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홍 목사 "새해에는 제대로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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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3-01-06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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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는 미국과 조국을 위한 신년금식기도성회를 1월 1일부터 3일 정오까지 펜실베니아에 소재한 Pinebrook 수양관에서 열었다. 주강사외 뉴욕교계에서도 강사들이 섰는데, 한재홍 목사(뉴욕신광교회)가 창세기 13장 5-13절을 본문으로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올해 은퇴를 앞둔 한재홍 목사가 어떤 분인지 참여한 2백여 성도들이 알았다면 더 큰 은혜를 받았을 것이다. 한편의 논문같이 잘구성된 학자타입의 설교도 있고, 달변인 설교도 있지만, 한재홍 목사는 당신이 말씀전한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분이다. 강단에서 하는 설교가 설교의 전반부라면 그의 삶이 설교의 후반부이다. 이날 설교도 그의 목회인격이 드러나는 내용이 있었다. 몇가지를 소개한다.
"나는 신발이 하나밖에 없다. 3년째 신고있는데 다 떨어지면 뒷굽을 붙여 신는다. 세계인구 70억중 20억이 신발없이 맨발로 산다. 그래서 신발이 많으면 죄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신발도 낡아지지 않도록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오는 10월 첫주일에 나는 은퇴이다. 교회에서 어떻게 해주겠느냐고 물어 보았다. 나는 장로도 은퇴하면 특별한 행사를 안하는데 목사도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냥 28년 잘있다고 은퇴하면 그냥 가면 된다. 진짜 그럴려고 한다. 우리는 물질때문에 실패한다. 자기마음을 잘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3명의 자녀 졸업식에 한번도 안가보았다. 교인들의 자녀들을 내자녀로 생각한다. 교인 자녀들의 졸업식에는 못가는데 내새끼라고 가면 되겠는가. 저는 지금까지 내 자녀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한적이 없다. 아들이 결혼한지 6년동안 애가 없다. 그렇다고 특별히 기도를 안했다. 내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니, 교인들이 나와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해주겠지 생각한다."
"뉴욕에 내려갈때 캔을 다주어가려고 한다. 사람들은 5센트를 버린다. 뉴욕신광교회 원로목사가 그렇게 하면 되겠는가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어떤가. 캔을 좀 주으면 어떤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믿어지면 직업이 문제가 안된다. 문제가 된다면 예수를 제대로 안믿는 것이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본문을 보니 재산이 많아지자 아브라함은 롯에게 이제는 떨어져 살자고 했다. 롯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삼촌덕이며, 삼촌이 원하는대로 하시라고 하는 것이 상식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상식없이 산다. 상식이 안통하는 것이 문제이다. 최소한 교회는 상식이 통해야 한다. 교회가 목사로 부터 장로 권사 집사 모든 제직들이 상식이 있어야 한다. 상식이 안통하는데서 문제가 생긴다. 상식적으로 살면 문제가 안생긴다. 롯은 상식이 없다. 올해는 아브라함 처럼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라고 말할수 있는 멋을 가지고 살았으면 한다. 롯처럼 살면 안된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위해 살지말고 마음을 지켜라
눈에 보이는 것이 참 중요하다. 마음까지 끌려간다. 예수님도 차리리 소경으로 안보면 죄가 없었을 것이라고 하셨다. 롯은 어떻게 되었는가. 소돔과 고무라라는 죄악의 도성으로 들어갔다. 나중에 성이 멸망할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는데 보다가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다. 두고온 금은보물에 미련을 가졌기 때문이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교회중심 말씀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위해 살지마라.
