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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밖으로] 뉴저지 찬양교회 재정의 25% 선교구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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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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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찬양교회(허봉기 목사)는 재정중 25%를 교회유지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선교구제등 교회외부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일반재정과 선교재정을 분리하고 매월 일반재정의 25%를 자동적으로 선교재정으로 옮겨간다. 헌금비율이 공식적으로는 25%이지만 교인들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까지 치면 실제로는 30%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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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를 위한 경로잔치를 여는 뉴저지 찬양교회

찬양교회는 선교구제헌금을 매년 1%씩 올려 지난해에는 30%까지 올라갔다. 올해는 한인교회들이 공동으로 직면한 재정압박속에 당회의 결의로 25%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이다. 매년 1%씩 선교구제비가 올라간 것의 시작은 1989년 찬양교회를 개척한 문정선 목사때로 올라간다. 교회를 설립하면서 교회재정의 10%를 선교구제비용으로 사용하고 매년 1%를 올리기로 했다.

21%까지 올라간 1999년 허봉기 목사가 교회의 어려움속에서 부임했다. 당시 교회의 재정은 적자였다. 그래서 선교구제헌금을 줄이고 매년 1%씩 올라가는 것이 중단될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허봉기 목사는 부임후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하고, 제도적으로 이를 시행하기 위해 선교재정부를 독립시키고 해당되는 액수를 매월말 일반재정에서 선교재정으로 옮기도록 했다.

선교재정을 독립적으로 유지하고 일반재정에서 매월 자동이체되도록 제도적인 조치를 한 것은 뉴저지 찬양교회의 방향성을 말해준다. 이는 일반재정에 돈이 있을때 교회가 더 편하기위해 사용하고 싶은 욕구를 차단하고, 주님이 주신 명령인 선교와 구제에 우선하겠다는 순종과 각오가 들어가 있다.

찬양교회 허봉기 목사는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회자이다. 타운의 행사를 참석하고 직접 행사를 주최하기도 한다. 지역 주민을 초청 "한국 문화의 밤" 등을 개최했으며, 모금하여 지역 도서관 건축과 지역 YMCA 건립을 위해 내 놓았다. 또 미국기념일에는 타운행사를 주최하며, 조찬모임을 통해 타운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도서실을 만들어 주는 캠페인에 참가했다.

찬양교회와 커뮤니티와의 관계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담임목사가 주도하던 지역과의 관계가 이제 안수집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동포사회까지 관계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들은 시니어 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등 타운과의 관계의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포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음악회도 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찬양교회는 좋은 소문이 퍼지고 뉴저지 교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가 되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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