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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호산나대회 2일 - 기도와 사랑이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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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06-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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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회장 김종국 목사)이 주최하는 연합집회인 2017 호산나복음화대회 둘째 날 집회가 6월 24일(토) 오후 8시 한소망교회(담임 김귀안 목사)에서 열렸다. 대회는 주일 오후 6시에 계속된다. 강사는 1.5세인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2일째 집회는 사회 육민호 목사(서기), 찬양과 경배 뉴저지온누리교회, 기도 오범준 목사(뉴저지방주교회), 선교보고, 성경봉독 윤석래 장로(감사), 찬양 필그림교회 성가대, 말씀 권준 목사, 특별찬양 뉴저지권사합창단, 통성기도 뉴저지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김은범 목사(사랑의글로벌비전교회), 봉헌기도 민경수 목사(감사), 봉헌송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광고 장동신 목사(총무), 주제찬송 ‘교회여 일어나라’, 축도 정성만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고를 통해 회장 김종국 목사는 원로들이 앞장서 공립학교 성경적 가치관 회복 10만 서명운동을 벌인다는 광고를 했지만, 둘째 날 집회의 하이라이트는 기도였다. 집회내내 순서를 맡은 목사들이 성령님에 취한 듯 뜨거운 기도를 했으며, 성도들도 함께 연신 눈물을 훔치며 이 시대 교회여 다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다시 서자며 눈물로 기도했다. 충만한 집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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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민경수, 김은범, 오범준 목사
 

시작은 오범준 목사였다. 오 목사는 기도를 통해 “호산나대회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광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울컥)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 영광을 받아주소서. 십자가 보혈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 보좌 앞으로 나가는 우리들이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백성들이라지만 주님을 잊고 살아갈 때가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요. 세상의 방법과 인간의 방법, 나의 지혜와 경험에 의지하여 온갖 방법으로 주님을 섬기려 했으나 그때마다 우리가 만난 것은 좌절이며 낙담이며 두려움이었습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주소서. 나의 방법과 인간의 길을 버리고 주님의 말씀으로 나가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엎드리게 하여 주소서. 오직 살아계신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다시 서기를 원합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의 모습을 갖추게 하소서”라고 불같은 기도를 했다.

 

뉴저지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한 김은범 목사는 △분열과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교회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시고 회복되게 하소서 △사랑의 능력을 각 교회에 부어주셔서 사랑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성령이 영이 함께하셔서 사랑의 능력으로 변화되고 부흥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등 3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를 인도했다.

 

김은범 목사는 통성기도를 마무리하며 “먼저 목사들이 회개하오니 예수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사랑하고 용서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목자이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목회하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먼저 목회자들이 회개하오니 주님의 용서와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성도들이 회개합니다. 목사의 그 모습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판단하고 비판하고 정죄하고 덮지 못한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간구하오니 우리에게는 사랑을 능력이 없으니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이 임하셔서 사랑의 능력을 받기 원합니다. 용서의 능력을 받기 원합니다. 사랑과 용서의 영을 부어주소서, 인위적인 부흥이 아니라 사랑의 능력으로만 변화와 부흥을 경험한다고 하셨는데 주님의 아름다운 사랑이 없음을 회개하오니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으로 변화하며 부흥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동영상] 뜨거운 기도 오범준, 김은범, 민경수 목사

봉헌기도를 통해서도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민경수 목사도 “교회가 힘을 잃었습니다. 주님 오히려 세상이 염려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통곡하며 주님 앞에 간절히 구합니다. 우리에게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도록 은혜를 부어주소서. 성령 감화 감동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시고, 은혜의 강물이 넘치는 교회되게 하시고, 참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찬송이 넘치는 교회, 기도가 끓이지 않는 교회,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되도록 인도하소서. 특별히 주님께서 우리들을 회복시키시는 가운데 사랑을 나누어 주는 교회가 되도록 은혜내려 주소서. 허물을 덮어주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십자가의 죽으심과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을 나누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도와주소서. 십자가 사랑으로 교회다움을 회복하여 많은 심령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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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성회도 같이 열렸다. 어린이 성회 스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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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는 강사 권준 목사
 

강사 권준 목사는 3일간 말씀에서 첫날과 마지막 날 “교회, 다시 부르심 앞에 서자”와 “교회, 끓임없이 변화하자”라는 대회 주제와 관련된 말씀을 전했다. 둘째 날 전한 “사랑으로 하나되자”라는 말씀은 중간이 쉬어가는 말씀이 아니라 교회가 교회되게 하기 위해 특히 분쟁속에 있는 교회들에게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게 하는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본문을 예정된 요한계시록이 아니라 요한복음 21:15-17으로 바꾸고 열정적인 말씀을 이어갔다.

 

권준 목사는 “고난이 찾아오면 힘든 상황이 찾아오면 서로 상대방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따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더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주는 것이다. 한두 번 실수를 덮어주는 것이 아니라 허다한 실수를 덮어주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하면 허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 사랑하면 상대방 약점이 잘 안보인다. 사랑이 식으면 상대방의 허물과 결점이 너무 선명하게 보인다. 상대방의 약점과 단점이 선명하게 보이면, 남편아내의 단점이 선명하게 보이면, 성도간의 부족한 점이 선명하게 보이면, 목회자의 약점이 선명하게 보이면 내 안에 사랑이 식었다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또 “사랑이 식어지면 우리의 마음은 현미경이 되고 만다. 현미경으로 물을 보면 그 물을 못 마신다. 현미경으로 음식을 보면 못 먹는다. 현미경으로 보면 박테리아가 얼마나 우글거리는지 모른다. 현미경으로 사람을 보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힘들면 힘들수록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예수님께서 우리를 덮어주신 것처럼 우리들도 서로 허물을 덮어주는 자로 살아야 한다. 더 뜨겁게 사랑하라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우리 교회가 이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충만하여지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하고 뜨거운 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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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함께 찬양의 충만함도 있었다. 찬양과 경배 뉴저지온누리교회, 찬양 필그림교회 성가대, 특별찬양 뉴저지권사합창단, 봉헌송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 등이 이어졌다.

 

다음날 은퇴하며 대회에 방해가 되지 않기위해 은퇴예배 시간도 옮긴 정성만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둘째 날 집회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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