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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연합교회 4대 담임목사 안성훈 목사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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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3-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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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연합교회 4대 담임목사로 안성훈 목사가 3월 3일(주일) 부임했다. 뉴저지연합교회는 최성남 목사 부임후 교인일부와 갈등을 겪어 왔으며 지난해 12월 사퇴의사를 밝히고 지난 1월 20일 교회를 떠났다.

최 목사가 떠난후 뉴저지연회 감독은 임시 담임목사를 파송하려고 했으나 최 목사를 지지하는 일부 교인들의 반대로 무산된후 감독은 강력한 의지와 함께 담임목사로 안성훈 목사를 파송했다. 최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안성훈 목사가 부임한 3일 창립준비 예배라는 이름으로 교회밖에서 독립적인 모임을 가졌다. 반면 최 목사를 반대했던 교인들은 안성훈 목사 부임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는 상태이다.

교회화합과 안정이라는 최우선 목표를 가지고 부임한 안성훈 목사는 2004년부터 6년여동안 팰리세이드지방 감리사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뉴저지연회 연대사역 총무로 사역을 하다 중대한 임무를 받고 뉴저지연합교회 담임목사로 파송을 받았다. 안성훈 목사를 잘아는 한 감리교 목사는 "한마디로 깔끔하고 깨끗한 목사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교회문제를 풀어나갈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일 주일예배를 인도한 안성훈 목사는 로마서 5장 1-5절을 본문으로 "믿음과 소망의 회복"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믿음과 소망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통해 사람간의 관계가 회복된다고 말해 목회의 방향성을 짐작하게 했다.

뉴욕과 뉴저지 교계의 많은 목회자와 교인들이 뉴저지연합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안성훈 담임목사의 부임을 계기로 교회가 안정되고 이전의 '플래그십 교회' 역할을 했던 뉴저지연합교회의 위상을 회복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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