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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출 목사 '십자가와 생명의 성령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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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3-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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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겟세마네교회(이지용 목사)는 10월 3일(목)부터 4일간 추계전도부흥회를 열었습니다. '십자가와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의 강사는 장영출 목사(예수제자선교회 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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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들고 말씀을 전하는 장영출 목사

그동안 로마서 8장 1-4절을 중심으로 풀이한 '생명의 성령의 법'을 이상관 목사와 장영출 목사가 미주와 뉴욕에 전파를 해 왔으며, 미주에도 이에 영향을 받은 목회자들이 많습니다. 장영출 목사는 10월 7일(월) 오전 10시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엽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은 오늘날 교회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노력하여 선하고 의롭게 되려고 하면서 자유롭지 못하고 실패하는 삶을 살고있는데, 생명의 성령의 법은 육신의 생명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전도부흥회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장영출 목사는 말씀사경회같이 성경을 손에 들고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집회에서 장 목사는 로마서와 갈라디아서를 중심으로 "나는 죽었고 그리스도만 살아"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다음은 말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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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출 목사는 공군사관학교를 10기로 졸업하고 현역장교로서 장로회신학대학교에 파견교육을 받았다. 장신대에서 신학석사과정을 마친후 목사안수를 받아 공군 군목으로서 복음사역을 시작했다. 미국 레마성서훈련센타에서 영성훈련을 받았으며 텍사스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서든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및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군 군종감을 역임하고 1982년 중령으로 전역한 후 복음전도자로서 국내외를 순회하며 수많은 대중집회를 인도해 왔다. 현재 예수제자선교회 회장이며 <생명의 영성>의 저자이다.

이런 고민을 해 본 적이 있는가. 정말 예수를 믿는데, 은혜도 많이 경험했는데, 성령충만도 경험했는데, 은사도 나타나는데, 직분을 가지고 충성도 했는데, 기도도 많이 했는데 왜 내가 여전히 죄를 짓는 것인가.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 보혈로 죄사함을 받았지만 또 죄를 짓고 있다. 왜 해결이 안되는가.

보혈로 죄사함을 받았지만 죄로부터 해방을 못 받아서 그렇다. 우리가 죄사함을 받았다는 말은 엄밀히 말하면 죄사함이 아니고 범죄를 사함받은 것이다. 죄를 범한 것을 용서받았다는 것이다. 모든 죄를 용서를 받았지만 지금도 죄를 짓는 이유는 죄로부터 해방을 못받아서 그렇다. 죄는 지금도 존재한다. 죄가 내 안에 있는 옛사람을 일터로 삼아서 나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든다.

로마서를 보면 죄가 죄를 짓는다고 했다. 거듭난 영이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옛사람이 죄를 짓는다. 옛사람은 거듭나기 전의 나, 구원받기 전의 나이다. 사람에게는 아담으로 부터 내려오는 죄짓는 속성이 있다. 사람의 본성이 죄를 짓게되어 있다. 죄짓는 본성이 옛사람인데 죄가 우리의 죄짓는 본성을 움직여 우리를 죄짓게 만드니, 죄는 노력해서 짓는 것이 아니라 지어지게 되어 있다. 죄의 본성이 있기에 그렇다.

옛사람은 죽여야 한다. 죄가 나의 옛사람을 일터로 삼아서 죄를 짓게 만든다. 옛사람을 없애면 죄로 부터 해방된다. 죄를 안짓게 된다. 옛사람을 죽여야 한다. 문제는 아무리 옛사람을 죽이려 기도해도 잘 안죽는다. 그것이 큰 고민이다. 기도원에 여러번 강사로 섰다. 많은 사람들이 옛사람을 죽여달라고 기도한다. 그렇게 기도할때는 옛사람이 죽은 것 같지만, 집에 내려가 기도원에서 기도할때의 감정이 식어지면 옛사람이 또 나타난다.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기도를 많이 해도 옛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해방을 못받는다. 옛사람을 죽여야 할텐데 기도해도 금식해도 찬양해도 노력해도 안된다. 어쩔수 없이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은 어떻게 옛사람을 처리하실까. 내 방법으로는 안되니 하나님의 방법 즉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로마서 6:6 /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나는 안다.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 십자가는 죽음이다. 예수와 함께 나의 옛사람이 못박혔다는 말은 이미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죽어버렸다는 말이다. 우리의 옛사람은 죽었다. 할렐루야. 성경 어디에 보아도 옛사람을 죽이라고 한 곳은 한군데도 없다. 예수와 함께 죽었다고 했을 뿐이다. 옛사람은 끝났다. 나는 죽었다. 나는 끝났다. 나는 없다.

