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어린이대회 위해 시간과 관심과 재정을 투자해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뉴스

할렐루야 어린이대회 위해 시간과 관심과 재정을 투자해야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8-07-03 10:56

본문

다음은 2018 할렐루야 어린이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아동분과 위원장 최호섭 목사가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들의 협조를 부탁하는 내용의 호소이다. 

 

d28ce40fca1bfec500500cd295c21ff0_1530629800_94.jpg
▲2014년 할렐루야대회 마지막 날, 성인 대회장으로 이동하여 어른과 부모앞에서 합창하는 할렐루야대회 참가 어린이들. 찬양후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다른 순서를 줄이더라도 적어도 이 정도의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한 통계에 의하면 한국교회의 절반가량이 주일학교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사정은 미주에 있는 한인 이민교회도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많은 교회들이 미자립교회인데다 주일학교가 있는 교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주일학교가 없어지고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20년, 그 이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년이 지나도록 문제를 인지하는 것 외에 아무런 대책을 내어 놓지 못했다. 이민 제도의 어려움을 탓하기는 해도 저 출산과 자녀들이 교회를 조용히 떠나는 '조용한 탈출(Silence Exodus)' 현상을 이야기는 해도 정작 아무런 해결책이 없었다.

 

지난 몇년간 할렐루야 어린이복음화 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아이들의 숫자만 놓고 볼 때 계속해서 하향세이다. 한 때는 최소 150-200명이 참여하던 할렐루야 어린이 대회가 이제는 50명이 될까 말까다. 그것도 대회가 열리는 장소의 교회의 주일학교 학생들을 제외하면 지극히 소수만 참여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민교회 교육이 중요하다고 교육관도 짓기도 하고 자녀의 교육 때문에 이민을 왔다고 하여 자녀들의 교육을 강조하면서 정작 우리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신앙교육 영적교육이 신데렐라처럼 구박받고 있다. 아니 버려졌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베이사이드와 리틀넥 지역에 학원 비즈니스가 붐이다. 한 집 건너 한 집이 학원이다. 예전에 별로 없던 학원들이 이제는 이름을 다 알지도 못할 정도로 학원이 많아졌다. 교회 주일학교는 텅텅 비어 가는데 학원들은 만원사례를 이룬다. 이것이 우리의 현재의 모습이다.

 

현실적으로 교회 어린이 사역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어린이를 위한 사역자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이고, 어린 자녀를 가진 젊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주일학교 사역을 베이비시팅 정도로 보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아이들이 교회에 없다. 장성한 자녀들의 결혼이 늦어지고, 어렵게 결혼을 해서 자녀를 낳아도 아주 적게 낳는다. 이민은 멈추었으며, 젊은 사람들은 한인교회 외에 미국인 교회나, 다문화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가다 보면 향후 20년 안에 아니 어쩌면 더 빨리 미주 한인이민교회 안에 주일학교는 몇몇 교회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많은 교회들이 주일학교가 없을 뿐더러 있더라도 감히 어린이 여름성경학교(VBS, Vacation Bible School)를 개최할 수가 없다. 학생도 없고 교사도 없고 자원도 없다. 어린 자녀들을 학원에서 하는 여름학교(Summer School)는 보내도 신앙을 교육하는 여름성경학교와 어린이 수양회에 보내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심지어는 여름학교기간 중에는 어떤 교회도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여름학교가 시작하기 전 일주일 여름성경학교를 해치운다.(?) 

 

우리 자녀들의 여름방학 어떻게 할 것인가? 새 학기는 여름학교를 통해 준비하는데 아이들의 영적인 교육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대로 자녀들의 신앙교육에 대해서 무관심해도 되는 것일까?

 

d28ce40fca1bfec500500cd295c21ff0_1530629811_76.jpg
▲할렐루야 준비기도회에서 어린이대회 협조를 호소하는 최호섭 목사
 

그렇다면 대책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연합사역이다. 자기 교회만을 위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하지 말고 서로의 도움이 필요한 교회들이 연합하여 ‘연합 여름성경학교’와 ‘연합 어린이 수양회’를 연합으로 개최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바로 “할렐루야 어린이 복음화대회”이다. 특별히 이 번 할렐루야 어린이 복음화 대회를 이민교회의 희망이자 미래인 어린이 복음화와 부흥을 위한 그리고 개 교회 주일학교가 다시 일어 날 수 있도록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에서 기도하며 준비한다. 

 

강사로는 퀸즈한인교회 영어회중을 담당하는 케빈 윤 목사(Nyack College-BA,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MDiv)가 강사로 말씀을 성인대회와 같은 맥락의 주제로 전한다.

