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선거에 대한 헌법 개정안 통과시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욕교협 선거에 대한 헌법 개정안 통과시켜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4-10-27 00:00

본문

뉴욕교협 40회 정기총회가 10월 27일(월)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법규위원장 송병기 목사는 지난 4차 임실행위원회의 결정대로 선거에 대한 헌법 개정안을 내놓았으며, 개정안은 찬성 50표·반대 11표·기권 1표로 헌법개정에 필요한 3분의 2가 넘어 통과됐다. 바뀐 내용은 다음과 같다.

2.jpg
▲헌법 개정안을 설명하는 법규위원장 송병기 목사

헌법 11장 선거의 자격의 24조 1항 "회장, 부회장은 총회 재석 회원의 2/3 이상의 득표를 하되 3차 투표시 유효표의 최다점자로 한다"를 "회장, 부회장은 총회 재석 회원의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하되 3차 투표는 다점자로 한다"라고 개정했다. 이로서 매번 3번씩 투표를 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선거방식을 대부분 1회 투표로 해결하게 됐다.

또 2항의 "정, 부회장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세칙에 준하여 차기 회장으로 단독 후보가 되었을 경우는 1회 투표로 총회 재석 회원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한다"라는 내용을 "회장 후보는 현 부회장만이 출마할 수 있다.(단 과반수가 넘지 않을 때는 증경 회장단의 복수 공천으로 추천하여 회장 후보를 등록케 한다.)"라고 개정했다. 그동안 누구나 회장 후보로 등록할 수 있기에 부회장이 되어도 1년동안 다음 회기를 준비하기 보다는 다시 선거에 매달려야 한다는 폐단을 없애기위해 부회장만이 회장에 출마하게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널리 퍼져 있었다. 바뀌어진 헌법의 첫 적용은 현 부회장인 이종명 목사이다.

헌법이 바뀌게 됨으로 선거세칙의 관련사항도 바뀌게 됐으며, 또한 선거세칙에서 평신도 부회장도 기존의 1천불이 아니라 2천불의 등록비를 내야 한다고 개정했다.

헌법개정안의 통과과정에서 많은 토론이 진행됐다. "문제가 있는 부회장을 회장으로 할 수 없이 올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선관위가 주관해야지 왜 증경회장이 후보를 추천하는가. 옥상옥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4차 임실행위원회에서는 선거세칙에 대한 개정을 다룬 것이지, 헌법 개정이 아니었다", "부회장이 공석일때는 어떻게 되는가", "1년을 더 연구해서 다음 회기에 올리자"등 다양한 반대 의견들이 개진됐다.

법규위원장 송병기 목사의 설명이 이어졌으며, 박맹준 목사는 "헌법 개정안은 합리적이며, 대부분의 교단 총회에서 적용하고 있다.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다른 분들의 지적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이 개정안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으며 통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개정안을 상정할 것인가에 대한 (거수) 투표에 들어가 찬성 37표와 반대 15표로 먼저 상정을 결정한 후, 다시 투표에 들어가 3분의 2이상(찬성 50표, 반대 11표, 기권 1표)의 찬성으로 개정안을 확정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55건 25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성서유니온선교회, 뉴욕에서 하나님 나라와 묵상을 논한다 2016-04-05
다시 뉴욕에 돌아온 롱아일랜드 확신교회 황태연 목사 2016-04-05
신현택 목사 "2016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수상 2016-04-05
42회기 뉴욕교협 2차 임실행위원회 2016-04-05
김경열 목사, 뉴욕영안교회 개척 2016-04-05
두 목사가 강조하는 하나님 영광을 가로채지 않는 신앙 2016-04-05
뉴욕감리교회, 안명훈 목사 초청 춘계부흥회 2016-04-01
KAPC 워싱톤노회 일부, 교단탈퇴후 WKPC로 이전 2016-03-22
한인동산장로교회, 유은규 목사 초청 춘계부흥성회 2016-03-31
CRC 교단,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세미나 2016-03-31
뉴욕교협, 2016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평가회 2016-03-30
이영훈 목사 "21세기 교회는 미셔날 처치의 시대" 2016-03-28
NYTS 미주한인동문회, 한진희 교수 초청 학술세미나 2016-03-29
정승진 후보 "동성애, 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구별의 문제" 2016-03-28
이영훈 목사가 말하는 동성애와 이슬람 2016-03-28
뉴욕과 뉴저지 2016년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2016-03-20
정치차별을 신앙으로 이긴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2016-03-15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10회 정기노회 2016-03-22
여성 담임 / 뉴욕새싹교회와 뉴욕한마음교회 임직식 2016-03-06
김수태 목사가 후임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 2016-03-20
뉴욕어린양교회 박윤선 2대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2016-03-20
한인교회 방향성을 고민한 제3회 선교적 교회 세미나 2016-03-14
미국장로교, 구원론에 대한 신학적 이슈 적극적인 해명 2016-03-15
보스톤장로교회 전덕영 목사의 후임은 장성철 목사 2016-03-15
"광야를 지날때" 손영진 사모의 찬양과 간증집회 2016-03-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