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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영광장로교회 창립 34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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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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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영광장로교회(박태성 목사) 창립 34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임직식이 9월 16일(주일) 오후 5시에 열렸다. 임직식을 통해 장로장립 김근순, 집사안수 한윤미, 권사취임 이순자등 교회일꾼들을 세웠다.

박태성 목사의 인도로 1부 예배와 2부 임직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김형규 목사(퀸즈연합장로교회, 동부한미노회 노회장)는 고린도전서 4장 1-2절 성경본문을 통해 '존귀한 직분'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형규 목사는 직분자들의 겸손한 섬김과 충성스런 사명의식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자들은 철저한 사명의식을 바탕으로 충성스럽게 그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언제 우리가 충성할 수 있을까. 충성의 기회가 주어 졌을 때 마음껏 충성하는 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충성심으로 자신이 바뀌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지 못하면 교회는 물론 자신도 큰 손해를 보게 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직식 축사에서 우수환 목사(뉴욕평안장로교회)는 임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두개의 단어 'WILL'과 'EXPERIENCE'를 소개 했다. 기꺼이 해야 하며, 본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는 것처럼 너희들도 나를 본 받으라' 말한 것처럼 성도의 본이 되는 직분자가 되길 축원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는 'PRAY'와 'RESPECT'라는 두 단어로 권면했다. 우 목사는 "성도가 직분자들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기도이며, 이들을 존중해 주는 일이다. 존경받는다는 것은 기쁘고 신나는 일이다. 직분자가 신이 나면 자연히 신나는 교회가 되기 때문"이라고 성도들의 사랑을 부탁하기도 했다.

여성 장로를 인정하는 미국장로교(PCUSA) 규례에 의해서 장로로 임직된 김근순 장로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에 질책을 아끼지 않는 성도가 되어 주었으면 한다고 답사를 대신했다.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영광장로교회는 이제 40주년을 향해 힘차게 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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