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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2013 호산나전도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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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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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개신교 최대의 연합행사인 2013 호산나전도대회(26회)가 "하나님을 향한 행복한 갈망"라는 주제로 6월 17일(월) 오후 8시 한소망교회에서 열렸다.

뉴저지교협(회장 박상천 목사)은 대회를 준비하며 처음으로 3차례의 기도모임을 가졌으며, 대회를 알리기 위해 목회자들이 앞장서 마켓등으로 나가 전도활동도 펼쳤다. 또 처음으로 성인대회와 동시에 어린이 대회가 열렸다.

성인대회 강사인 유관재 목사(일산 성광침례교회)는 3대째 침례교 목사로 '침례교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침미준)'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CTS 기독교방송 밀레니엄 특강과 테마기행등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대회 강사는 두차례 할렐루야대회 강사로도 섰던 Kathy Kim 전도사(한빛 지구촌교회)이다.

회장 박상천 목사는 대회를 시작하며 인사말을 통해 대회준비에 헌신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돌리며 "호산나대회를 통해 뉴저지지역에 성령의 신선한 바람이 불기를, 뉴저지 지역 성도님들의 심령에 부흥이 일어날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첫날 호산나대회는 예년과 비슷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사회자와 강사가 수차례 발언했듯이 뉴욕남성목사합창단(지휘 이다윗 목사)이 말씀하기전 하모니가 뛰어난 찬양을 하여 자리를 크게 빛냈다. 합창단의 탁월한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웃교계 잔치에 30여명이 대거 참가하여 찬양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예년 뉴욕과 뉴저지 교계는 서로 신년하례나 연합집회에 회장이 방문하여 축사하는 정도였지만 이번 사례를 통해 올해 할렐루야대회에 뉴저지 사모합창단이 뉴욕에 와 찬양하는 것도 기대할수 있게 되었다.

강사 유관재 목사는 출애굽기 2장 11-15절을 본문으로 "어디를 보십니까?"라는 제목의 간증적인 설교를 통해 신앙의 기본을 탓치했다. 또 설교후에는 직접 찬양을 하며 결신을 인도하는 독특한 순서도 가졌다.

유 목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꿈도 있었고 비전도 있었고 사명도 있었던 모세가 살인을 하고 도망자가 된 신세가 된 이유를 물었다. 유 목사는 모세가 그렇게 된 것은 사람과 환경을 바라보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신앙의 기본기라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시선을 그 사람에게 두고 미워하면 그 사람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다. 인간관계 문제가 생겼다면 사람보다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대와 학생때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와 고참을 미워하다가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전도하게 된 것을 간증했다.

유 목사는 "내가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느냐. 하나님만이 그들을 변화시킬수 있다. 매여사는 그것에서 시선을 떼라. 인생을 살면서 문제가 생기면 자꾸 환경을 본다. 문제와 고난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는 좋은 기회이다. 고난의 현장에 주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럴때 하나님은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신다"고 말했다.

첫날 집회는 사회 이동구 장로(부회장), 경배와 찬양 베다니연합감리교회, 인사말 회장 박상천 목사, 기도 윤명호 목사(뉴저지동산교회), 성경봉독 홍인석 목사(가나안한인교회), 찬양 뉴욕남성목사합창단, 말씀 유관재 목사, 헌금찬양 뉴저지 사모합창단 사모니아, 헌금기도 김명진 목사(하늘샘교회), 광고 박근재 목사(총무), 축도 유재도 목사(증경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유관재 목사는 18일 오전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며, 19일 오전에는 사모세미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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