잠언 4장 23절(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을 보면 성도의 마음을 지켜야 한다. 물질이 있는 곳이 마음이 있다고 했다. 인생을 살다보면 물질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번 어떤분이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돈을 벌게하셔서 집과 차를 사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들었다. 기도는 그렇게 하는것은 아니다. 하나님께 돈주세요 하면 하나님이 여기있다 하고 돈이 떨어지는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 중심, 교회중심, 말씀중심으로 살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라
모세가 출애굽을 하는데 홍해가 가로막혀 있었는데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켜 홍해바다를 갈라놓으셨다. 가나안을 향해 가는 이수라엘 백성을 위해 만나를 내려주셨다. 가나안은 지금으로 말하면 하늘나라이다. 그러니 양식이 없으니 만나를 주신다. 고기를 달라니 메추라기를 주신다. 목이 마르니 반석에서 생수가 쏫아졌다. 더 이상 무엇을 바라는가. 주님이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는데 일용할 양식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사람에게는 많이 주시지만 자기만 살려면 많이 안주신다. 그리고 빨리 안쓰면 안주신다. 일용할 양식이다. 내일것 까지 만나를 가지고 있으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 하지만 토요일에는 이틀 먹을것을 거두어 들이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냄새가 안났다. 요새는 주일이 선데이를 지나 위크앤드로 바뀌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단어의 변천사가 신앙의 약해져가는 모습이다. 우리는 지금 이런 세상에서 산다.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염려하지 마라.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
신명기 29장 5절(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을 보니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우리도 천국을 향하여 가면 필요한것을 채워주신다. 마태복음 6장 34절(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을 보면 염려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염려도 참 많이한다. 걱정도 가불해서 한다. 걱정을 하지 않고 살게해 달라고 기도하라. 나는 걱정을 안한다. 그러니 금년에 만 70세인데도 머리염색을 안한다. 교회당을 지을때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런데도 걱정을 안했다. 하나님의 일인데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걱정을 안했다.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
나는 신발이 하나밖에 없다. 3년째 신고있는데 다 떨어지면 뒷굽을 붙여 신는다. 세계인구 70억중 20억이 신발없이 맨발로 산다. 그래서 신발이 많으면 죄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신발도 낡아지지 않도록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이런 전능의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 걱정을 여기에 내려놓고 가라. 많은 짐을 지고 가면 안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알고 바르게 살라.
마음을 잘 다스리라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살아라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리라. 마음을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오는 10월 첫주일에 나는 은퇴이다. 교회에서 어떻게 해주겠느냐고 물어 보았다. 나는 장로도 은퇴하면 특별한 행사를 안하는데 목사도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냥 28년 잘있다고 은퇴하면 그냥 가면 된다. 진짜 그럴려고 한다. 우리는 물질때문에 실패한다. 자기마음을 잘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기도하러 왔다. 마음을 다스리고 기도를 해야 한다.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 기도하면 내욕심을 위해 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나는 목사님들에게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저는 3남매 졸업식에 안가보았다. 교인들의 자녀들을 내자녀로 생각한다. 교인 자녀들의 졸업식에는 못가는데 내새끼라고 가면 되겠는가. 저는 지금까지 내 자녀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한적이 없다. 아들이 결혼한지 6년동안 애가 없다. 그렇다고 특별히 기도를 안했다.
내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니, 교인들이 나와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해주겠지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어떤때는 아들 이름이 생각안나서 회개는 했다. 너무 자식을 위해 기도안하니, 아들 이름과 며느리 이름도 안떠오르기도 한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 하는가. 나처럼 살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을 위해 기도하고 살려고 하지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원치 않으신다. 남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하라고 하면 아버지 재산이 있는데 무슨 필요가 있느냐면서 안한다. 그래서 자신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 민족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해야 한다. 남을 위해 공부하라고 하면 공부하지 말라고 해도 공부하게 되어있다. 보스톤의 한 학교에는 "배워서 남주라"라는 교훈이 걸려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배우라는 것이다. 그래야 공부하는 것이지, 자신을 위해 공부하라면 아버지 돈을 가지고 사는데 왜 공부하겠느냐.
하나님을 향한 바른 믿음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신광교회에서 28년 목회하는 동안 만번 설교를 했다. 그 설교를 한마디로 하면 예수믿고 천국가자는 것이다. 천국에 못가면 어떻게 하는가. 바로 믿어 천국가도록 정신 바짝차려야 한다. 제대로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사람이다.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이다. 무엇보다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것이 중요하다. 바르게 믿으면 모든것이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뉴욕에 내려갈때 캔을 다주어가려고 한다. 사람들은 5센트를 버린다. 나는 그것을 주워서 가면 기분이 그렇게 좋다. 은퇴하고 할것없으면 쓰레기 주울것이다. 뉴욕신광교회 원로목사가 그렇게 하면 되겠는가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어떤가. 캔을 좀 주으면 어떤가. 지금은 소천한 퀸즈장로교회 80세가 넘은 한 할아버지는 자녀들이 의사이고 변호사이고 자신도 한국에서 고위직에 있었는데 플러싱 주차장에서 캔을 주워 중국선교를 하는데 돈을 보탰다. 그 선교의 열정이 대단하다. 그런 분을 하나님이 얼마나 예쁘게 보실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믿어지면 직업이 문제가 안된다. 문제가 된다면 예수를 제대로 안믿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으면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는 것이다.
