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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70회 정기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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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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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정기노회이면 35년의 역사를 가진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일원 4개노회 정기노회(뉴욕동노회, 뉴욕서노회, 뉴욕노회, 뉴욕남노회)가 3월 5일(월)부터 2일간 열린다. 먼저 뉴욕서노회 70회 정기노회가 5일(월) 오후 8시 뉴욕천성장로교회(이승원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서노회는 총회장 강기봉 목사가 속한 노회이다.

첫날 목사 25명과 장로 4명등 29명의 총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회무에서 임원공천을 통해 노회장 피윤생 목사(하늘문장로교회), 부노회장 이춘호 목사(놀라운언약교회)/이민홍 장로를 선출했다. 또 서기 김영인 목사(생명샘교회), 부서기 임희관 목사(전원교회), 회록서기 이종태 목사(심령이가난한교회), 부회록서기 박종윤 목사(우리사랑의교회), 회계 강항원 목사, 부회계 김종후 장로를 공천했다.

다음날로 이어지는 회무에서 큰 짐은 든든한교회(김상근 목사) 건이다. 서노회는 지난 1월 임시노회를 열고 분쟁이 장기화되는 든든한교회에게 치리성도의 재심을 명했으나 김상근 목사의 반대로 여전히 이를 시행하지 않은 상태. 여러 복잡한 상황속에 당회의 3명의 장로들이 '임시당회장 파송' 청원서를 제출했다.

노회는 회무를 통해 현상태에서는 더이상 든든한교회 문제의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교회분립을 결정했다. 노회 인사부와 든든한교회 당회가 분립을 위한 의논을 시작한다. 든든한교회 당회는 현재 4명의 장로중 1명만 김상근 목사를 지지하고 있는 상태이다. 노회가 분립을 명했지만 교회의 재산권과 치리성도등의 변수가 많이 있어 쉽지만은 않은 길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쁜소식도 들린다. 뉴욕장로교회가 담임목사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5명의 장로 증원 허락 청원을 넣었으며, 이웃주민들의 반대속에 교회증축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가 3인 장로 증원 청원을 한 상태이다.

뉴욕서노회는 남노회로 분리된 교회를 제외하고 현재 3개 시찰회에 38개교회가 속해있다. 또 목사 회원이 56명이며 장로총대가 7명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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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장 피윤생 목사의 결연한 표정. 이영희 목사건 이후 뉴욕서노회는 지속적인 어려움들이 있었다. 결국 지난해에는 남노회와 분리되는 아픔도 있었다. 이번 정기노회에서도 쉽지 않은 난제들이 남아있다. 피 노회장은 어떻게 은혜속에 난제를 해결하는가 하는 숙제를 지게됐다.

회무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피윤생 목사는 예레미야 15장 15-21절을 본문으로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은 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요즘 세상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혼돈의 시대이다. 거짓이 난무하고 전파되고 선포되고 믿음의 길로 착각하고 따라가는 심령이 있는 시대이다. 거짓된 것으로 인하여 기독교를 개독교로 부르고 예수님을 믿는자를 욕하고 오히려 악의 존재로 보는것이 현실이다.

세상에 있는 소리와 내부의 욕심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음성인것을 착각하고 행한다. 분명한것은 세상의 소리를 들으면 하나님앞에 세워지지 못한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않고 세상의 욕심의 소리를 들으면 하나님의 종이 아닐것이다. 지금 우리는 과연 무슨 소리를 듣는지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일은 내생각으로 내주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해야만 하나님이 입이 된다. 만일 거짓으로 말하고 내 유익을 위하여 거짓을 말하면 거짓된 자의 입술이다. 양무리의 본이 되어야 할 사람의 입에서 거짓된 것이 나오면 누구보다도 엄한 심판을 받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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