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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가정사랑학교 창립(대표 김정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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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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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가정사랑학교 창립예배 및 제1기 어머니대학 수료식이 9월 5일(목) 오후 7시 큰샘교회(이은수 목사)에서 열렸습니다. 미주가정사랑학교 대표로 김정숙 목사가 취임했으며, 1기 어머니대학 졸업생 10명을 배출했습니다. 2기는 26일부터 열립니다.(문의 917-669-0461)

어머니대학 졸업생들은 과정을 수료하며 하며 아들에게 딸에게 눈물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의 그 순간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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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가정사랑학교 대표로 취임한 김정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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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가정사랑학교 창립예배 및 제1기 어머니대학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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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권영국 목사(뉴욕하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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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김형훈 목사(뉴욕연합신학교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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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배영순 사모(뉴욕하나교회)

7주만에 어머니대학을 마치면서 짧지만 깨닫은 것은 너무나 많았다. 최근에 한국계 10대 딸이 칼로 수십차례 찔러 모친을 살해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충격을 받은 가슴은 아직도 두근거린다. 이러한 뉴스들이 앞다투어 보도되는 기가막힌 현실속에 가정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새삼 책임감을 느낀다.

하나님께서 가정제도를 제정하시고 그렇게도 좋아하시고 기뻐하셨는데 사탄은 하나님의 교회를 공격하고 가정을 공격하고 있음을 영적으로 깨닫게 된다. 이러한 시기에 안타깝다고 발만 동동 굴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먼저 깨닫는 자가 앞장서고 먼저 본 자가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어머니대학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머니라는 이름은 너무나 위대한데 저는 아무런 준비없이 어머니가 되었고 좌충우돌 하다가 여기에 이르게 되니 후회되는 부분이 참으로 많았다. 다시 아이를 키우면 잘키울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아직도 하나님은 이 모든 실수들을 만회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줄 믿는다. 남편에게는 더 좋은 아내가 되고 이미 가정을 이룬 두아들에게도 더 좋은 어머니로 남기를 노력할것이다.

특별히 배운 것을 소개하면 가장 귀한 것은 지금 이순간이다. 지금 행복해야 한다. 그리고 가족간에 대화가 안되면 함께있는 시간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도 배웠다. 부부관계를 다루면서 남편의 배려와 사랑에 감사할수 있고 감격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신도 깨닫지 못한 사이에 우울증에 빠질수 있음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여러 중독 증상들, 이러한 것들을 나누면서 구체적으로 가정을 어떻게 잘 세워나가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소망이 있다면 사후에 아들들이 어머니는 참 하나님의 사람이었다고 말해주고 기억해 주면 정말 바랄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아들아. 서로 사역이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럴수록 기도가 깊어지고 간절해 진다. 때때로 보내오는 동영상을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웃고있는 엄마와 아빠는 확실한 아들 바보, 손자 바보이구나. 어릴때부터 주위에서 너를 나실인이라고 불러주는 호칭에 걸맞게 단 한번도 걱정거리를 주지않고 잘도 자라주어 정말 고맙다. 세상사람들의 성공기준은 연봉의 액수에 따라 평가하는지 모르지만 엄마는 그것보다 하나님앞에 얼마나 신실하게 살아가는지 기준을 두기에 더욱 아들이 자랑스럽다.

공부를 잘해 시험을보면 늘 수석을 하는 네가 장래희망이 목사라는 말을 할때마다 주변의 친척들이 아깝다고 다른길을 가라고 혀를 찼지만 오히려 엄마와 아빠는 고맙게 여겼단다. 너의 최고를 최고의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그 결심을 말이다. 주의 종의 길이 때때로 가시밭길 같고 인간적으로 네가 상상하지 못하는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주만 바라보고 묵묵히 주의 뜻에 순종하고 걸어가기를 엄마는 늘 너의 뒤에서 기도할것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에 소망을 두고 살지 않니.

너를 키우면서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천사를 보내주셨구나 감사했단다. 너로 인해 엄마는 정말 행복하다.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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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길 사모는 "어머니 칭찬받으소서"라는 제목으로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그림과 시로서 드렸다. 아래 동영상에서 그 내용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동영상 / "어머니 칭찬받으소서" 김신길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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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목사와 김신길 사모의 찬양. 잠언 31장 30절을 말씀을 중심으로 가사를 만든 찬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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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로미 목사의 사랑하는 딸에게

사랑하는 나의 딸아. 종가집에 태어나 아들이 아니라고 온 시댁과 친정식구의 설움으로 너를 맞이했지만 자라나면서 그 귀여움과 총명함이 이 엄마에게 얼마나 힘이 되어 주었는지 모른다. 어린 시절의 너의 모습은 엄마의 행복이었다. 학창시절에는 남달리 뛰어난 성적으로 엄마를 세워주었던 자랑스러운 딸아.