예수믿고 제대로 본을 보인 신앙의 선배들이 많다. 선배들이 그렇게 살았는데 우리들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손양원 목사를 선배로 둔 기독교인임을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두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자로 삼아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했다. 이런 것은 기독교의 역사에도 없다.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도 손양원 목사의 발뒤꿈치 만큼 본받고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정말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여 가야 한다. 세상의 걱정과 염려할것이 없다. 염려를 가불하지 말라.
지켜주시는 하나님
롯은 상식도 양심도 없고 보이는 것을 따랐다. 여러분은 롯을 보고 달려가지말라.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사는 것이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시편 127편 1절(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을 보면 하나님이 지키지 않으면 우리의 수고가 다 헛되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우리를 인정해주시도록 기도하라.
하나님만이 우리를 지켜주실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켜주실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면 책임져주신다. 아브라함은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 믿음의 조상들이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런데 엉터리로 살면 안된다. 정말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보자는 것이다. 하나님은 항상 지켜주시고 책임져주신다. 우리를 통해 더 큰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셔서 많은것을 채워주신다. 이제부터 배짱을 부리고 살자. "하나님 알아서 하세요. 안해주시면 하나님의 손해예요..."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믿음
교회를 건축할때 일불이라도 귀했다. 그래서 어떤 성도들이 선교는 우리가 여유가 있을때하고 중단하자고 했다. 하지만 건축을 중단하면 중단했지 선교비는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선교후원을 한달을 안밀렸다. 하나님이 그 믿음을 보셨다. 선교헌금을 받은 선교사들이 얼마나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를 했겠는가. 그때 도운 선교사가 교회를 건축된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교회당 건축한다고 해서 이제 후원이 끝났는가 했는데 계속 보내 감사했는데 잘지은 건물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보신다. 무엇을 향하여 달라가는지 그 마음을 보신다. 성경책만 들고 교회에 왔다갔다 하고, 직분받았다고 다 예수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사명주심을 믿어야 한다.
한나의 기도를 보자. 한나는 통곡하고 서원하여 사무엘을 낳았다. 하나님은 아들 셋 딸 둘을 주셨다. 하나님은 더 주셨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다. 그분이 우리 아버지이시다. 에스더의 기도를 보라. 죽으면 죽으리라 라는 자세로 생명을 내어놓고 기도한다. 그런데 우리는 잘먹고 잘살기 위해 기도한다. 그러고 남은 돈으로 헌금하면 쓰레기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절대 축복을 안하신다. 안쓰고 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헌금이다. 하나님앞에 예물을 드릴때도 정신을 반짝하고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실수 밖에 없는 믿음의 성도가 되라.
바로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히스기야 왕은 회개하면서 살려달라고 매달리자 하나님은 15년을 연장해주신다. 그것을 놓고 목사들은 그것을 본받아 기도를 하라고 설교한다. 나는 그렇게 안한다. 하나님은 히스기야 왕을 살려는 주셨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차라리 그때 죽었어야 했다. 사람은 죽을때가 되어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히스기야 왕이 15년동안 더살았는데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 하나님이 뜻은 15년전에 데려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것을 기도하면 안된다. 오래산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그러면 책임져 주신다. 그분이 우리 아버지이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라. 마태복음 10장 28절(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을 보면, 하나님이 두려워 한다는 말은 하나님앞에서 떤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두려워하고 뜻대로 살면 책임져주신다.
