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길 목사 "강도만난 PCUSA위해 선한 사마리아인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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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3-04-1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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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로교(PCUSA) 동성애 정책과 관련하여 동부한미노회 하은교회(고훈 목사)가 지난해 5월 첫 케이스로 타 교단 이전요청을 했다. 노회에서 구성한 PET와 교단을 탈퇴하려는 교회에서 구성한 SCC에서 협의하며 과정을 진행중이다.
4월 10일(수) 저녁 하은교회 수요예배에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가 참가하여 설교를 통해 동성애와 관련된 교단과 노회의 정책을 소개하고, 성도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문길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일화를 본문으로 "여러분들이 신학적 강도에 맞아서 시름시름 앓고있는 교단을 살려 달라"고 호소했다.
조문길 목사의 사역 역사상 가장 쉽지 않은 설교였을 것이다. 동성애 정책과 관련된 교단의 문제를 인정해야 했고, 그러면서도 교단의 동성애 정책에 대한 오해를 설명하며 동부한미노회는 동성애자 안수를 주지 않는 노회라고 호소해야 했다. 하은교회가 교단을 떠나야 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노회와 교단의 입장을 피력해야 했다.
미국 장로교(PCUSA) 동성애 정책을 비판해야 하겠지만, 한인교회들 특히 동부한미노회의 노력은 박수를 쳐주어야 하지 않을까. 다음은 조문길 목사의 역사적인 설교내용이다.
▲설교하는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
한국에서 열정을 가지고 선교를 가장 먼저 시작했던 PCUSA 교단이 중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고 있다. 인정한다. "목사와 장로와 집사가 되는데 결혼의 상태가 무엇이 중요한가, 어차피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헌신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되지 결혼상태가 왜 중요한가" 라는 신학적 강도에게 맞아서 지금 시름시름 앓고 있다. 그냥 놔 두면 죽는다. 제 의견이다. 그런데 그 아픈 죽어가는 교단 앞을 여러 사람이 여러 교회가 지나간다.
사실 PCUSA 교단은 아직도 결혼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동안 맺는 것으로 헌법에 못박고 있다. 어떤 분은 헷갈리는 것 같다. 교단이 동성애를 지지하고 인정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로 아니다. 우리 교단 헌법에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동안 맺는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문제는 목사나 장로나 집사를 안수할때 결혼의 상태에 대해 언급하지 말자는 것이다. 이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30년이상 묵은 문제이다. 차츰 차츰 지지세가 올라가다가 2년전에 이것이 과반수가 살짝 넘은 것이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라 30년을 거쳐서 점차적으로 변화된 것이다.
2년전에 그 안이 통과되었다. 한인교회를 비롯하여 절반에 가까운 반대하는 사람과 비교하여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은 우리는 30-40년을 당신들을 형제자매로 믿고 계속 몸담고 계속 같이 신앙생활을 했는데 과반수가 넘자 어떻게 갑자기 형제자매가 아닌 것 처럼 등을 돌리는가 하는 주장을 하는데 그것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포인트는 이제 과반수가 넘었다. 그래서 앞으로 교회에서 목사나 장로를 안수를 줄때에는 그의 결혼의 상태를 가지고 노회와 교회가 알아서 결정하라는 것이다. 제직을 뽑을때 결혼의 상태뿐만 아니라 신앙관 그리고 헌신도 다 본다. 안수의 여러 조건중 한가지 요소를 노회와 교회가 알아서 하라고 일임을 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떤때에는 동성애 결혼에 관해서 우리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이 안수를 받을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것이 비약화되다 보니 마치 우리 교단이 동성애를 안수를 주는 교단으로 생각한다. 우리 교단은 동성애 안수를 주는 교단이 아니다. 저는 아니다. 동성애 안수를 준다고 하면 동성애자라도 자격이 되면 안수를 주어야 한다. 그것은 아니다. 노회에서 알아서 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동부한미노회는 지난해 분명히 정했다. 우리 노회는 절대로 동성애자에게 안수를 안준다. 그리고 동성애자 안수를 허용하는 교회는 노회원으로 안받아 들인다고 입장을 정했다.
