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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돈 목사 ③ 성령으로 충만한 목회-성령충만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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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2-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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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총회장 임형태 목사)는 "성령과 목회"라는 주제로 5차 전국 목회자 컨퍼런스를 10월 8일부터 4일간 뉴저지 찬양교회(허봉기 목사)에서 열었다. 주강사는 박영돈 목사. 박 목사는 현재 고신대 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로 있으면서 성령론에 대한 많은 저서를 냈다.

박영돈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와 더불어 4번의 주제강의를 했다. 아멘넷은 '성령으로 충만한 목회'라는 내용을 3번에 걸쳐 소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마지막 이다. 이번 기사에는 성령안에 있을때 나타나는 성령의 7중사역, 성령으로 충만한 목사는 어떤 목사인지 잘 나타나 있다. 다음은 마지막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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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사 박영돈 목사

성령의 7중사역

우리가 옛사람일때 율법안에 있을때 율법의 저주 아래에 있다고 바울 사도는 말했다. 율법의 저주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가는 7관점으로 요약할수 있다. 어둠, 속박, 비참, 쉼이 없는 수고, 불모, 헐벗음, 무력함이다. 결국에는 영원한 파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이제 율법안이 아니라 은혜안에 있게 되었다. 성령안에 있게 되었다. 그래서 새언약의 언약을 풍성하게 누리게 되었다.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새언약의 은혜를 7가지 포인트로 요약할수 있는데 7중축복이라고 한다.

1. 조명(illuminate)=흑암의 권세에 있는 우리들에게 성령의 진리의 빛을 '조명'해 주신다.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을 아는 영광의 빛을 우리의 어두운 마음에 비추어 주셔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하시고, 그 은혜의 풍성과 자비하심을 알게하시고, 그분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알게하시고, 우리의 마음의 감각을 살아나게 하셔서 그것에 반응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그분의 아름다움과 은혜에 매료가 되게 하는 것이 성령의 일루미네이션에 의해서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말을 한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보게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보화가 세상의 보화보다 훨씬 탁월하다는 것을 알게하시고, 우리들의 욕망과 가치관과 삶의 우선순위가 근본적으로 바뀌게 해 주신다.

2. 자유(ilberate)=자유함의 은혜이다. 사단이 우리를 속박하는 유일한 무기와 권세는 거짓말이다. 그래서 사단은 거짓의 아비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그 어떤 다른 것을 믿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그 무엇인가 다른것을 믿는다는 것인데 그 다른 것은 항상 비진리이고 거짓말이고 왜곡된 진리이다. 그 배후에는 사탄이 도사리고 있다. 우리들에게 진리의 빛이 비추어오면 거짓말로만 지탱되는 우리안의 사탄의 왕국이 붕괴되고 자유하게 된다. 그래서 주님이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셨다.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하셨다. 북한체제가 폐쇄되었기에 거짓말로 지탱이 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개방되어 서방의 모든 정보들이 밀려오게 되면 북한이라는 체제가 지탱되지 못한다. 거짓말로 지탱되는 우리안의 어둠의 왕국에 진리의 빛이 비치게 되면 어둠의 권세가 무너지게 되고 우리는 자유함을 누리게 된다.

3. 치유(heal)=죄의 속박가운데 망가진 인생, 비참한 인생이 성령의 은혜로 치유함을 얻게 된다. 온전함을 얻게된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행하신 메시야로서 대표적인 사역 3가지는 복음을 전하시고, 귀신들린 이들을 자유케 하시고, 병자들을 치유하셨다. 이 3가지가 사도들에게 그대로 이어지고 우리들에게도 계속되고 있다. 공관복음에 특별히 주님이 병자들을 치유하시는 사건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특별히 안식일에 병자들을 고치는 사건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왜 주님께서 유대인들이 시비를 걸줄 아시면서도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셨는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안식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나님의 선하시고 좋은 창조를 축하하는 뜻이 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하셨다.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인간이 망가져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비참한 상태이다. 그렇기에 주님이 병자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셔서 고쳐주심으로 원래 창조하신대로 온전한 상태로 회복하여 주셔서 하나남안에서 안식과 평안을 누리게 해주신다는 의미에서 안식일을 골라서 병자들을 고치신것이다. 하나님이 안식을 회복해주시는 분이라는 진리를 전시적으로 알려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것이다.

