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G와 밀알교회 업무협약, 2세와 부모위한 교재 만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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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2-12-17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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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G 크리스찬 교육 연구소(이학준 교수)와 토론토 밀알교회(노승환 목사)가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2세교육에 큰 전환점에 될 수 있는 MOU(양해각서)를 12월 16일(주일) 체결했다. 그 내용은 G2G가 2013년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북미주 학생을 포커스로 고등학교(10-12학년) 교회학교 교재와 학부모를 위한 교재를 개발하고 밀알교회측에서 재정과 기도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업무협약서 사인-노승환 목사(밀알교회)와 이학준 교수(오른쪽)
G2G 크리스찬 교육 연구소(이학준 교수)
지난 2007년 이학준 교수(풀러신학교 신학 및 윤리학 교수)는 G2G 크리스찬 교육 연구소(Generation to Generation Christian Education Center)를 설립했다.
이학준 교수는 "이민의 꿈은 바른 교육없이는 이룰 수 없다. 혼란과 방황을 겪고 있는 우리 자녀들이 글로벌 다문화 지식 산업 사회안에서, 영성 인성 지성의 균형과 조화 있는 교육이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라며 "연구소는 성서에 대한 깊은 연구, 유대인의 성공적 교육, 그리고 청교도의 가치와 정신을 통합하고, 오늘 시대와 문화를 주도 면밀하게 분석하여, 사고와 생각과 의식이 앞서는 자녀들과 우리 자신들을 성숙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미주내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해 왔으며 2011년 4월 한인 2세들, 특히 한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체성을 세워주는 커리큘럼인 "iDentity"을 냈다. 책은 110페이지 정도의 책으로 학생용과 교사용 두종류가 있으며 12주 과정이다. 첫 대상으로 대학진학후에 교회를 떠날 가능성이 많은 14-17세까지 고등학생을 위해 만들어졌다.
교재가 완성되기 까지는 많은 전문가들이 도왔지만 그 핵심은 이학준 박사(기독교윤리학), 케빈 박 박사(조직신학), 박길재 박사(기독교 교육)등 3인이 주도했다. 이학준 교수는 풀러신학교 신학 및 윤리학 교수이며, 박길재 박사 1.5세로 뉴저지 다민족 교회인 티넥감리교회 담임목사와 시간을 내 뉴브런스윅 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케빈 박 박사는 현재, 콜롬비아 신학교 부학장으로, 다년간 2세 교회를 담임했다.
이학준 교수는 북미주 한인 2세들을 위한 이번 교재개발이 한인이민교회 교회교육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교재는 책으로도 만들어지지만 홈페이지(g2gcenter.org)를 통해서 배포되어 더 많은 교회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교재를 만들기 위해 영어권과 한어권의 전문가 12명이 집필진을 구성하여 3년동안 교재를 개발하게 된다
교재에는 한인 2세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만들어지며, 즉 2세들에게 필요한 신앙지식뿐만 아니라 이중문화, 친구, 이성, 인터넷등, 사춘기 청소년들의 정체성 형성과 기독교 영성정립을 위한 내용도 같이 실리게 된다. 특히 주목할 일은, 학생교재와 병행하여, 청소년 자녀들을 위한 24과의 학부모 성경공부 교재도 같이 집필된다는 점이다.
이학준 교수는 지금은 고등학생들을 위한 교재가 먼저 만들어지지만 이번 개발을 시작으로 중학교와 초등학교용 교재도 G2G와 코디아와 협력관계를 통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토론토 밀알교회(노승환 목사)
노승환 목사는 영락교회 부목사를 거쳐 2007년 토론토 밀알교회 담임으로 부임하면서 차세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임 2년후인 2009년 교회에서 KODIA(기독교 교육연구소)를 설립하고 소장에 취임했다. KODIA는 북미주를 거점으로 한인교회 교육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적인 이론과 실제를 연구 개발 확산하여 올바른 성서관을 가진 건강한 크리스찬 자녀 배출에 기여하는 기독교 교육전문기관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노승환 목사는 G2G와 MOU를 맺으며 "왜 교회에서 자란 우리 2세들이 대학을 가면서 교회를 떠나고 신앙을 멀리할까. 가장 중요한 원인중 하나는 내 옷이 아닌 남의 옷을 빌려 입혔기 때문이다. 바로 교회학교 교육과정 문제이다. 한인 이민교회 실정과 자녀세대 현실이 반영된 교육과정이 전무했다. 북미주에서 한인 2세대들은 그들 나름대로 갈등과 상처가 있는데 신앙이 그 부분을 만져주지 못한 것이다. 한국에서 바로 가져온 주일학교 공과나 미국과 캐나다 백인 중산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공과가 우리 자녀들의 콘텍스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다"며 새로운 교재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노승환 목사는 한인교회에서의 교재개발의 어려움을 소개하며 "그럼에도 지난 120여년의 북미주 한인이민교회 역사에서 2세대를 위한 교회학교 교재개발은 불가능한 꿈만 같은 일이었다. 우리 2세들의 콘텍스트를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이 일에 참여해야 하고, 필요한 재정이 마련되어야 하고, 같은 생각을 하며 한 마음을 품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이 삼박자가 함께 들어맞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노승환 목사는 "그러나 이제 한인이민교회의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2세의 신앙 교육을 위한 교재개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G2G의 이학준 교수, 박길재 박사, 케빈 박 박사는 각각 1세, 1.5세, 2세로 북미주 한인이민교회와 2세들의 콘텍스트를 너무도 잘알고 이해하며 또 조직신학, 기독교교육학, 윤리학 등 교육과정 개발에 꼭필요한 영역들의 전문가들 이다. 충분한 이론과 실제 (목회경험)를 겸비하신 분들이다"고 소개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업무협약서 사인-노승환 목사(밀알교회)와 이학준 교수(오른쪽)
G2G 크리스찬 교육 연구소(이학준 교수)
지난 2007년 이학준 교수(풀러신학교 신학 및 윤리학 교수)는 G2G 크리스찬 교육 연구소(Generation to Generation Christian Education Center)를 설립했다.