기도하는 가운데 받은 응답이 지금 시름시름 않고 있는 우리 교단은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사무총장 청빙을 받아서 사무총장으로 오게되었다. 40대중반까지 엔지니어로 살다가 소명이 있어서 신학교를 가게 되고 목회를 하게 되었다. 첫 목회지 켄터키, 두번째 목회지 노스 캐로리나를 거쳐 사무총장으로 오게됐다, 직전 목회지는 500여명이 출석하는 규모의 교회였다.
성도들이 떠나는 것을 반대하는 가운데 목사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안정과 명예때문에 목사가 된 것은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가운데 마치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한 말같이 하나님이 '이때를 위해서 너를 부르셨다' 라는 음성을 주셨다. 안정된 목회를 뒤로 하고 사무총장으로 왔다. 노회운영에 대한 권위나 힘은 있지만 아무런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는 자리이다. 하지만 평생 신앙을 하면서 확인한 것 한가지는 하나님이 공급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 시대에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내 삶의 목적이지 어떠한 목회적인 야망이나 교회성장에는 관심이 없다. 이래서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셨구나 하는 마음때문에 왔다. 미국 장로교가 아프다. 중병에 걸렸다. 인정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에게 누가 이 죽어가는 사람의 이웃이 될수 있겠는가 물으신다. 제 마음 가운데 그 음성이 들려 이곳에 오게 되었다.
절대로 이런 자리를 빌려서 여러분들의 앞날을 막거나 회유하려는 것은 아니다. 저와 하나님과 일대일 대면하면서 가진 영적 분별력을 같이 나누고 싶다. 여러분이 가야하면 가야 한다. 그러나 분별력없이 그러한 과정없이 떠나는 것 처럼 위험한 것이 없다. 마음속의 기도는 떠나시기는 떠나시되 떠나는 것이 이 땅에서 쓰러져 가는 이 세상에 이웃이 되는 것이라면 저는 여러분들을 축복속에서 보내겠다. 진심이다. 물론 절차가 필요하겠지만 피차에 축복하는 관계가 되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이다.
저는 오늘 이러한 미국의 신앙과 사회적인 분위가등을 사진을 통해 나누고 싶다. 이 사진은 실제로 있는 곳이다. 온두라스에서 강이 다리아래로 흘렀다가 강한 허리케인이 강줄기를 바꾸었다. 다리는 서있는데 강은 다른데로 흐르고 있다. 놀랍다. 강줄기를 바꿀정도의 푹풍우를 이겨낸 다리는 엄청 튼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강을 건너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제대로 된 다리의 기능을 못한다.
사진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오늘날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애 결혼 지지발언을 했다. 미국 50개중 9개주는 동성애 결혼을 인정한다. 앞으로 점점 변할것임은 뻔한일이다. 목사로서 동성애자에게 안수를 주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거부를 한다면 목사로서 법적인 제재를 받는다. 그래도 신앙양심상 목사를 안하면 안했지 안수를 줄수없다. 그렇다면 동성애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다른 주로 이사를 갈 것인가. 목사가 동성애자 결혼의 주례를 서야 한다면 역이민을 갈것인가. 그런 고민을 하는 가운데 제가 받은 답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일화이다.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는가 하는 것이다.
강줄기가 변한다. 그런데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다리이지만 그러나 쓸모없는 다리가 되기를 나는 원하지 않는다. 차라리 외나무 다리라도 나를 통해 한 사람이 천국을 가기를 바라는 것이 작은 목사의 바램이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질문을 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다. 우리중에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는가.
저는 하은교회가 교단을 떠날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한가지 확인해야 하는 것이 교단을 떠나는 것이 강줄기가 변하는 것 처럼 변하는 강도만난 세상에 이웃이 될수 있다면 축복하면 보낼수 있다. 하은교회가 떠나는데 그런 분별과정을 거쳤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를 부르셔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기를 원하신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견고하게 서서 쓸모없는 다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약한 다리라도 이 세상의 한 영혼을 천국에 보낼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본문을 나눈다.