육신의 질병을 치유하신 것은 우리 주님이 육신으로서의 사역을 다 끝내시고 이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루시는 사역, 전인적인 치유, 심령의 치유를 예표한다고 볼수 있다.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치유가 심령의 치유라고 할수 있다. 지금도 성령이 육신을 치유하신다. 그러나 치유를 받아도 또 약해지고 병들기에 온전한 치유는 종말에 가야 완성된다. 육신의 치유보다 더 중요한 치유는 심령의 치유이다. 우리 모든 교인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마음이 병든 사람이 많다. 마음이 심히 아픈 사람들이다. 그래서 죄의 결과는 정신 분열증보더 더 심각한 심령 분열증이라고 할 수 있다. 심령이 완전히 파쇄된것이다. 하나님과 단절되어서 생명의 근원으로 부터 끓어지게 된것이다. 하나님이 분리된 것이 지옥이다. 우리 심령에 지옥의 권세가 임한것이다. 사탄의 억압에 짓눌린 마음의 상태,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과 염려와 두려움이 우리를 주관하는 세력이다.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자들도 인간의 실존의 특성은 불안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안에 새로운 삶의 특성은 평강이다. 성령은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는 분이다. 새언약의 내용이 돌판에 새겨진 하나님의 법을 우리의 마음판에 성령님이 심어주신다는 말이다. 우리 육신의 굳은 마음, 하나님과 원수된 마음, 불손중하는 마음을 제거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순종하는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창조해 주심으로 하나님의 법이 우리안에서 온전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해주신다. 심령이 변화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단절된 우리의 심정이 다시 연합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 심령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다.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에게 임한다고 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생수의 강이 흐르는 물댄 동산과 같이 되는 것이다.

4. 안식(rest)=그러면 안식을 누리게 된다. 우리가 평안한 가운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열매를 맺게되고 최대의 능률이 오르게 된다. 설교를 잘하는 비결은 평안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목회를 잘하는 비결도 평안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성령이 바로 평강의 영이시다. 우리들에게 이런 평안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끼치노니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과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평안한 가운데 우리로 하여금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하신다.

5. 번성(flourish)=번성함이다. 풍성한 열매를 맺게되면 9가지 성령의 열매를 맺게되면 아름다운 사람, 존귀한 사람이 된다. 6. 아름답게 하심(beautify)=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를 아름답게 하시기 위함이다. 어떤 목사가 좋은 목사이고 훌륭한 목사인가. 영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목사이다. 그 아름다움을 교인들에게 보여줌으로 그것을 본받도록 목회해야 한다.

7. 능력있게 하심(empower)=마지막이 우리에게 능력을 부여하시는 것이다. 오순절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능력을 부여 받음으로 그들이 복음의 증인이 될수 있었다. 그들안에 일어난 자유의 역사, 생명의 역사가 많은 사람안에 다시 일어날수 있도록 생명의 재생산의 사이클이 일어날수 있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복음사역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 우리가 전파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말과 이론만으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새창조의 강력한 능력이 동반해야 교회가 새로워 질수 있고 교인들이 변화가 될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전파하는 새언약의 복음에 분명히 새언약의 7중사역이 함께 한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시고 이러한 놀라운 셩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간절히 바라면서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는 기도의 향이 가득한 교회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는 말씀이 풍성한 교회인 동시에 기도의 향이 가득한 교회이다. 구약의 성전의 구조를 보면 법궤가 있는 지성소에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는 구름이 임하고 그리고 분향단에서 향이 계속 올라가고 구름이 내려오는 구조이다. 그래서 분향이 끓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내 기도가 분향향 같아서 라고 했다. 분향은 지금의 기도를 뜻한다고 볼수 있다. 주님은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새로운 성전이고 주님의 집인 교회는 성령안에서 기도하는 집이라고 할수 있다. 기도가 계속 올라갈때 그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의 임재, 말씀, 성령의 능력이 우리들에게 이슬비 처럼 임한다.