그리고 너와 함께 하나님께서는 귀한 믿음도 우리 가정에 주셔서 너는 분명 하나님이 우리 가정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선지자임이 틀림없다. 만세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이 너를 통하여 우리 온가족에게 구원의 줄을 잡게하시고 날마다 말씀과 간증으로 은혜를 나누어 생명의 떡을 매일 먹게 하시는 존귀한 딸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엄마에게 우리 딸은 생명처럼 귀한 딸이고 무척이나 자랑스러운 딸이란다. 너를 보면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는구나. 너를 통해 주님의 살아계심을 보는구나. 사랑하는 딸아 고맙다. 때로는 철없고 부족한 엄마를 격려해주고 용기를 주고 사랑해주는 딸아. 너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니 가족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이란다.

엄마가 부탁이 있다면, 엄마가 한 생을 마무리 하는 시간에 사랑으로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네가 나에게 선물한 그 시간과 기쁨들을 엄마는 영원히 간직하고 고마워 할거야. 엄마가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환한 미소와 큰 사랑으로 이 말을 해주고 싶구나. "사랑한다. 내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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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자 전도사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사랑하는 아들아. 요새는 성경공부를 잘 하고 있다니 엄마의 마음이 뿌듯하다. 예수님이 너의 마음속에 들어가 계신다면 무엇을 걱정하겠니. 예수님이 해결사가 되어서 도와주실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 예수님이 너를 사랑하는 것이 분명하구나. 어릴때부터 공부를 잘하여 명문대학에 들어가서 기뻤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어느날 학교에서 휴학하고 무척이나 힘들고 외로운 길을 걸었지만 그래도 다시 일어서게 하신 예수님께 감사드린다.

요즘은 네가 열심히 사는 것을 보는 것이 큰 기쁨이 되었구나. 우리 어머니 대학에서 목사 사모 전도사님들 모두가 너를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용기를 얻고 열심히 살아라. 예수님을 꼭 붙들고 기도하며 살고 예수님 안에서 곡 성공하기를 바란다. 의사와 변호사가 안되어도 내 옆에 있어주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너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올해 집사로 택함받은 것을 축하한다. 예수님 안에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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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숙 사역자의 사랑하는 딸 박주현으로 삼행시.

박-박수치고 같이 찬양하며 예배보는 내 딸
주-주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영광올릴줄 아는 내 딸
현-현재 매일매일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섬기고 배려하고 사랑할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일꾼으로 우리 딸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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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향숙 사역자의 딸, 박주현 자매가 영상으로 어머니의 발언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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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샘교회 이옥남 사모의 사랑하는 아들에게. 이 사모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눈물의 편지를 읽어 나갔다.

사랑하는 아들아. 올해는 유달리 더웠는데 엄마를 닮아서 땀을 많이 흘려 고생을 안했는지 걱정이 되는구나. 어느듯 너희 부부가 한국에 간지도 2년이 넘었구나. 보고싶다. (눈물)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결혼도 잘하고 잘지내고 있겠지만 얼마나 고생이 많니. 우리 부부는 새벽마다 너희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단다.

네가 4살때 아르젠에서 선교를 하다보니 머리에 이가 옮겨 고생도 많이 했다. 이가 옮기는 것을 싫어하던 네가 이제는 벌써 30살이 되어가는구나. 선교를 하다가 아픈 다리를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에 가슴에 메워진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너를 치료해주시고 너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줄 믿고 있다. 밤마다 다리에 통증이 올때마다 얼마나 아프고 고생스럽겠니.

그런속에서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을 보니 너무나 감사하고 있단다. 어릴때 한국을 떠나 한국문화에 낮설텐데 적응을 잘하고 사는 것을 보니 우리 아들이 사도바울과 같이 지혜를 하나님께 배운것 같다. 남편의 말을 존중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며느리야 고맙다. 현숙한 여인의 모습을 잃지 않고 하나님안에서 기쁨의 삶을 살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아들 며느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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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선 목사의 사랑하는 남편에게

당신과 함께 한 세월 36년. 세상을 달려가던 우리를 그래도 먼저 나를 부르신 예수님의 손을 당신도 붙잡게 된 것을 얼마나 감사하고 축복인지. 당신이 없었으면 과연 내가 목사가 되었을까? 운전을 못하는 나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공부를 할수 있도록 신학교에 데려다 주는 수고를 한 당신. 사람속에 에너지를 받는 성격임에도 부족한 아내를 위해 큰교회에서 장로 선출을 앞두고 우리 교회에 와서 교회의 기둥이 되어줌에 감사. 큰 일은 못해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부부와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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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는 이화경 전도사. 김정숙 목사의 23년 지기.

한 가정의 아버지가 하나님께서 주신 귄위와 질서로 가정을 세우고 있다면, 어머니는 사랑과 품음으로 어떠한 상처와 아픔도 녹이고 회복하고 치유하는 손길이 되어야 할것이다. 주안에서 사랑과 다뜻한 자애로움이 넘치는 가정은 어마니들의 기도의 손길을 통해 다듬어져 나갈것이다. 이런들이 어머니학교를 통해 이루어져 나가기를 기도한다. 거짓없는 믿음의 소유자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그리고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와 같은 이 시대의 어머니의 사명을 감당할 귀한 어머니들이 어머니학교를 통해 통해 뉴욕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퍼져나가 주님 다시오실때 까지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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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훈 학장에게서 취임패를 받는 김정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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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에게 학사모를 씌여주는 김정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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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어머니대학 졸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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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하는 졸업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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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 김종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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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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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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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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