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와 지역사회까지… 찬양교회, 올해도 $68,600 장학사업 이어간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다음세대와 지역사회까지… 찬양교회, 올해도 $68,600 장학사업 이어간다

페이지 정보

탑3ㆍ2026-02-24 19:26

본문

[기사 요약] 뉴저지 찬양교회(노승환 목사)가 2026년에도 다음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간다. 신학생·선교사 자녀부터 소수민족 고교생, 순직 경찰관 자녀까지 총 $68,600 규모로 서류 마감은 5월 29일이다.8381c05dc2fe22325e43575db64e1a82_1771978927_27.jpg

8381c05dc2fe22325e43575db64e1a82_1771978936_74.jpg
▲ 뉴저지 찬양교회가 2025년 다음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교회가 '담장 안'의 사람들만 돌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뉴저지 찬양교회의 장학사업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지난해 약 7만 달러 규모의 장학사업으로 한인 교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찬양교회(뉴저지 서머셋 소재, Praise Presbyterian Church)가 2026년에도 총 $68,600 규모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위해 내놓는다.

장학사업은 크게 '다음세대 부문'($27,000)과 '지역사회 부문'($41,600), 두 축으로 설계되어 있다.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미래 기독교 지도자를 키우고 교회 밖 이웃과 함께 살아가겠다는 교회의 방향성이 두 부문 모두에 선명하게 담겨 있다.

1부: 다음세대를 위한 투자: $27,000

다음세대 부문은 총 네 가지 장학금으로 구성된다. 각 장학금은 이름 하나하나에 사연이 담겨 있다.

서석윤 기념 장학금($5,000, 1명)은 기독교 교육학을 연구하는 북미 한인 1.5세·2세 신학생을 위한 것이다. ATS(미국신학교협의회) 인정 북미 신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풀타임으로 밟고 있어야 하며, 연구 주제 혹은 논문 초록(abstract)까지 제출해야 한다. 단순히 학비를 돕는 것을 넘어, 북미 한인 이민 교회 차세대 교육의 미래를 학문적으로 준비하는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의도가 뚜렷하다. 이민 교회 2세대 교육의 뿌리를 학문으로 다지는 연구자라면 주목할 만한 기회다. 지원하기: https://forms.gle/L2fogy8niBm1Qbiz6

Clouse J. Lee 기념 장학금 / Susan 기념 장학금($2,000, 4명)은 ATS 인정 북미 신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full-time으로 공부하는 한인 1.5세·2세 신학생을 지원한다. 미래의 목회자와 신학자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건네는 실질적인 응원이다. 학사 학위를 마친 후 신학대학원에 진학한 학생이라면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 지원하기: https://forms.gle/EzDjT1PzmCYKRvicA

CEI Office 장학금 / Primo Jewelry 장학금($2,000, 4명)은 미자립교회 혹은 개척교회에서 사역하는 이민 목회자 자녀, 그리고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이다. 재정이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도 부모의 헌신을 곁에서 보며 자란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서류에 부모의 시무 교회 주보나 선교 보고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은, 이 장학금이 단순한 재정 보조가 아니라 현장 사역자 가정을 향한 교회 공동체의 연대임을 보여준다. 지원하기: https://forms.gle/i7XGPVtT3qXiLxkb9

마지막으로 중·소형 교회 주일학교 봉사자를 위한 장학금($1,000, 6명)은 찬양교회 장학사업의 결이 조금 다른, 독특한 항목이다. 대학(2~4년제) 혹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기독 청년으로, 중·소형 교회 주일학교에서 교사로 2년 이상 봉사해 온 학생이 대상이다. 주목할 점은 선발 인원이 6명으로 다른 장학금보다 많다는 사실이다. 스포트라이트가 잘 닿지 않는 작은 교회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섬기는 청년들을 찾아내어 격려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항목이다. 지원하기: https://forms.gle/DrTDPQJnUsyBBmev8

8381c05dc2fe22325e43575db64e1a82_1771978945_72.jpg
▲ 뉴저지 찬양교회가 2025년 다음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2부: 지역사회를 향한 손 내밀기: $41,600

지역사회 부문은 금액 규모만 보더라도 찬양교회 장학사업의 중심이 어디를 향하는지 가늠하게 한다. 전체 $68,600 중 $41,600, 즉 60% 이상이 한인 교인이 아닌 지역 이웃들을 위해 책정된 것이다.