기도가 없으면 하나님의 은혜가 내리지 않는다. 말씀도 아무런 효력이 없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이 먼저이다. 기도가 없으면 말씀도 효력이 없다. 그래서 목회의 두축은 말씀과 기도이다. 교회를 세워가는 두 기둥이 말씀과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가 약해지니 다른 방법 또는 그에 대한 어떠한 대처할 방법을 찾으며 이상한 성령운동을 자꾸 기웃거린다. 그러나 성령안에서 말씀과 기도사역을 온전히 감당하게 되면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치유도 일어날수 있다. 사람들이 새로워지며, 기적도 일어날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부수적인 것이다. 본질적인 것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우리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말씀만으로는 목회가 안된다고 하는 목사도 있는데 말씀으로 제대로 안하니 안되는 것이다. 정도로 돌아가야 한다. 말씀과 기도로 목회하는 것이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성령으로 충만한 목사

성령충만의 증거는 무엇인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성령충만한 목사는 어떤 목사일까. 탁월한 설교은사를 가졌다고 그 목사가 성령충만하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교만하고 자아가 충만한 사람일수도 있다. 아주 뛰어난 은사와 능력을 가졌다고 성령충만한 목사라고 할수 없다. 성령충만의 증거는 은사에서 찾아서는 안되고 열매에서 찾아야 한다. 주님을 닮은 성품의 열매에서 찾아야 한다. 열매를 맺는 것이 성령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이것이 우리를 구속하신 목적이다. 우리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재생하시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안에 성령을 내재하게 하신 목적이다.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은 가장 중요한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다. 특히 은사, 초자연적인 은사에 너무 치중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런 은사운동에 대한 반발로 전통적인 교회는 은사를 또 평가절하하는 것이 문제이다. 은사의 남용을 보고 또 다른 극단으로 치우쳐서는 안될것이다. 성령충만의 증거는 우선적으로 은사에서 찾아서는 안되지만 그러나 성령충만의 온전한 증거는 열매 플러스 은사이다. 그래서 성령충만한 교회는 열매와 은사가 풍성한 교회이다. 성령의 열매와 은사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성령의 은사는 열매를 구현하는 하나의 방편이라 할수 있다.

성령의 열매,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능력과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밑천이 있어야 하는 것 처럼 사랑을 하려면 은사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 교인들을 참으로 섬기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목사는 설교의 은사, 가르침의 은사, 목회의 은사가 있어야 한다. 그런 은사가 없어서 교인들을 영적으로 피폐하게 만들어 놓는다면 아무리 목사가 인간적으로 교인들에게 잘해준다고 해도 참으로 교인들을 사랑하는 목사라고 할수 없다. 교회에 설교와 가르침과 목회의 은사가 없이는 교회가 성장할수 없고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숙할수 없다. 그래서 우리 사역자들은 열매뿐만 아니라 은사도 추구해야 한다.