시편 121편을 보면 하나님은 지금부터 영원까지 출입을 지켜주신다고 하신다. 더이상 무엇을 바라는가. 그 하나님만 의지하라. 그러면 걱정을 할것이 없다. 그럼에도 걱정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제대로 안믿어서 그렇다. 이런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라.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살자. 그러면 우리의 삶이 멋있는 것이다. 이런 축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올해 은퇴를 앞둔 한재홍 목사가 어떤 분인지 참여한 2백여 성도들이 알았다면 더 큰 은혜를 받았을 것이다. 한편의 논문같이 잘구성된 학자타입의 설교도 있고, 달변인 설교도 있지만, 한재홍 목사는 당신이 말씀전한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분이다. 강단에서 하는 설교가 설교의 전반부라면 그의 삶이 설교의 후반부이다. 이날 설교도 그의 목회인격이 드러나는 내용이 있었다. 몇가지를 소개한다.
"나는 신발이 하나밖에 없다. 3년째 신고있는데 다 떨어지면 뒷굽을 붙여 신는다. 세계인구 70억중 20억이 신발없이 맨발로 산다. 그래서 신발이 많으면 죄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신발도 낡아지지 않도록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오는 10월 첫주일에 나는 은퇴이다. 교회에서 어떻게 해주겠느냐고 물어 보았다. 나는 장로도 은퇴하면 특별한 행사를 안하는데 목사도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냥 28년 잘있다고 은퇴하면 그냥 가면 된다. 진짜 그럴려고 한다. 우리는 물질때문에 실패한다. 자기마음을 잘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3명의 자녀 졸업식에 한번도 안가보았다. 교인들의 자녀들을 내자녀로 생각한다. 교인 자녀들의 졸업식에는 못가는데 내새끼라고 가면 되겠는가. 저는 지금까지 내 자녀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한적이 없다. 아들이 결혼한지 6년동안 애가 없다. 그렇다고 특별히 기도를 안했다. 내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니, 교인들이 나와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해주겠지 생각한다."
"뉴욕에 내려갈때 캔을 다주어가려고 한다. 사람들은 5센트를 버린다. 뉴욕신광교회 원로목사가 그렇게 하면 되겠는가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어떤가. 캔을 좀 주으면 어떤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믿어지면 직업이 문제가 안된다. 문제가 된다면 예수를 제대로 안믿는 것이다."
다음은 설교내용이다.
본문을 보니 재산이 많아지자 아브라함은 롯에게 이제는 떨어져 살자고 했다. 롯은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삼촌덕이며, 삼촌이 원하는대로 하시라고 하는 것이 상식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상식없이 산다. 상식이 안통하는 것이 문제이다. 최소한 교회는 상식이 통해야 한다. 교회가 목사로 부터 장로 권사 집사 모든 제직들이 상식이 있어야 한다. 상식이 안통하는데서 문제가 생긴다. 상식적으로 살면 문제가 안생긴다. 롯은 상식이 없다. 올해는 아브라함 처럼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라고 말할수 있는 멋을 가지고 살았으면 한다. 롯처럼 살면 안된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위해 살지말고 마음을 지켜라
눈에 보이는 것이 참 중요하다. 마음까지 끌려간다. 예수님도 차리리 소경으로 안보면 죄가 없었을 것이라고 하셨다. 롯은 어떻게 되었는가. 소돔과 고무라라는 죄악의 도성으로 들어갔다. 나중에 성이 멸망할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는데 보다가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다. 두고온 금은보물에 미련을 가졌기 때문이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교회중심 말씀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위해 살지마라.
