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목사 “사람들이 쳐주는 박수를 믿지 말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박보영 목사 “사람들이 쳐주는 박수를 믿지 말라”

페이지 정보

성회ㆍ2018-03-20 09:16

본문

기사를 쓰면서 아멘넷 기사를 검색해 보니 박보영 목사는 12년 전인 2006년 후러싱제일교회 춘계부흥성회를 인도한 적이 있었다. 기사에는 평범한 목회자였다가 능력을 받은 박보영 목사가 앞으로 2년 집회가 미리 잡혀져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부흥사가 되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관련기사] 2006년 박보영 목사 "이중적인 삶을 살아서는 안된다"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715

 

박보영 목사는 12년 전보다 더 언론들의 주목을 받는 여러 면에서 화제의 목사가 되었다. 박 목사는 몇 년 동안만 해도 뉴욕과 뉴저지 여러 곳에서 집회를 인도했는데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집회를 인도했다. 18일 주일 오후 4시부터 열린 마지막 집회에는 1층을 거의 채울 정도로 교회내외의 많은 성도들이 성회에 참가했다. 집회후에는 박 목사에게 안수를 받으려는 성도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ab46ded7f8ba7e6896f7a75cdd7d985b_1521551798_27.jpg
 

박보영 목사는 사도행전 7:54-60을 본문으로 “무명하나 유명한 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스데반의 순교를 다룬 설교를 통해 박 목사는 믿음을 가지고 스데반 같이 순교하거나 순교할 각오로 사역하는 북한의 신자들, 중국교회 믿음의 용사들, 케냐의 선교사들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며 “하나님께 생명을 다해 순종하다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은 우리에게는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본문을 나누며 박 목사는 “스데반이 천국 가는 이야기이다. 이 세상에서 담담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이제 돌에 맞아 죽어가며 하나님께 가는 그런 멋진 장면,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장면이다. 그때 주님께서 벌떡 일어나셔서 우리를 안아주시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자신의 소원을 말했다.

 

스데반을 통해 박보영 목사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했을까? 처음에는 묘비에 "예수를 위해 살고 예수를 위해 죽은 사람"라는 자의식이 들어간 내용을 적기 원했다가 이제는 “용서받은 죄인” 하나면 족하다고 말하는 박보영 목사는 설교의 맨 끝에서 “우리는 어리석다. 이 땅에서 무엇이 되려고 하고 주장을 한다. 그러나 주님 앞에 갈 준비를 안한다”라고 경고했다.

 

박보영 목사는 초짜 감리교 목사로서 감독 등 수천 명이 모인 자리에서 담대히 믿음의 자세를 탓하는 설교를 하고 회개의 분위기 가운데 자신에 대한 박수가 터져 나오자 다리 사이에다 머리를 묻고 “저는 정말 용서받을 죄인이며 오직 하나님 앞으로 박수가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한 일화를 전했다. 그리고 이 땅의 것과 박수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나누며 “이 세상의 것은 다 썩어질 것 들이다. 다 지나가버리고 없어질 것들이다. 사람들이 쳐주는 박수를 믿지 말라. 그 박수는 시간만 지나면 오히려 공격이 될 수 있다. 예수님을 못 박은 사람도 예수님에게 박수를 친 사람들이었다. 하늘나라에서 우리 아버지께서 허락하여 주시는 그 축복과 그 환영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 세상의 것을 버리라”고 부탁했다. 

 

미투(Me Too) 시대이다. 박보영 목사는 자신이 돌보는 청년들이 바짝 마를 때가 있는데 알고 보니 음란을 이기기 위해 그렇게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한 끼에 세숫깔 정도 밥을 먹으면 몸이 힘드니 음란이 없어져요”라고 말하며 밥을 안먹어가며 음란과 싸우는 청년들의 모습을 나누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면 하나님도 동일하게 우리를 그렇게 지켜 주시지 않을까. 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 못되는가? 우리가 아브라함 같은 믿음을 하나님께 내보이지 못하기에 그렇다.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싸워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b46ded7f8ba7e6896f7a75cdd7d985b_1521551809_19.jpg
 

박보영 목사는 “우리가 이 땅의 삶을 다 마치고 주님 앞에 갈 때 주님께서 우리를 안아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천국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너희를 도저히 모른다고 하시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한다고 하여 최고가 아니다. 이 세상에서 이렇게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정말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냐고 물으실 때, 전적으로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허락하여 주시겠지만 만약 우리들의 만족을 위해 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우리들은 한줌의 재밖에 남을 것이 없는 자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회에서 박보영 목사는 “우리들이 이 땅을 떠나는 날,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며 살아가다 막 천국에 들어가는 순간에 주님께서 두 팔을 벌리시고 계신다는 상상을 해 보라. 그렇다면 이 땅에서 어떤 명예도 어떤 다툼도 필요 없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했다. 그 어떤 다툼도...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jqMw4Wd1xywR1I2m2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4건 27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하나님의 성명서 /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고난이 온다면 2013-01-06
하나님의 성회(AG)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 2013 신년하례예배 2013-01-05
황규영 목사 "다윗에 충성한 용사들의 특징" 2013-01-03
여성 목회자 파워 / 교계에서 인정받는 장경혜 목사 2013-01-03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2013 신년감사예배 2013-01-03
안상준 목사 "에스더를 귀하게 사용하신 이유" 2013-01-03
뉴저지초대교회, 22명 목회자 자녀에게 장학금 2013-01-02
동계 뉴저지 청소년연합 2013 수련회 2013-01-02
뉴욕에서 가장 은혜가득하고 온유한 교회가 만났다! 2013-01-01
뉴욕목사회, 미국과 조국을 위한 2013 신년금식기도성회 2013-01-01
고난(구름)속에도 2013년 해가 뜬다 2013-01-01
뉴욕늘기쁜교회 2012-2013 송구영신예배 2013-01-01
다사다난했던 2012년을 돌아본다 - 사회, 교회, 교계, 신학 이슈 2012-12-31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23차 정기총회 2012-12-28
뉴욕늘기쁜교회, 성탄의 기쁨을 찬양경연대회로 나누어 2012-12-27
뉴욕교협 이사회 교협 42만불 예산 통과시켜 2012-12-27
프린스톤 신학대학원 이안 토렌스 총장의 2012 크리스마스 카드 2012-12-27
에벤에셀선교교회 2012 다민족 성탄연합예배 2012-12-24
씨뿌리는 교회 이승준 목사의 메리 크리스마스 2012-12-24
예수생명교회, 재정 10% 지역사회에 전달 2012-12-24
샌디 피해 주민 위로를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2-12-24
낙원장로교회,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 2012-12-22
뉴욕병원선교회, 한국요양원 방문 2012 성탄축하잔치 2012-12-22
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 성탄맞아 해피패밀리 행사 2012-12-22
구세군 뉴욕한인교회 “제2회 이웃사랑 나눔축제” 2012-12-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