고린도전서 12장 31절에 바울 사도가 더 큰 은사를 간절히 구하라고 명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속에 푹 잠기게 된다. 우리가 예수로 점점 물들어 간다. 성령이 우리의 전인을 계속 관통해서 예수그리스도의 얼굴 빛을 우리의 마음과 인격속에 계속 투사해 주심으로 우리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형상이 점점 찍혀 나오게 한다. 우리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이 형성되게 한다. 그래서 쇳덩이를 용광로에 집어넣으면 불이 쇠를 관통해서 얼마후에 불과 쇠가 한덩어리가 된다. 이것처럼 성령충만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성령이 하나가 된다. 성령이 우리의 영을 계속 관통하고 투사해서 예수의 인격과 형상을 계속 찍혀 나오게 하는 역사이다. 그래서 우리의 인상에도 예수의 온유함과 진실함과 거룩함이 배어 나오게 된다.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우리의 몸뚱아리도 예수님의 육체와 같이 이동하는 성전이 된다. 그래서 성전에서 생명수가 흘러나오는 것 같이 우리의 몸이 성령의 은혜가 흘러나가는 출구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입을 열면 은혜와 진리가 흘러나오고 눈빛에서는 사랑과 긍휼이 흘러나오는 것 같이 우리가 입을 열면 은혜로운 권세있는 말씀이 흘러나오게 된다. 우리의 눈빛에서 뭔가 영적인 것이 전달된다. 눈빛에서 사랑도, 미움도, 사람을 깔보는 것도, 비웃음도, 의심하는 것도, 경계하는 것도 신비하게 전파된다. 눈빛으로 은혜도 전파된다고 볼수 있다.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볼수 있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얼굴빛과 인상도 달라진다고 한다. 잘알려진 로보트 머레이 매케인는 29살에 별세했다. 그가 설교하기 위해 강당에 올라오면 교인들이 그 모습만을 보아도 예수님을 보는 것 같아서 은혜와 감동으로 울곤 했다고 한다. 이정도 되면 목회하기 쉬울것이다.

제가 청년때 신앙생활하던 교회 목사님은 오래전에 작고하셨다. 그 목사님은 학식이 별로 없고 언변도 별로 없다. 그분은 일제시대에 만주 봉천에서 신사참배를 반대한다고 고초를 겪었다. 그 이야기를 설교시간에 너무 자주했다. 그래서 교인들이 우리 목사님은 설교시간에 만주 봉천을 한번 돌고 오면 끝난다고 말하곤 했다. 그분에게 들은 설교중 기억나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최고의 설교를 그분에게서 들었다. 그분의 모습이 메세지이다. 그분을 만나면 하나님을 느낀다. 하나님의 임재를 느낀다. 목사님 앞에 있으면 교인들의 마음이 편안해진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그렇게 느꼈다.

그렇게 과거에 훌륭한 목사님들이 있었다. 그런 목사님들이 학식은 없었어도 한국교회를 세운 것이다. 그 목사님이 저의 모델인데 저에게는 교인들이 접근하기를 두려워 한다. 인상이 목사안같고 검사같다고 한다. 통렬히 회개하며 목회를 하는데 그래서 요즘 좀 나가진 것이 이렇다. 내가 지나가면 찬바람이 분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전인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반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목사의 임재자체가 은혜의 방편이 되는 것이 성령충만한 목회라 할수 있다.

성령의 교제와 은사활용

성령충만한 교회는 교제가 풍성한 교회이다. 성령은 교제의 영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연합해서 하나님을 섬길때 그 가운데 충만히 임재하신다. 현대교회의 문제는 진정한 교제를 누리기가 어렵다. 공동체를 체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교제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소그룹 운동을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 평신도의 피동성이 교회의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교인들이 청중과 관람객과 학생의 위치에서 신앙생활하는데 너무 익숙해져 있다.

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와 잠재력을 교회를 세우는데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평신도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와 탈렌트를 활용해서 교회를 섬기고 서로를 섬길때 그들이 영적으로 성숙하게 된다. 교인들이 그런 봉사의 일을 할때 더 기도를 하게되고 성령충만을 구하게 되고 성령충만한 사람이 될수가 있다. 그래서 성경이 설정한 평신도의 위치를 회복해주어야 한다. 교인들을 작은 목자, 작은 사역자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양육해야 한다.

성령충만은 특권이자 의무

마지막으로 성령충만은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인 동시에 의무이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성령님이 우리안에 내재하는 이유는 우리를 항상 인도하시고 우리를 항상 충만케 하시기 위함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충만케 하는 역사를 방해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래서 성령충만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우리들은 간헐적으로 성령의 감동과 성령충만의 은혜를 받는다. 설교할때 성령의 감동을 받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문제는 성령충만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사는 것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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