 

첫날에는 “When you worry, Jesus will help you”(Acts 1:8), 둘째 날에는 “When you feel lost, the Holy Spirit will guide you” ( Acts 2:38) 셋째 날에는 “When you lonely, God is making a family” (Acts 2:46-47)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말씀을 전한다. 예배 전에는 재미있는 율동과 찬양과 기도로 시작하며 말씀 후에는 말씀을 생각하며 특별활동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매일 매일 푸짐한 상품과 맛있는 간식이 제공되며 3일 모든 대회를 참여한 50명은 만화성경(Manga Bible)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민교회의 주일학교가 다시 살아나고 어린 영혼들에게 복음이 선포되고 이 사회를 이끌고 나갈 지도자들이 성령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어린이대회는 어른대회와 같은 장소와 시간에 열린다. 프라미스교회 체육관에서 7월 9일 저녁 7분 30분부터 30분간 등록을 받은 후 열리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아동분과 위원장 최호섭 목사(뉴욕영락교회 시무)에게 문의하면 된다. 516-232-3705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시발점님의 댓글

시발점 ()

주일학교 문제의 시발점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한 마디로 목사님들이 성인들한테 신앙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았기때문이다. 성경을 풀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얘기나 하는 천편일률적인 주일 예배, 수요 예배, 대충 설교하고 교인이 알아서 각자 기도하는 새벽기도가 오늘날 교회의 주된 신앙교육 형태가 아닌가. 이 정도로는 교인들의 신앙이 성장할 수 없을 뿐더러 힘있게 주일학교 봉사할 수 있는 영성이 계발되지 않는다. 목사님들이 성경을 깊게 가르치는 성경 공부를 소홀히 한 결과, 주일학교도 약해졌고 교인들의 신앙도 메말라 버렸다.

허윤준님의 댓글

허윤준 ()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에 자녀들이 참여하는 수가 줄어든 것은 부모님들이 복음화 대회 참여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교회마다 자녀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교회마다 VBS가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들이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 참여하는 분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고 가장 큰 이유는 이민역사가 길어지면서 1.5세 부모와 2세 젊은 부모님들이 더 이상 할렐루야 복음화 대회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20여년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목회자님들과 평신도 리더들께서 고민하셨지만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이민교회의 부흥과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그 동안 고민하며 기도했던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먼저 교협은 1년 전부터 어린이 대회 준비팀을 구성하여 각교회의 유년주일학교 상황을 파악하여 어떻게 지교회 유년주일학교를 도울 수 있는지를 연구해야 합니다.

2. 어린이대회 한 번으로 어린이들을 동원하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여러 기관과 지역교회가 협력하여 어린이들만을 위한 모임을 가져야 합니다(예를 들면 연합 VBS, 연합 어린이 부흥회, 연합 전도 선교 등등).

3. 특별히 앞으로 꼭 이루어져야 할 일은 한교회가 다른 교회 자녀들을 많이 모아서 VBS나 여름학교 등으로 섬기는 것을 지양하고 그 예산으로 불신자 자녀 전도에 힘써주시고, 각 지역교회의 유년주일학교가 없는 교회에 선교사를 파송하시듯이 선생님들을 교사로 파송해 주시고, 교역자가 없는 교회에 교역자들의 사례를 조금이라도 후원해 주실 수 있다면 지역교회도 살고 유년주일학교도 살고 세계 선교로 나아가는 온전하신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뉴욕이민교회에서 숫적 규모가 100명 이상 되시는 교회에서는 어찌하든지 불신자와 그 자녀들을 전도하는 일에 더욱 힘써주셔야 하며, 외지선교 예산의 1/10을 내지선교 예산으로 책정해주셔서 지역교회의 자녀 교육에 후원하는 교회가 계속 생겨나야 할 것입니다.

진정 교회 교회마다 이 중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후원하실 때에 교협에서는 지역교회와 함께 연합사역을 통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92건 262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연합감리교회 2013 뉴욕연회 열려 2013-06-07
뭔가 달라진 뉴저지교협 호산나전도대회 준비 2013-06-06
기감 미주연회 “악감정으로 싸울바엔 평화롭게 헤어지자” 2013-06-04
뉴욕새벽별장로교회(정기태 목사) 설립감사예배 2013-06-02
뉴욕강성장로교회 장로임직 및 권사취임예배 2013-06-02
뉴욕우리교회 장로/안수집사 안수 및 위임예배 2013-06-02
뉴욕온유한교회 창립 5주년 감사예배 2013-06-02
개신교 수도원 수도회 개원 감사예배 2013-06-02
아멘넷 10주년 기념집회 "건강한 교회, 목회자, 성도" 2013-06-01
아멘넷 10주년 기념집회/박성일 목사-건강한 교회를 꿈꾼다 2013-06-01
아멘넷 10주년 기념집회/이규섭 목사 - 건강한 교회/성도 2013-06-01
아멘넷 10주년 기념집회/노진산 목사 - 건강한 목회자 2013-06-01
국제연합총회신학대학(원)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3-05-29
2013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 3차 준비기도회 2013-05-29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4회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 2013-05-28
뉴욕교협 28회 체육대회-종합우승 예일교회 2013-05-28
늘생교회 신준희 2대 담임목사 취임예배 2013-05-27
다이나믹한 인도 - 장경동/주성민 목사 뉴욕집회 2013-05-25
인터뷰 /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엄영민 목사 2013-05-24
KAPC 총회 폐회 / 이탈 회원들 문제는 상설 재판국으로 2013-05-24
이운영 목사 "우리가 정통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인 이유" 2013-05-23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대일부 제2의 총회 만들어 2013-05-23
뉴저지연합교회 안성훈 담임목사 취임예배 2013-05-22
이승한 목사 "뉴장의 밝은 미래는 동일한 희망사항" 2013-05-22
통합 총회장, 장신대 총장 미국에서 WCC 대한 입장 재확인 2013-05-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