Praise Unity Scholarship($1,000, 5명)은 Franklin High School에 재학 중인 소수민족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다. Plaza Cleaners 장학금이라는 이름도 함께 붙어 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타 민족 학생들을 돕겠다는 이 항목은, '우리 교인'의 자녀가 아닌 '우리 이웃'의 자녀를 향해 교회가 손을 내미는 장면을 보여준다. 한인 교회가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조용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Book Club Scholarship은 이 장학사업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항목이다. Franklin 지역 초등학교 4곳-MacAfee Elementary, Hillcrest Elementary, Pine Grove Elementary, Smalley Elementary-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운영되는 독서 클럽 및 학업 활동을 후원한다. 각 학교에 $8,400씩, 총 $33,600이 투입된다. Joy System 장학금과 Master Lee's Taekwondo 장학금이 이 사업을 뒷받침한다. 교실 안팎에서 책을 읽고 배움을 이어가는 아이들 곁에 찬양교회의 이름이 조용히 함께 있다.

Unsung Hero Scholars($1,000, 3명)는 커다란 감동을 남기는 항목이다. 박매현 기념 장학금으로 운영되는 이 장학금은 Franklin Township에서 경찰관으로 봉사하다 순직한 이들의 자녀를 위한 것이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고, 그 가족의 내일을 함께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다. '영웅'이라는 말조차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떠난 이들을 'Unsung Hero(알려지지 않은 영웅)'라고 부르는 이름 자체가 이미 하나의 메시지다.

3부: 지원 안내: 마감은 5월 29일

장학금 신청은 각 항목별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찬양교회 공식 홈페이지(chanyang.org/scholarship)에서도 통합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지원 마감은 2026년 5월 29일(금)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7월 4일(토)에 열린다. 문의는 scholarship@chanyang.org로 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장학사업이 2년째 같은 규모로 이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찬양교회가 이 일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교회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학생 한 명, 초등학교 교실 하나, 순직 경찰관의 가족 한 집—찬양교회의 장학금은 그렇게 이름 없는 곳들을 하나씩 찾아가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8381c05dc2fe22325e43575db64e1a82_1771979202_08.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348건 2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휠체어는 나의 날개" 차인홍 교수, 뉴욕에 울려 퍼진 희망의 선율 2025-08-13
뉴욕교협 허연행 회장, "할렐루야대회 '장막터 넓히기'는 세대·지역·교계… 2025-08-13
하나님의성회 클레이 총회장 연임, 교단 성장 보고 속 명예 총회대의원 추… 2025-08-12
미주 한인 시니어, 한국보다 높은 만족도와 사역 열정 보여 2025-08-12
"영혼의 치유자로 부르셨죠" 베장 이은혜 전도사의 다음세대 사역 이야기 2025-08-08
사람수준 ChatGPT5 출시, 한국 목회엔 '설교 비서', 미국 목회엔… 댓글(2) 2025-08-08
세계 어디서나 수강 가능…백석 실천신학원, 온라인 과정으로 지경 넓혀 2025-08-08
팬데믹 지나자 교회는 더 강해졌다…교인 55% "신앙 깊어져" 2025-08-07
과테말라에 울려 퍼진 연합의 노래, C&MA 한인총회 54명 연합단기선교 2025-08-07
뉴욕교협 전직 회장들, 할렐루야대회 위해 힘 보태… ‘아름다운 동행’ 댓글(1) 2025-08-07
다음세대 향한 9년의 헌신, 영생장학회 빛의 인재들에게 날개를 달다 2025-08-07
전액 장학금, AI 목회까지…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ATI의 특별한 부르심 2025-08-06
"우리는 한 뿌리" 북미원주민과 한민족, 형제의 우정을 나누다 2025-08-06
AG 총회 개막, "내면의 벽 허물고 미래로"…리더십 컨퍼런스 성료 2025-08-06
김성국 목사 눈물의 호소, "똑똑한 인재 아닌, 진리의 사람을 원한다" 2025-08-06
불안한 뉴욕한인사회, '이민자 억류 사태'에 공동 대응 나서 2025-08-05
펍, 영화관, 빨래방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간 교회의 새로운 도전 2025-08-05
요셉장학재단 제4회 수여식… "하나님의 사람 세우는 귀한 자리" 2025-08-05
“법정 나서자 요원들이…” 한인 신부 딸 구금에 미 언론도 주목 댓글(2) 2025-08-04
후러싱제일교회 희년 마중물, 19개 교회·선교지에 희망을 붓다 2025-08-04
후러싱제일교회 50주년, 10만 달러 마중물로 희망을 붓다 2025-08-04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7회기(이승진 회장측)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 2025-08-03
"한인 유학생, 신부의 딸 구금에 뉴욕교계 나선다"…2일, 이민국 앞 긴… 2025-08-02
미 대륙 횡단 CALL 2025, 영생장로교회에서 '인생의 참된 자유'를… 2025-08-01
한인사회 이민 불안에 답한 연방의원들 "ICE 투명성·장기체류자 구제" 2025-08-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