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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2013 영성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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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3-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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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영성의 밤이 9월 11일(수) 퀸즈장로교회 수요예배와 함께 열렸다. 강사는 김성길 목사(수원 시온성교회). 김 목사는 시편 1:1-6을 본문으로 "복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성길 목사는 말씀과 더불어 신학생들의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본문을 보면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것도 복있는 사람의 모습이다. 김성길 목사는 오만하지 않는 고 박윤선 박사의 일화를 통해 신학생들에게 강한 교훈을 던졌다.

박윤선 박사가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때 제자인 학생들이 나와 설교할때에도 교수석에 앉지 아니하고 학생석에 앉아 말씀에 집중하고 사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교수중에는 80세가 넘고 지병으로 오락가락 하게 설교하는 분이 있었다. 그 분이 설교를 한다고 하면 학생들중 일부는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그런데 박윤선 박사는 그분의 설교를 경청하고 한두말씀이 마음에 와닿으면 깊은 감동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 목사는 박윤선 박사의 그 모습이 "시편에 내가 여호와 말씀을 사모하여 헐떡였다"는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교회에서 삼척동자가 성경을 암송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아멘해야 한다라며,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암송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김성길 목사는 주님이 복을 주시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리의 문을 두들기도 있으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받기를 소원한다. 그런데 아무리 복을 사모하고 소원한다고 복을 받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사람들이 복받기를 사모하는 마음도 크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자 하는 마음이 훨씬 더 크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문 밖에서 문을 두들기고 계시며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마음문을 열기만 하면 내가 온갖 은혜와 복을 가지고 네 삶에 동참해서 내가 너와 함게 영원히 살리라고 약속하고 계신다. 하나니께서는 우리가 복을 받기를 간절한 기대와 소망으로 기다리시지만 안받아가니 주님이 찾아오셔서 우리 마음을 두둘기신다. 그것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은 꿈에 환상으로 음성으로 나타나지만, 둔한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질병등 삶의 문제를 주어서라도 주님앞에 나와서 진정한 의미에서 복을 사모하고 받기위해서 마음문을 열기를 원하신다."

복이란 무엇인가. 김성길 목사는 "복은 하나님의 말씀 플러스 순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복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복있는 사람이 되는가. 성경말씀에는 대원칙이 있다. 하나의 패턴이 있다. '복'이라는 단어가 성경에 많이 나오지만, '복'이라는 단어는 절대로 외롭게 혼자 나오는 것은 아니다. '복'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하면 앞에나 뒤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단어와 같이 나온다. '복'은 하나님의 말씀 플러스 순종이다. 그 외에는 진정한 복이란 존재할수 없다.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사랑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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