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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부부합창단 창단 연주회 “글로리아, 하나님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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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7-12-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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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부부합창단 창단 연주회가 12월 3일 주일 오후 6시 생명샘교회(김영인 목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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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지기부부합창단(단장 이종태 목사)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를 중심으로 목사와 목사 후보생 부부로 구성되어 목소리보다는 깊은 영성으로 찬양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원 5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23명의 단원이 있다. 지난 3월 창단을 위한 첫 모임을 가지고, 5월 1일 창단예배와 창단식을 가졌다.

 

단장 이종태 목사는 인사를 통해 창단 목적을 설명하며 가장 먼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진 재능을 잘 활용하여 교회와 이웃을 돕는 등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려고 한다며, 계속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달라고 부탁했다.

 

청지기부부합창단은 이스턴음악학원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습을 하고 있으며, 합창뿐만 아니라 각종 악기를 연주하는 브리스 앙상블을 조직하여 연습하고 있다.

 

2.

 

창단 연주회에 앞서 예배가 드려졌다. 단장 이종태 목사가 “영원토록 존귀를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송축하오니 예배를 기뻐 받아주소서”라고 기도하며 시작된 예배에서 김영인 목사(운영이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영혼 가운데 내재하여 주시고 시작부터 끝까지 홀로 영광 받으소서”라고 기도했다.

 

원로 이용걸 목사는 시편 68:19를 본문으로 “찬양의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찬양은 교회안에만 예배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삶의 현장으로 가져가야 한다. 그래서 찬양의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용걸 목사는 설교만 전한 것이 아니라 맨 앞자리에 앉아 찬양을 함께 드렸으며, 순서가 끝나자 가장 먼저 일어나 박수를 치며 앵콜을 외치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용걸 목사는 찬양은 문제를 해결하며, 찬양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며, 찬양은 승리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찬양할 때 기적이 일어나고 문제가 해결되는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 그것은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라 오늘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라며 어려울 때 도울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 찬양하라고 부탁했다.

 

또 이용걸 목사는 “찬양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이다. 어느 교회든지 강대상에서 가까운 자리에 찬양대가 앉아있다. 찬양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가까이 하겠다고 하셨다. 찬양 중에 계신 하나님이다. 믿음생활하기 어려운 악한 시대에 항상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비결은 찬양”이라고 강조했다.

 

예배에서 정인수 목사(총무)가 광고를 했으며, 이규본 목사(이사장)가 축도를 했다. 

 

3.

 

2부 연주회는 뉴욕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과 신동기 목사 후보생의 지휘로 진행됐다. 청지기부부합창단은 먼저 “은혜 아니면”, “참 좋으신 주님”, “시온성을 향해 나아가리”를 합창했다. 이어 신동기 후보생의 트럼펫 연주가 진행됐다.

 


▲[동영상] 청지기부부합창단 첫 합창


▲[동영상] 청지기부부합창단 글로리아


▲[동영상] 청지기부부합창단 앵콜 합창

 

이어 매주 2번씩 모여 창단연주회를 준비한 청지기부부합창단의 비장의 순서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글로리아”였다. “글로리아”는 12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높이 계신 주께 영광 2. 땅에는 평화 3. 하나님을 찬양하라 4. 주님께 감사 5. 주의 영광 인하여 6. 주 하나님 7. 하나님의 독생자 8. 하나님의 어린양 9. 세상 죄 지고 가시는 10.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주여 11. 주님 홀로 거룩하시다 12. 거룩한 성령님 등이다. 고혜진, 이윤, 송지혜 사모들이 합창 중간에 독창을 했다.

 

이어 앵콜이 이어졌으며, 3곡의 찬양으로 회중들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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