우리의 미래는 잘될지 안될지 알 수 없다. 하은교회의 떠남이 필연적이고 가야한다면 반드시 떠나야 하겠지만, 죽어가는 세상을 살리는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는 그런 우리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린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4월 10일(수) 저녁 하은교회 수요예배에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가 참가하여 설교를 통해 동성애와 관련된 교단과 노회의 정책을 소개하고, 성도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문길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일화를 본문으로 "여러분들이 신학적 강도에 맞아서 시름시름 앓고있는 교단을 살려 달라"고 호소했다.
조문길 목사의 사역 역사상 가장 쉽지 않은 설교였을 것이다. 동성애 정책과 관련된 교단의 문제를 인정해야 했고, 그러면서도 교단의 동성애 정책에 대한 오해를 설명하며 동부한미노회는 동성애자 안수를 주지 않는 노회라고 호소해야 했다. 하은교회가 교단을 떠나야 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노회와 교단의 입장을 피력해야 했다.
미국 장로교(PCUSA) 동성애 정책을 비판해야 하겠지만, 한인교회들 특히 동부한미노회의 노력은 박수를 쳐주어야 하지 않을까. 다음은 조문길 목사의 역사적인 설교내용이다.
▲설교하는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
한국에서 열정을 가지고 선교를 가장 먼저 시작했던 PCUSA 교단이 중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고 있다. 인정한다. "목사와 장로와 집사가 되는데 결혼의 상태가 무엇이 중요한가, 어차피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헌신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되지 결혼상태가 왜 중요한가" 라는 신학적 강도에게 맞아서 지금 시름시름 앓고 있다. 그냥 놔 두면 죽는다. 제 의견이다. 그런데 그 아픈 죽어가는 교단 앞을 여러 사람이 여러 교회가 지나간다.
사실 PCUSA 교단은 아직도 결혼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동안 맺는 것으로 헌법에 못박고 있다. 어떤 분은 헷갈리는 것 같다. 교단이 동성애를 지지하고 인정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로 아니다. 우리 교단 헌법에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동안 맺는 것이라고 못박고 있다. 문제는 목사나 장로나 집사를 안수할때 결혼의 상태에 대해 언급하지 말자는 것이다. 이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30년이상 묵은 문제이다. 차츰 차츰 지지세가 올라가다가 2년전에 이것이 과반수가 살짝 넘은 것이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라 30년을 거쳐서 점차적으로 변화된 것이다.
2년전에 그 안이 통과되었다. 한인교회를 비롯하여 절반에 가까운 반대하는 사람과 비교하여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은 우리는 30-40년을 당신들을 형제자매로 믿고 계속 몸담고 계속 같이 신앙생활을 했는데 과반수가 넘자 어떻게 갑자기 형제자매가 아닌 것 처럼 등을 돌리는가 하는 주장을 하는데 그것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포인트는 이제 과반수가 넘었다. 그래서 앞으로 교회에서 목사나 장로를 안수를 줄때에는 그의 결혼의 상태를 가지고 노회와 교회가 알아서 결정하라는 것이다. 제직을 뽑을때 결혼의 상태뿐만 아니라 신앙관 그리고 헌신도 다 본다. 안수의 여러 조건중 한가지 요소를 노회와 교회가 알아서 하라고 일임을 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떤때에는 동성애 결혼에 관해서 우리와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이 안수를 받을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것이 비약화되다 보니 마치 우리 교단이 동성애를 안수를 주는 교단으로 생각한다. 우리 교단은 동성애 안수를 주는 교단이 아니다. 저는 아니다. 동성애 안수를 준다고 하면 동성애자라도 자격이 되면 안수를 주어야 한다. 그것은 아니다. 노회에서 알아서 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동부한미노회는 지난해 분명히 정했다. 우리 노회는 절대로 동성애자에게 안수를 안준다. 그리고 동성애자 안수를 허용하는 교회는 노회원으로 안받아 들인다고 입장을 정했다.
