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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목사 "힘든가, 욥을 보라!" 부흥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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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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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장로교회(이길호 목사)는 3월 2일(금)부터 3일간 박상훈 목사를 초청하여 춘기 부흥성회를 열었다. 박상훈 목사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역사깊은 승동교회 담임목사로 총신신대원, 미칼빈신학교를 나와 트리니티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집회시간은 오전 5시45분과 오후 8시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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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박상훈 목사와 이길호 목사

첫날 박상훈 목사는 욥기 42장 10-17절을 본문으로 "곤경을 돌이키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말씀을 통해 "욥기의 말씀을 통해 때로는 하나님이 시련을 허락하시는 이유를 깨닫아야 한다. 어려울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자랑하고 싶고 영광을 받기위해 일시적이고 감당할 시험을 허락하신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욥처럼 인내하면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신 것처럼 우리의 곤경도 돌이키실줄 믿는다. 그리고 갑절의 복을 허락하여 주실줄 믿는다"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곤경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욥은 엄청난 시련을 당했다. 많은 재물이 사라지고, 사랑하는 자녀가 죽임을 당하고, 자신의 몸에도 심한 종기가 생긴다. 왜 욥에게 심한 시련이 임했는가. 죄를 지었기에 하나님이 벌하셨다면 오히려 이해하기 쉬울텐데 욥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 사람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바르게 서기위해 노력했다.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라고 했다(욥기 1장 1절). 하나님은 자녀의 복과 물질의 복을 주셨다.

욥이 환란을 겪는 내용이 나온다(1장 6절이하). 사탄은 하나님이 복을 많이 주셨기에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물질의 복을 뺏아가면 욥이 하나님을 원망할것이라고 했다. 물질의 복을 뺏아도 욥이 하나님을 욕하고 원망하는지 아니면 그런속에서도 하나님을 잘섬기는지 보자며 하나님은 허락하시고 사단은 욥을 쳤다. 하나님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하지 않으신다. 사단에게 치도록 허락하셨지만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셨다. 조건을 거시고 욥의 몸에는 손을 대지말라고 하셨다. 욥은 가축들을 잃었고, 7명의 아들과 3명의 딸이 한꺼번에 죽었다.

이때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면 하나님의 명예가 떨어질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욥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원망하지 않았다. 욥은 믿음을 지켰다. 욥은 철저한 청지기 신앙으로 물질은 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자신의 자녀들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으로 알았다. 그래서 죽은 자녀들을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갔음을 믿었다. 우리들도 내가 가진것이라 해서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시적으로 맡기신 것이라는 청지기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욥이 믿음을 지키자, 하나님은 사탄이 원하는대로 욥의 몸의 시험을 허락하셨지만 생명을 해하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다. 하나님은 감당할 만큼만 시험하신다. 욥은 심한 종기가 나서 고통을 받는다. 욥의 아내는 욥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욥은 어리석은 여자의 말로 받았다. 만약 욥이 하나님을 원망했다면 하나님이 사탄과의 시합에서 지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땅에 떨어졌을 것이다. 욥은 믿음을 끝까지 지켰고 하나님은 욥을 통해 영광을 받으셨다.

주일성수와 십일조를 잘하고 열심히 교회에 헌신하는데 하나님은 왜 나에게 복을 안주시고 시련을 주시는가라고 생각할때가 있다. 하나님이 나를 믿으시니, 나를 자랑하고 싶어, 영광을 받기위해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라. 욥처럼 시험을 심하게 당한 사람이 있는가. 욥은 시험을 믿음으로 인내하고 시련을 잘견뎌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하나님은 우리를 믿으시고, 우리를 자랑하시고 싶어,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려고, 시련을 주시는데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낙심하고 떠나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속상하실 것인가. 하나님은 감당하지 않을 시험을 안하신다.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세명의 친구가 욥을 위로하기 위해 왔다(2장 11절). 친구들은 욥의 모습이 비참하여 말문을 열지 못한다. 드디어 욥이 입을 열어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다. 욥이 자신의 생을 저주하자, 세친구들도 욥이 하나님께 지은 죄때문에 벌을 받는다고 믿고 번갈아가며 욥을 다그쳤다. 친구들은 죄를 회개하라고 했으나 욥은 바르게 살기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한 사람이라고 변호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엘리후가 서로 의롭다고 주장하는 욥도 친구도 공격한다. 중요한것은 하나님은 욥의 손을 들어주셨다(42장 7절). 친구들의 잘못은 욥을 위로하지 않고 마음을 더 상하게 하고 아프게 한 것이 잘못이다.

어느 권사가 여집사 가정에 심방했다. 자녀가 대학에 떨어진 것을 위로하기 위해 심방해 기도하는데 "하나님, 이 집에 숨겨있는 죄를 알지못하지만 범죄한 은밀한 죄가지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고 회복을 받게하소서"라고 권사가 기도했다. 기도후 여집사가 정색을 하고 권사님은 지은 죄가 무엇이기에 환경이 좋지않은가 하고 따졌다. 우리 주변의 성도들이 시련을 당하지만 나보다 더 믿음과 신앙이 성숙할수가 있다. 하나님 앞에 힘써 섬기며 바르게 사는 사람일수도 있다. 위로의 방법은 욥을 생각해보라고 해야한다.

"욥은 하나님이 자랑하고 싶으셔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려고 감당할 시험을 허락하신 것이다. 믿음을 잃지않고 인내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갑절의 복을 주실것이다. 하나님이 미셔서 일시적인 곤경을 주신것이다. 인내합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곤경을 돌려주시고 갑절의 복을 주실것이다."

욥도 회개했다(42장 6절). 욥이 입을 열어 자기 생일을 저주했다. 하나님께서 더 많은 복을 주셔야 하는데 주신복마저 뺏아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괴로워 했다. 하나님의 답변은 욥기 38장-41장의 말씀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시원하게 욥의 의문을 안풀어주시고 70개가 넘는 질문을 하신다.

38장 4절(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은 현대어로 하면 하늘의 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 이다. 연구한 바에 의하면 별들의 수는 지구의 모래보다 더 많다. 욥이 유한한 인간의 머리로 무한한 하나님의 섭리를 몰라서 그런것이다. 하나님이 욥에게 질문을 하시고 깨닫게 하셨다. 작은 머리로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알려고 한것을 회개했다.

교회에서 열심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는데 왜 엄청난 어려움을 시험을 허락하시는가. 이제 우리는 이유를 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믿으시고,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시험을 허락하실 때가 있다. 하지만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나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일시적으로만 허락하신다. 반드시 우리의 곤경을 돌이켜 주신다.

욥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때 하나님은 곤경을 돌이키시고 이전의 재산보다 갑절로 주시고 자녀도 허락하셨다(42장10절).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곤경도 돌이켜 주실것을 믿는다. 우리에게도 이전보다 갑절의 복을 주기를 축원한다. 욥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형통하게 예수안에서 풍성히 누리면서 살기를 축원한다(42장 16-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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