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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가 간담회에서 한 WCC 관련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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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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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3월 26일부터 3일간 뉴욕에서 열리는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37차 정기총회 참가차 미국에 왔다. 이영훈 목사는 3월 26일(월) 오전 뉴욕교협(회장 양승호 목사)의 주최로 금강산 연회장에서 뉴욕교계 목회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목사는 지난해에 같은 자리를 가지고 한국교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WCC와 WEA 한국총회에 긴 시간을 할애하여 설명을 해나갔으며, 뉴욕교계 지도자들을 한국총회에 초청했다.

이영훈 목사가 2012년 초청간담회에서 한 WCC 관련 발언

한국의 위상이 달라진 것 처럼 한국교회의 위상이 달라졌다. 2013년 WCC 세계총회와 2014년 WEA 총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WCC는 전세계 교회의 유엔과도 같으며 7억여명 가량 멤버로 속해 있다. WEA도 마찬가지로 복음주의 연합체인데 6억여명이 멤버이다. 양대회를 한국에서 열면서 준비하는 멤버들은 90%이상이 같다.

WCC가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데 아시는대로 역사적으로 1910년 에덴버리에서 세계 최초 선교대회가 열려 IMC가 조직되었다. IMC가 기초가 되어 세계선교를 위해 나온것이 WCC이다. WCC 헌장 제1조가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임을 고백하고 삼위일체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교회협의체가 WCC이다.

지금 한국은 합동측 일부에서 책을 내서 조목조목 WCC의 그 동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가지 알아야 하는 것은 WCC 구성 내용과 성격을 알아야 한다. 원래는 WCC의 출발은 1910년 에덴버리에서 세계 최초 선교대회가 열려 국제선교단체인 IMC가 조직되었다. 국제선교단체가 세계선교를 협력하기 위해 위해 만든 것이 WCC이다. 세계선교를 위해 같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하자고 WCC를 구성했다.

문제는 구성멤버가운데 당시 소련등 공산국가들이 들어왔다. 소련의 정교회가 들어왔다. 공산권 국가의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용공주의에 휘말리고 한국교단 분열에 영향을 미쳤다. WCC를 반대하는 ICC를 만든 회장이 한국에 들어와 WCC는 용공단체라고 하여, 한국교계 합동과 통합, 예장과 예감, 예성과 기성으로 나뉘는데 도화선을 제공했다.

나이가 많을수록 당시를 기억하고 교단분열의 상처때문에 WCC는 용공이고 종교다원주의라 안된다고 한다. 여러가지 다양한 칼러가 WCC에 들어와 있으니 일부가 종교다원주의를 말한다.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회의에서 유니온신학교 정현경 교수가 초혼제를 했다, 초혼제를 하는 중 참가교회가 회의장소에 철수하여 큰 어려움에 처했다. 이런 초혼제, 무당 굿거리를 허용한 것이 이슈가 되어 이러한 것들이 WCC에 대한 공격이 되었다.

WCC 헌장 1조를 보면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 교회가 모이는 모임이라고 되어 있다. WCC는 가장 복음주의적인 정관 1절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WCC의 다양성으로 표출된 일부 과격분자들과 진보주의자들의 표현이 전체 WCC의 방향을 오해시키는 면도 있다.

그러나 한국 WCC 준비위는 모든 교파를 망라하여 구성하고 2013년 10월말 WCC 부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나도 부준비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김삼환 목사를 비롯하여 모든 교파에서 대표를 보내 준비위를 구성했다. 순복음 교단에서는 내가 들어갔다. 통합 합동 백석 기성 감리교 침례교등 교파를 대표하는 분들이 상임위원을 맡고 모든 교파가 참가하여 준비하고 있다.

일부 과거의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아직도 WCC에 대해 반대한다. 실제로 한국의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준비위에 한국의 복음주의자가 대거 들어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모든 준비위원들이 2014년 WEA 세계대회를 협력하기로 되어 있다. 외부에서 보는 것 같이 한국에서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WCC와 WEA 대회를 같이 준비하고 세계적인 대회를 한국에서 연다. WCC는 기독교 유엔과 같다. 유엔속에 온갖 나라에서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낸다. 하지만 세계평화를 위해 유엔이 존재하는 것 처럼 WCC도 세계선교라는 목표를 가지고 협력하고 있다.