이학준 교수는 "이민의 꿈은 바른 교육없이는 이룰 수 없다. 혼란과 방황을 겪고 있는 우리 자녀들이 글로벌 다문화 지식 산업 사회안에서, 영성 인성 지성의 균형과 조화 있는 교육이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라며 "연구소는 성서에 대한 깊은 연구, 유대인의 성공적 교육, 그리고 청교도의 가치와 정신을 통합하고, 오늘 시대와 문화를 주도 면밀하게 분석하여, 사고와 생각과 의식이 앞서는 자녀들과 우리 자신들을 성숙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미주내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해 왔으며 2011년 4월 한인 2세들, 특히 한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체성을 세워주는 커리큘럼인 "iDentity"을 냈다. 책은 110페이지 정도의 책으로 학생용과 교사용 두종류가 있으며 12주 과정이다. 첫 대상으로 대학진학후에 교회를 떠날 가능성이 많은 14-17세까지 고등학생을 위해 만들어졌다.
교재가 완성되기 까지는 많은 전문가들이 도왔지만 그 핵심은 이학준 박사(기독교윤리학), 케빈 박 박사(조직신학), 박길재 박사(기독교 교육)등 3인이 주도했다. 이학준 교수는 풀러신학교 신학 및 윤리학 교수이며, 박길재 박사 1.5세로 뉴저지 다민족 교회인 티넥감리교회 담임목사와 시간을 내 뉴브런스윅 신학교에서 기독교교육을 가르치고 있다. 케빈 박 박사는 현재, 콜롬비아 신학교 부학장으로, 다년간 2세 교회를 담임했다.
이학준 교수는 북미주 한인 2세들을 위한 이번 교재개발이 한인이민교회 교회교육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교재는 책으로도 만들어지지만 홈페이지(g2gcenter.org)를 통해서 배포되어 더 많은 교회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교재를 만들기 위해 영어권과 한어권의 전문가 12명이 집필진을 구성하여 3년동안 교재를 개발하게 된다
교재에는 한인 2세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만들어지며, 즉 2세들에게 필요한 신앙지식뿐만 아니라 이중문화, 친구, 이성, 인터넷등, 사춘기 청소년들의 정체성 형성과 기독교 영성정립을 위한 내용도 같이 실리게 된다. 특히 주목할 일은, 학생교재와 병행하여, 청소년 자녀들을 위한 24과의 학부모 성경공부 교재도 같이 집필된다는 점이다.
이학준 교수는 지금은 고등학생들을 위한 교재가 먼저 만들어지지만 이번 개발을 시작으로 중학교와 초등학교용 교재도 G2G와 코디아와 협력관계를 통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토론토 밀알교회(노승환 목사)
노승환 목사는 영락교회 부목사를 거쳐 2007년 토론토 밀알교회 담임으로 부임하면서 차세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임 2년후인 2009년 교회에서 KODIA(기독교 교육연구소)를 설립하고 소장에 취임했다. KODIA는 북미주를 거점으로 한인교회 교육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적인 이론과 실제를 연구 개발 확산하여 올바른 성서관을 가진 건강한 크리스찬 자녀 배출에 기여하는 기독교 교육전문기관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노승환 목사는 G2G와 MOU를 맺으며 "왜 교회에서 자란 우리 2세들이 대학을 가면서 교회를 떠나고 신앙을 멀리할까. 가장 중요한 원인중 하나는 내 옷이 아닌 남의 옷을 빌려 입혔기 때문이다. 바로 교회학교 교육과정 문제이다. 한인 이민교회 실정과 자녀세대 현실이 반영된 교육과정이 전무했다. 북미주에서 한인 2세대들은 그들 나름대로 갈등과 상처가 있는데 신앙이 그 부분을 만져주지 못한 것이다. 한국에서 바로 가져온 주일학교 공과나 미국과 캐나다 백인 중산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공과가 우리 자녀들의 콘텍스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다"며 새로운 교재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노승환 목사는 한인교회에서의 교재개발의 어려움을 소개하며 "그럼에도 지난 120여년의 북미주 한인이민교회 역사에서 2세대를 위한 교회학교 교재개발은 불가능한 꿈만 같은 일이었다. 우리 2세들의 콘텍스트를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이 일에 참여해야 하고, 필요한 재정이 마련되어야 하고, 같은 생각을 하며 한 마음을 품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이 삼박자가 함께 들어맞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노승환 목사는 "그러나 이제 한인이민교회의 숙원사업이라 할 수 있는 2세의 신앙 교육을 위한 교재개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G2G의 이학준 교수, 박길재 박사, 케빈 박 박사는 각각 1세, 1.5세, 2세로 북미주 한인이민교회와 2세들의 콘텍스트를 너무도 잘알고 이해하며 또 조직신학, 기독교교육학, 윤리학 등 교육과정 개발에 꼭필요한 영역들의 전문가들 이다. 충분한 이론과 실제 (목회경험)를 겸비하신 분들이다"고 소개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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