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2017 대뉴욕복음화대회 언론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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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6-10 07:3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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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습니다."
"적극 홍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2017 대뉴욕복음화대회를 준비하는 뉴욕교협 제43회기 김홍석 회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의 절박한 다짐이었고, 간절한 부탁이었다.
대회 개막을 정확히 4주 남겨 놓은 9일(금) 오전 10시 30분에 할렐루야 2017 대뉴욕복음화대회 언론 브리핑이 뉴욕교협 회관에서 있었다.
뉴욕교협 회장 김홍석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이번 대회 준비를 총괄하는 행사준비위원장 김희복 목사를 비롯한 준비위원들, 뉴욕의 동포 일간지 기자들과 기독 언론사 기자들이 함께 한 언론 브리핑은 준비위원장 김희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영환 목사가 "맡은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좋은 날씨를 허락하여 주시고, 대회를 치르는 데 충분한 재정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대회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회장 김홍석 목사는 "일이 있을 때마다 교회에게는 교회대로, 언론에게는 언론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역할이 있는 것으로 안다. 특히, 언론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번 할렐루야대회가 잘 치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힘껏 도와 주실 줄 믿는다. 같이 기도하면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총무 임병남 목사는 "14개 지역의 지역장과 총무들이 열심히 뛰기로 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교민사회에 교회를 향한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 이번 할렐루야대회가 꽃을 피워서, 교협이 한인 사회의 중심이 되는 기구로 일어설 수 있도록 힘껏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금년 할렐루야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강사에게서 돈을 받지 않는 것'이다. 지금껏 할렐루야대회의 강사로 초청되어온 목사들은 3-5만 불의 돈을 가지고 왔었다.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지급받는 강사료 3-5천 불도 뉴욕교협에 돌려주는 것이 관례처럼 굳어져 있었고, 그것이 당연시 되어 왔다.
김홍석 회장은 그 관행을 깨겠다고 선언했었다. 바람직한 일이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5만 불 정도의 수입이 줄어든 모양새가 된 것이다. 대회를 원만하게 진행하려면, 뉴욕 교계에서 5만 불 정도의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하거나, 5만 불 정도의 지출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말은 쉽게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으나, 5만 불 정도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하는 것도, 5만 불 정도의 지출을 줄이는 것도, 만만한 일은 아니다. 답답한 마음이 준비위원장 김희복 목사의 입을 통하여 흘러 나왔다. "우리가 요구하지는 않지만, 강사가 가지고 오면 거절할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뉴욕의 교계도, 준비위원회도 힘을 모아 같이 노력해야 한다. 뉴욕의 교계는 예년에 비하여 조금이라도 많은 지원금을 뉴욕교협에 보내주어야 한다. 준비위원회는 비용의 지출을 극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준비위원들이 모일 때 교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국을 끓여서 가져오기로 했다"는 김홍석 회장의 발표가 있었다. 그렇게 해야 한다. 2-3만 불 정도의 지원금이 추가로 들어오고, 2-3만 불 정도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행사 때마다 입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입으로 하는 일은 언론에 맡기면 된다. 준비위원들은 발로, 몸으로 일을 해야 한다. 준비위원들이 발과 몸으로 일을 하지 않고 입으로 일을 하면 불협화음만 커진다. 입은 다물거나 조금만 열고, 열심히 움직이고, 열심히 뛰어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우리 한인들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어려운 일도 너끈히 해내는 저력이 있다. 그 저력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한다면, 우리가 못할 것이 무엇이겠는가? 열심히 뛰자! 부르짖어 기도하자! 모두 함께!
할렐루야 2017 대뉴욕복음화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다.
대회장 : 김홍석 목사
부대회장 : 이만호 목사, 이상호 집사, 강영규 장로
행사준비위원장 : 김희복 목사
행사준비부위원장 : 김영환 목사, 전희수 목사, 장경혜 목사, 이준성 목사, 김경열 목사
행사준비위원회는 기획팀(총괄), 홍보팀(후원/동원), 행사팀(집회진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 정성진 목사는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말을 목회 좌우명으로 삼고, 평신도들을 양육하여 지도자로 세우는 혁신적인 교회관으로 한국교회 개혁과 부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균형있게 조화시켜 교회의 시대적 소명에 전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이끄는 탁월한 영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의 뜻 깊은 해에 임기를 맞게 된 뉴욕교협 제43회기가 슬로건으로 내 건 "새롭게 거듭나는 개혁의 해"에 교협의 그릇된 관행이나 잘못을 바로잡고 떨어진 위상을 회복하여 교계와 이민사회를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구심적 역할을 하는 중심 단체가 되겠다고 하는 생각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강사일 것 같다.
김동욱 기자 ⓒ 복음뉴스(BogEu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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