기도하는 가운데 받은 응답이 지금 시름시름 않고 있는 우리 교단은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사무총장 청빙을 받아서 사무총장으로 오게되었다. 40대중반까지 엔지니어로 살다가 소명이 있어서 신학교를 가게 되고 목회를 하게 되었다. 첫 목회지 켄터키, 두번째 목회지 노스 캐로리나를 거쳐 사무총장으로 오게됐다, 직전 목회지는 500여명이 출석하는 규모의 교회였다.
성도들이 떠나는 것을 반대하는 가운데 목사가 된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했다. 안정과 명예때문에 목사가 된 것은 아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가운데 마치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한 말같이 하나님이 '이때를 위해서 너를 부르셨다' 라는 음성을 주셨다. 안정된 목회를 뒤로 하고 사무총장으로 왔다. 노회운영에 대한 권위나 힘은 있지만 아무런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는 자리이다. 하지만 평생 신앙을 하면서 확인한 것 한가지는 하나님이 공급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 시대에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내 삶의 목적이지 어떠한 목회적인 야망이나 교회성장에는 관심이 없다. 이래서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셨구나 하는 마음때문에 왔다. 미국 장로교가 아프다. 중병에 걸렸다. 인정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에게 누가 이 죽어가는 사람의 이웃이 될수 있겠는가 물으신다. 제 마음 가운데 그 음성이 들려 이곳에 오게 되었다.
절대로 이런 자리를 빌려서 여러분들의 앞날을 막거나 회유하려는 것은 아니다. 저와 하나님과 일대일 대면하면서 가진 영적 분별력을 같이 나누고 싶다. 여러분이 가야하면 가야 한다. 그러나 분별력없이 그러한 과정없이 떠나는 것 처럼 위험한 것이 없다. 마음속의 기도는 떠나시기는 떠나시되 떠나는 것이 이 땅에서 쓰러져 가는 이 세상에 이웃이 되는 것이라면 저는 여러분들을 축복속에서 보내겠다. 진심이다. 물론 절차가 필요하겠지만 피차에 축복하는 관계가 되고 싶은 것이 내 마음이다.
저는 오늘 이러한 미국의 신앙과 사회적인 분위가등을 사진을 통해 나누고 싶다. 이 사진은 실제로 있는 곳이다. 온두라스에서 강이 다리아래로 흘렀다가 강한 허리케인이 강줄기를 바꾸었다. 다리는 서있는데 강은 다른데로 흐르고 있다. 놀랍다. 강줄기를 바꿀정도의 푹풍우를 이겨낸 다리는 엄청 튼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강을 건너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제대로 된 다리의 기능을 못한다.
사진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오늘날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애 결혼 지지발언을 했다. 미국 50개중 9개주는 동성애 결혼을 인정한다. 앞으로 점점 변할것임은 뻔한일이다. 목사로서 동성애자에게 안수를 주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거부를 한다면 목사로서 법적인 제재를 받는다. 그래도 신앙양심상 목사를 안하면 안했지 안수를 줄수없다. 그렇다면 동성애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다른 주로 이사를 갈 것인가. 목사가 동성애자 결혼의 주례를 서야 한다면 역이민을 갈것인가. 그런 고민을 하는 가운데 제가 받은 답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일화이다.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는가 하는 것이다.
강줄기가 변한다. 그런데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다리이지만 그러나 쓸모없는 다리가 되기를 나는 원하지 않는다. 차라리 외나무 다리라도 나를 통해 한 사람이 천국을 가기를 바라는 것이 작은 목사의 바램이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질문을 하신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고 하셨다. 우리중에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는가.
저는 하은교회가 교단을 떠날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한가지 확인해야 하는 것이 교단을 떠나는 것이 강줄기가 변하는 것 처럼 변하는 강도만난 세상에 이웃이 될수 있다면 축복하면 보낼수 있다. 하은교회가 떠나는데 그런 분별과정을 거쳤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를 부르셔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기를 원하신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견고하게 서서 쓸모없는 다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약한 다리라도 이 세상의 한 영혼을 천국에 보낼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본문을 나눈다.
우리의 미래는 잘될지 안될지 알 수 없다. 하은교회의 떠남이 필연적이고 가야한다면 반드시 떠나야 하겠지만, 죽어가는 세상을 살리는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는 그런 우리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린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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