은 분들은 그런 일은 비현실적이라며 무관심하고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고 하셨다. 인간의 그 어떤 권력도 예수그리스도의 교회를 막을 수 없다. 이것이 바로 교회의 역사이다. 지금도 동일한 진리라고 믿는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내가 이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못하리라”라고 하셨다.

 

<14호 수용소 탈출>이라는 책을 통해서 북한의 수많은 사람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것을 경험한다. 바로 그 이웃들을 향한 우리의 눈과 귀를 막아서는 안된다. 선한 사마리안처럼 부활의 주님을 찾아가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것 처럼 그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한국에 OMS 이름의 땅이 있다. 땅의 시가는 5백만 불이었다. 그 돈을 미국으로 가지고 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 그돈을 사용해야 할지를 한국의 종교지도자들과 의논했다. 한국의 지도자들과 OMS가 머리를 맞대고 기도하는 가운데 결정한 것은 북한이 열릴때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처럼 그들을 위해서도 죽으셨다. 이 돈이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대한다. 북한인들이 예수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죽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따르게 되는데 전략적으로 사용되기를 원한다.

 

지금 북한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역들을 찾아보고 있다. 여러 프로젝트 가운데 한 가지 제안을 가지고 공유하기 원한다. 북한에서 나온 탈북자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제자가 되어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는 프로젝트이다. 이들이 예수님의 제자로 성숙해 지기를 바라고 있다. 그들이 도구를 잘 활용받고 다른 탈북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앞장서셔서 이 모든 일을 행하시기를 바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되어지기를 바란다.

 

3.

 

이 지도를 보면 빛이 어둠을 비추어야 하는 것을 깨닫게 한다. 환한 부분은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있는 나라와 도시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이곳 북미주에 환한 빛이 있는 것에 감사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미국이 복음에 대한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 볼 수 있다. 남한은 밝게 빛이 비추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거의 빛을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북아프리카를 보면 빛이 거의 없다. 무슬림들이 사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옛날 소련을 보면 그 지역도 빛을 찾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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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두운 지역에 우리가 함께 힘을 합하게 위해서는 이해해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예수그리스도이시다. 요한복음 8:12에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라고 하셨다. 우리는 바로 그 어두운 곳에 집중하여 빛을 비추어야 한다. 또 마태복음 5:14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라고 하셨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 모두는 저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어야 할 사명이 있다. 세계 각국에 어둠이 스며들어가 있다. 어떤 곳은 쉽게 복음을 접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분명히 있다. 그럼으로 복음을 쉽게 접할 수 없는 곳에 전략을 세워 빛을 발해야 한다. 

 

OMS는 98개의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98개 단체는 교단, 선교단체, 기독교단체들이다. 서로 경쟁하는 단체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는 단체로 일하고 있다. 혼자보다 함께 하면 큰일을 이룬다. 같이 일할 때 그 어두운 지역에 들어갈 수 있다. 하나님께서 OMS에게 큰 비전을 주셨다. 앞으로 10년간 10억 명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 비전은 우리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못하실리 없음을 믿기에 바로 세계에 어두운 곳에 빚을 가지고 들어가야 할 사명이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드리고 싶은 도전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난민들과 북한인들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처럼 그들을 위해서도 죽으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이다. 그 사랑에 뿌리를 둔 하나님의 사명은 모든 것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둘째, 다른 질문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여러분들이 사는 뉴욕의 이웃을 사랑하고 주위의 많은 민족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초자연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달라고 기도하라.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드릴 수 있는 사랑을 달라고 기도하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사랑하라고 하셨다. 그렇게 마음을 먹을 때 그렇게 사랑하게 하실 줄 믿는다. 사랑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이 사랑은 수동적인 사랑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활동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헌신적인 사랑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5:8에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행동으로 사랑을 확증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적극적으로 이웃들과 열방에 사랑을 전해야 한다.

 

이일은 우리가 믿음을 온전히 예수님께 드리는 그래서 복음을 통해 사랑의 행위로 보일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은 행동을 통해 보여지는 것이다. 함께 손을 잡고 저 어두운 곳에 빛을 발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소원이다. 10억 명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다. 우리는 무관심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관심을 옮겨야 한다. 굿뉴스를 한 번도 듣지 못한 사람에게 듣게 하고 이해하게 하고 믿게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알리고, 더 나아가 그들이 예배드리고 하고 따라가게 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 이것이 바로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의 본질이다. 이것이 바로 어둠을 향해 빚을 발하는 우리들의 사명의 본질이다.

 

왜 우리가 이 일을 하는가? 우리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우리를 통해 그분이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전 기사] 

밥 페더린 OMS 총재 “99% 평신도들이 선교에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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