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UMC ‘우리의 3.1 – 우리의 선언, 우리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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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4-02-27 10: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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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Met Church)에서는 3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에 기미년 독립선언 제105주년을 맞아 ‘우리의 3.1 – 우리의 선언, 우리의 노래’란 제목으로 독립선언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밤을 갖는다.
기미년 독립선언은 우리 민족의 깊은 정신 세계와 유산을 세상에 알린 큰 역사이다.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의식, 또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계 공동체를 향한 희망이 담겨있다. 독립만세 운동은 일본 식민통치자를 향해 총구를 겨누거나, 주먹을 휘두르는 대신 우리 민족의 존엄성과 기개를 내보인 성숙하고 승화된 시위 역사의 상징이다.
한민족 공동체가 회복하고 지켜야 하는 민족의 얼을 이번 기미년 독립선언 105년을 통해 되새겨 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우리의 3.1 – 우리의 선언, 우리의 노래’ 프로그램은 음악, 말씀, 역사 대담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우리의 민족정서를 담은 노래가 불리고 음악이 연주되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Met Church) 김진우 담임 목사는 "기미년 독립선언은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허락하신 축복이며 은혜로서 기쁨으로 축하해야 할 축제”라며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들의 가슴이 뜨거워지며 오늘과 내일의 삶이 조금 더 뚜렷하게 보이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임에스터 음악 감독은 “특정 곡을 정해 연주가들에게 청하는 형태가 아니라, 독립선언의 정신을 살려 연주가가 이 귀한 역사에 대한 자신의 감동을 전할 곡을 스스로 선곡했다”며 왜 우리가 문화 민족인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기미년 독립선언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란 주제로 대담하는 이길주 역사학 교수는 "독립선언문에 담겨있는 역사의식, 철학, 우주관 및 예술성은 ‘뛰어나다’ ‘독특하다’는 표현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우리 민족사에 가장 빛나고 감동적인 글과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대담을 진행하는 정의현 전도사는 뉴욕대학 (NYU) 박사학위 과정에 있으며 성서와 관련된 고대 언어를 연구 중이다. 정 전도사는 독립선언문이 갖고 있는 언어의 깊이 또한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연주: 임에스더
발표: ‘못다 이룬 꿈’ 김진우
노래: ‘마중’ 이채연
대담: ‘기미년 독립선언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 이길주, 정의현
노래: ‘내 영혼 바람되어‘ 한근형
노래 : ‘별 헤는 밤’ 지혜인
연주: ‘아리랑’
이날 행사에 앞서 6시부터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우리의 3.1’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 (Met Church) 교육담당 조나은 목사(naeunjcho@gmail.com)에게 문의 할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Met Church)는 맨해튼150 E. 62 Street (Third and Lexington Ave 사이), New York, NY 10065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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