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37회 정기총회 파행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37회 정기총회 파행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3-05-22 00:00

본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제37회 총회가 5월 21일(화)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LA에서 열렸으나 정상적인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파행되고 있다.

오후 7시 개회예배에 앞서 노회장이 모여 공천부 모임을 열었으나 임원공천등 업무를 진행하지 못했다. 3개로 분열된 서가주노회 자격문제로 고성이 오가며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자 먼저 총회를 열고 이후 공천부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0522a1.jpg
▲ 총대들이 김남수 총회장에게 사회볼 자격이 없다며 단상에서 내려갈것을 요구하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0522a2.jpg
▲ 사회를 보던 엄영민 부총회장(오른편)도 서가주노회 한 총대에 의해 단상을 떠나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0522a3.jpg
▲ 회의장에서 모든 이들을 나가게 한 후 입구를 지키고 있는 경찰들의 모습. 이는 경찰에 의해 총회가 일시 해산되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교단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교단 이미지와 정체성에 큰 오점을 남겼다.ⓒ 크리스찬투데이

오후 7시 개회예배와 성찬식이 연이어 열렸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총회장 김남수 목사가 회의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총회장 자격에 대한 이의발언이 이어지고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총회장이 부총회장에게 사회를 넘기고 단에서 내려 오는 일이 발생했다.

부총회장 엄영민 목사(남가주노회)가 대신 사회를 보았으며, 서기 이원호 목사가 회원점명을 할때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서기가 3개 서가주노회 회원들의 이름을 부르지 않자 큰소란이 일어났다.

호텔 경비원들이 사태 수습에 나섰으나 장내정리가 불가능하자 경찰이 출동을 했다. 서기의 호명이 이어져 3개 서가주노회를 제외한 모든 총대들의 호명이 이루어지고 부총회장은 개회선언을 했다. 부총회장이 끌려내려가는등 장내소란이 계속되자 정회를 선언했다.

하지만 소란이 계속되자 속회를 하지 못했으며, 경찰은 장내의 소란과 무질서를 이유로 모든 총대원들을 회의장에서 나가게 하고 회의장을 폐쇄했다. 22(수) 새벽예배가 열리는등 회무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지만 현 상황으로 보아 정상적인 회의가 이루어지 질지는 좀 더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총회 2일째

9시에 속회할 예정이던 회무는 호텔측에서 총회 회의장 문을 열어주지 않아 계속 지연됐다. 노회장들이 모임인 공천부 모임을 가진후 오전 11시 20분 회의가 속회됐다. 공천부는 서가주노회 문제를 다루기 위한 임시 임사부를 조직하여 통과시켰다.

임사부는 3개의 서가주 노회중 누가 정통노회인지 아니면 3개 모두가 정통노회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오후에는 총회일정에 따라 LA관광에 나섰으며, 회의는 오후 9시에 속개되어 임사부가 결정한 3개 서가주노회 문제를 다루게 된다.

임사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는 임사부의 결정을 서가주노회 관계자들이 받아들일지에 따라 이번 총회의 다음 일정이 결정되어 진다. 임사부의 결정을 받아들이면, (인정된) 서가주노회를 포함한 노회장들로 구성된 공천부에서 차기 임원을 결정하게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965건 25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13 북미원주민 연합선교 현장에서는 2013-08-09
송흥용 목사 (3) 은퇴와 연금 2013-08-08
풀러신학교 "동성애적 행위와 동성결혼을 반대" 2013-08-08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2013-08-01
울보 성악가 쉐퍼드 예술선교단 박요셉 단장 2013-07-30
2013 북미원주민 연합선교 파송기도회 2013-07-28
ECA 총회, 김수경 목사 안수식 2013-07-27
뉴욕교협 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운영세칙 통과 2013-07-27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황준석 총회장 취임 축하예배 2013-07-22
퀸즈한인교회 44주년 "교회의 주인은 누구일까?" 2013-07-22
필그림교회가 나선다! 중앙아시아 명문 기독교 대학 설립 2013-07-21
이승한 목사가 위임식서 성도들에게 사과한 이유 2013-07-20
뉴욕장로교회 4대 담임 이승한 목사 위임예배 2013-07-20
김서라 집사 "드라마 장옥정에서 천민 역할과 탈북민의 아픔" 2013-07-20
정영숙 권사 "30년동안 북한위해 기도해 왔다" 2013-07-20
뉴욕만나교회, 원종천 목사 초청 부흥 사경회 2013-07-19
미의사당에서 진행된 2차 크리스천 북한포럼 2013-07-19
워싱톤디시 국회의사당 앞에서의 통곡기도회 2013-07-19
송흥용 목사 (2) 은퇴 목사인가 아니면 원로 목사인가? 2013-07-19
양병희 목사 세미나 "교회의 체질을 바꾸라" 2013-07-30
양병희 목사 세미나 "즐기는 목회를 하는 6가지 방법" 2013-07-15
이해옥 사모 세미나 "위대한 목사 뒤에는 훌륭한 사모가 " 2013-07-15
2013 어린이 할렐루야 대회 "Power of God" 2013-07-13
2013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3일 폐막 2013-07-13
김종훈 목사 "할렐루야 대회장은 마가의 다락방" 2013-07-1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