잠언 4장 23절(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을 보면 성도의 마음을 지켜야 한다. 물질이 있는 곳이 마음이 있다고 했다. 인생을 살다보면 물질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번 어떤분이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이 돈을 벌게하셔서 집과 차를 사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들었다. 기도는 그렇게 하는것은 아니다. 하나님께 돈주세요 하면 하나님이 여기있다 하고 돈이 떨어지는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 하나님 중심, 교회중심, 말씀중심으로 살면 나머지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라
모세가 출애굽을 하는데 홍해가 가로막혀 있었는데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켜 홍해바다를 갈라놓으셨다. 가나안을 향해 가는 이수라엘 백성을 위해 만나를 내려주셨다. 가나안은 지금으로 말하면 하늘나라이다. 그러니 양식이 없으니 만나를 주신다. 고기를 달라니 메추라기를 주신다. 목이 마르니 반석에서 생수가 쏫아졌다. 더 이상 무엇을 바라는가. 주님이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시는데 일용할 양식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사람에게는 많이 주시지만 자기만 살려면 많이 안주신다. 그리고 빨리 안쓰면 안주신다. 일용할 양식이다. 내일것 까지 만나를 가지고 있으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났다. 하지만 토요일에는 이틀 먹을것을 거두어 들이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냄새가 안났다. 요새는 주일이 선데이를 지나 위크앤드로 바뀌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단어의 변천사가 신앙의 약해져가는 모습이다. 우리는 지금 이런 세상에서 산다.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염려하지 마라.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
신명기 29장 5절(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을 보니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우리도 천국을 향하여 가면 필요한것을 채워주신다. 마태복음 6장 34절(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을 보면 염려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염려도 참 많이한다. 걱정도 가불해서 한다. 걱정을 하지 않고 살게해 달라고 기도하라. 나는 걱정을 안한다. 그러니 금년에 만 70세인데도 머리염색을 안한다. 교회당을 지을때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런데도 걱정을 안했다. 하나님의 일인데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걱정을 안했다.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
나는 신발이 하나밖에 없다. 3년째 신고있는데 다 떨어지면 뒷굽을 붙여 신는다. 세계인구 70억중 20억이 신발없이 맨발로 산다. 그래서 신발이 많으면 죄라고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이 신발도 낡아지지 않도록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이런 전능의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늘 걱정을 여기에 내려놓고 가라. 많은 짐을 지고 가면 안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알고 바르게 살라.
마음을 잘 다스리라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살아라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리라. 마음을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오는 10월 첫주일에 나는 은퇴이다. 교회에서 어떻게 해주겠느냐고 물어 보았다. 나는 장로도 은퇴하면 특별한 행사를 안하는데 목사도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냥 28년 잘있다고 은퇴하면 그냥 가면 된다. 진짜 그럴려고 한다. 우리는 물질때문에 실패한다. 자기마음을 잘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기도하러 왔다. 마음을 다스리고 기도를 해야 한다. 마음을 다스리지 않고 기도하면 내욕심을 위해 달라고 기도하게 된다. 나는 목사님들에게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저는 3남매 졸업식에 안가보았다. 교인들의 자녀들을 내자녀로 생각한다. 교인 자녀들의 졸업식에는 못가는데 내새끼라고 가면 되겠는가. 저는 지금까지 내 자녀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한적이 없다. 아들이 결혼한지 6년동안 애가 없다. 그렇다고 특별히 기도를 안했다.
내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니, 교인들이 나와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해주겠지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어떤때는 아들 이름이 생각안나서 회개는 했다. 너무 자식을 위해 기도안하니, 아들 이름과 며느리 이름도 안떠오르기도 한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 하는가. 나처럼 살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을 위해 기도하고 살려고 하지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것을 원치 않으신다. 남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을 위해 공부를 하라고 하면 아버지 재산이 있는데 무슨 필요가 있느냐면서 안한다. 그래서 자신말고 다른 사람을 위해 민족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해야 한다. 남을 위해 공부하라고 하면 공부하지 말라고 해도 공부하게 되어있다. 보스톤의 한 학교에는 "배워서 남주라"라는 교훈이 걸려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배우라는 것이다. 그래야 공부하는 것이지, 자신을 위해 공부하라면 아버지 돈을 가지고 사는데 왜 공부하겠느냐.
하나님을 향한 바른 믿음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신광교회에서 28년 목회하는 동안 만번 설교를 했다. 그 설교를 한마디로 하면 예수믿고 천국가자는 것이다. 천국에 못가면 어떻게 하는가. 바로 믿어 천국가도록 정신 바짝차려야 한다. 제대로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사람이다.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이다. 무엇보다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것이 중요하다. 바르게 믿으면 모든것이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뉴욕에 내려갈때 캔을 다주어가려고 한다. 사람들은 5센트를 버린다. 나는 그것을 주워서 가면 기분이 그렇게 좋다. 은퇴하고 할것없으면 쓰레기 주울것이다. 뉴욕신광교회 원로목사가 그렇게 하면 되겠는가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어떤가. 캔을 좀 주으면 어떤가. 지금은 소천한 퀸즈장로교회 80세가 넘은 한 할아버지는 자녀들이 의사이고 변호사이고 자신도 한국에서 고위직에 있었는데 플러싱 주차장에서 캔을 주워 중국선교를 하는데 돈을 보탰다. 그 선교의 열정이 대단하다. 그런 분을 하나님이 얼마나 예쁘게 보실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믿어지면 직업이 문제가 안된다. 문제가 된다면 예수를 제대로 안믿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없으면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는 것이다.