작년에 일본에 갔다. 일본교계에서 150년만에 처음으로 모든 교파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말씀을 전했다. 그곳에는 WCC와 WEA등 복음주의와 전혀 다른 성향의 대표들이 다 모였다. 그곳에서 2010년 WCC와 WEA, 그리고 캐톨릭등 3개단체가 세계선교를 위해 협력하고자 협력서에 사인을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 말을 듣고 일본지도자들이 감짝 놀랐다. 협력서를 일본에 보내주니 일본 기독교계가 완전히 이번에 새로워졌다. 교파간에 담을 허물고 협력하자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되심을 증거하는데 있어서는 교파를 넘자는 것이다. 심지어 캐톨릭도 그런면에서는 협력하겠다고 했다.

지금 시대는 교파의 장벽을 허무는 애큐매니칼 시대이다. 성령안에서 하나되기에 힘쓰라는 에베소서의 가르침에 따라 전세계 교회들이 선교를 위해 협력하는 시대가 되었다. 성령안에서 가능한 것이기에 말씀중심의 성령운동이 더 강화되어 교파간의 모든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교파주의 교권주의 권위주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교파가 갈라지고 갈등하고 대립한것을 우리시대에서는 다 내려놓고 성령안에서 하나되기 힘쓰는 모델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세계를 움직이는 뉴욕의 한인교회 대표 여러분들이 중차대한 사명을 깨닫고 세계교회를 아울르는데 앞장서고 한국에서 열리는 WCC와 WEA대회에 양대회를 준비위원으로 여러분 전원을 초청한다. 두대회에 와서 세계교회속에 한국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고, 같이 협력하고, 오해가 있으면 풀고, 바로 잡을 것이 있으면 바로 잡고, 성령안에서 화합과 일치와 성장을 이루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이영훈 목사가 2011년 초청간담회에서 한 WCC 관련 발언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 2013년에 부산에 열리는 WCC 총회 준비위원의 한 사람이다. 한국에서 2013년 WCC 부산 총회, 2014년에는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 총회가 열린다. WCC 멤버십이 5억이 넘고, WEA도 4-5억이다. 한국에서 10억을 대표하는 두단체 총회가 연속으로 개최된다. 양쪽 다 준비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 WCC 준비위원회는 그동안 WCC의 신학노선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신과 합동측이 그 부분에 대한 문제를 지적한바가 있다. 그래서 준비위원회에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혁 목사가 합동을 대표하여 참여하고,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회장을 지낸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가 참여해서 WCC 준비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준비했다.

WCC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처음 WCC가 창립될때와 달리 중간에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언급하고, 신학적인 오해가 없게 되어서 2013년 WCC 한국총회를 다같이 함께 준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것에 대한 한국교회 입장이 선언문으로 발표될 것이다.

사실 WCC는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데 아시는대로 역사적으로 1910년 에덴버리에서 세계 최초 선교대회가 열려 IMC가 조직되었다. 작년에 에덴버리 10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열렸다. IMC가 기초가 되어 나온것이 WCC이다. WCC 헌장 제1조가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임을 고백하고 삼위일체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교회협의체가 WCC이다.

그러다 보니 WCC가 구성될때 공산권에 있는 교회가 가입했다. 그래서 한국이 육이오를 치루면서 WCC를 용공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다. ICC를 대표하는 칼메케타이가 한국교회 WCC 문제점을 지적함으로 한국교회가 나누어지게 된 계기가 됐다. 그래서 예감/기감, 기성/예성, 합동/통합등으로 갈라지는 아픔이 있었다.

그래서 WCC에 대한 많은 갈등이 있었으나 최근에 와서 WCC에 대한 본질적인 내용이 그것이 아님을 냉전이 지나고 나서 새롭게 이해가 된다. 한국교회에서 지금 많은 신학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 원래 WCC가 헌장 1조가 굉장히 복음적인데 이렇게 비난을 받는 것은 WCC는 기독교 유행이다.

여러나라의 기독교가 가입하다 보니 그안에 종교다원주의 신학자도 있고, 여러가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 과격한 단체를 후원한 곳도 있었다. 2013년 총회를 준비하면서 한국교회에서 합동측과 신학적인 대화를 통해 WCC에 대한 NCCK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WCC총회에 다같이 참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대외적으로 선교를 협력하고 하나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저는 WCC 홍보대사는 아니다. NCCK 회장이므로 한국의 WCC 총회 준비사항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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