예수믿고 제대로 본을 보인 신앙의 선배들이 많다. 선배들이 그렇게 살았는데 우리들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손양원 목사를 선배로 둔 기독교인임을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두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자로 삼아 사랑의 원자탄이라고 했다. 이런 것은 기독교의 역사에도 없다.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도 손양원 목사의 발뒤꿈치 만큼 본받고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정말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향하여 가야 한다. 세상의 걱정과 염려할것이 없다. 염려를 가불하지 말라.
지켜주시는 하나님
롯은 상식도 양심도 없고 보이는 것을 따랐다. 여러분은 롯을 보고 달려가지말라.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사는 것이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시편 127편 1절(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을 보면 하나님이 지키지 않으면 우리의 수고가 다 헛되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우리를 인정해주시도록 기도하라.
하나님만이 우리를 지켜주실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켜주실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면 책임져주신다. 아브라함은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 믿음의 조상들이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런데 엉터리로 살면 안된다. 정말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보자는 것이다. 하나님은 항상 지켜주시고 책임져주신다. 우리를 통해 더 큰영광을 받으시기 원하셔서 많은것을 채워주신다. 이제부터 배짱을 부리고 살자. "하나님 알아서 하세요. 안해주시면 하나님의 손해예요..."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믿음
교회를 건축할때 일불이라도 귀했다. 그래서 어떤 성도들이 선교는 우리가 여유가 있을때하고 중단하자고 했다. 하지만 건축을 중단하면 중단했지 선교비는 계속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선교후원을 한달을 안밀렸다. 하나님이 그 믿음을 보셨다. 선교헌금을 받은 선교사들이 얼마나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를 했겠는가. 그때 도운 선교사가 교회를 건축된것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교회당 건축한다고 해서 이제 후원이 끝났는가 했는데 계속 보내 감사했는데 잘지은 건물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보신다. 무엇을 향하여 달라가는지 그 마음을 보신다. 성경책만 들고 교회에 왔다갔다 하고, 직분받았다고 다 예수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사명주심을 믿어야 한다.
한나의 기도를 보자. 한나는 통곡하고 서원하여 사무엘을 낳았다. 하나님은 아들 셋 딸 둘을 주셨다. 하나님은 더 주셨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다. 그분이 우리 아버지이시다. 에스더의 기도를 보라. 죽으면 죽으리라 라는 자세로 생명을 내어놓고 기도한다. 그런데 우리는 잘먹고 잘살기 위해 기도한다. 그러고 남은 돈으로 헌금하면 쓰레기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절대 축복을 안하신다. 안쓰고 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바른 헌금이다. 하나님앞에 예물을 드릴때도 정신을 반짝하고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실수 밖에 없는 믿음의 성도가 되라.
바로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라
히스기야 왕은 회개하면서 살려달라고 매달리자 하나님은 15년을 연장해주신다. 그것을 놓고 목사들은 그것을 본받아 기도를 하라고 설교한다. 나는 그렇게 안한다. 하나님은 히스기야 왕을 살려는 주셨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차라리 그때 죽었어야 했다. 사람은 죽을때가 되어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히스기야 왕이 15년동안 더살았는데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 하나님이 뜻은 15년전에 데려가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것을 기도하면 안된다. 오래산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그러면 책임져 주신다. 그분이 우리 아버지이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라. 마태복음 10장 28절(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을 보면, 하나님이 두려워 한다는 말은 하나님앞에서 떤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두려워하고 뜻대로 살면 책임져주신다.
시편 121편을 보면 하나님은 지금부터 영원까지 출입을 지켜주신다고 하신다. 더이상 무엇을 바라는가. 그 하나님만 의지하라. 그러면 걱정을 할것이 없다. 그럼에도 걱정하는 이유는 예수님을 제대로 안믿어서 그렇다. 이런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라.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살자. 그러면 우리의 삶이 멋있는 것이다. 이런 축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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