그런데도 나의 옛사람을 죽여달라고 딴 소리를 한다. 나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이미 죽었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으로 옛사람은 끝났다. 그런데도 왜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사단이 여러분을 속이는 것이다.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동원하여 속여 누리지 않도록 만든다. 사단의 종이 되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죄사함을 이루어졌지만 안믿으면 죄사함은 안된다. 주님이 우리의 죄를 지고가셨지만 안받아들이면 죄인으로 지옥간다. 같은 맥락으로 주님께서 지고 가시고 십자가에서 같이 죽었지만 안믿고 못깨닫으면 죽지않은 것 처럼 죄를 짓게되는 것이다.

본문에 죄의 몸이 죽었다는 것은 실직을 말한다. 죄라는 놈이 사단 마귀가 나의 옛사람을 죄를 짓게 만들었는데 옛사람을 예수와 함께 죽여버렸으니 일터가 없어진 것이다. 죄가 실직을 했다. 직장을 잃어버렸다. 일터가 없어진 것이다. 내 몸도 죄짓는 직장이 없어짐으로 내 몸은 자유롭게 된다. 해방받고 의의 종이 된다. 다시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을 할 필요가 없고 나는 자유하다.

오늘 밤 그것을 깨닫고 옛사람이 죽는 것이 아니라, 믿을때 이미 죽은 것으로 오랫동안 몰랐던 것이다. 지금은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815 해방이 되었지만 시골에서는 모르고 일본순사가 지나가면 겁을 낸 것과 마찬가지로 이미 해결되었으나 몰라서 어둠을 헤메인 것이고 옛사람을 죽여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주님이 옛사람이 죽었다고 하시는데도 옛사람을 죽여달라고 기도했던 것이다. 그렇게 평생토록 시름하고 갈등한다.

옛사람이 죽은 것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가. 그것은 영성의 중요한 고개이다. 그 고개를 못넘으면 평생 사단이 끌고 다니며 죄의 종으로 죄를 짓게 만든다. 사도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말했다. 그때 죽는다는 것은 옛사람이 아니다. 지금 처지가 죽을 지경이라는 말이지 영적 옛사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너무 핍박이 많아서 죽을 지경이라는 의미이다. 성경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박혀 죽었다고 했다. 옛사람은 끝났다. 이제 새사람이 되었다고 하신다.

로마서 6:11-12 /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죄에 대하여 죽은 자'라는 말은 죄가 죽은 것이 아니라 내가 죽은 것이라는 것이다. 죄는 그냥 지금도 있다. '살아 있는 자로 여기라'는 말씀은 믿고 시인하라는 말이다. 느낌에 끌려다니지 말고 옛사람이 끝났음을 믿고 시인하라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이해하는 것 같아도 집에 가면 사단이 또 여러분들을 속인다. "설교를 그렇게 하지만 옛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죽겠는가, 옛사람을 죽이려고 기도하고 노력하라"는 유혹을 한다. 그때마다 "사단아 잘 들으라. 더 이상 속지 않는다. 보혈로 죄사함을 받은 것 처럼 십자가 죽음으로 옛사람은 끝났다"라고 믿고 시인하면 사단도 손을 들게 된다.

그때 신기하게 생명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능력이 나타난다. 이미 옛사람이 죽은 것이 확인되었기에 죄로부터 멀어지고 죄를 안짓기 시작한다. 내가 죄를 안짓는 것이 아니고 안지어지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자유하게 된다. 물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때 우리는 없었다. 그런데도 왜 내가 죽었다고 하는가. 영적으로 깨닫는 것이다. 종이를 찢으면 종이만 찢는데도 종이에 적힌 글자도 찢어진다. 예수님께서 혼자 찢어지실때 나도 같이 찢어졌고, 예수님 혼자 죽으실때 나도 같이 죽었다. 나는 끝났다. 나는 없다. 나의 옛사람은 끝났고 새사람으로 교체되었다. 나는 자유하다. 보혈로 모든 문제가 사함을 받았고 십자가 죽음으로 옛사람은 끝났다. 나는 자유하다.

부흥회를 많이 인도하며 보니 교인중에 구원은 받았지만 옛사람이 끝난 것을 깨닫고 누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성경말씀을 들을때 그대로 받으라. 말씀에 우리의 생각을 섞으면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렇다면 하시면 그런 것이다. 하나님이 구원했다면 그렇게 받아들여라. 옛사람이 끝났다고 하면 끝난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서 나는 끝났다. 나는 없다. 옛사람이 끝났다.

로마서 6:4 /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죽었으니 장사를 지낸다. 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죽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죽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무덤에 들어 가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부활했다.

새생명은 생명의 교체이다. 교체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저는 이 교체의 원리를 깨닫는데 수십년 걸렸다. 복음은 사람을 개선하고 개조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바꾸는 것이다. 사람을 바꾸는 것이다. 옛사람을 죽여버리고 새생명을 집어넣고, 옛사람을 죽이고 새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모든 종교는 옛생명 즉 옛사람을 그대로 둔 채로 교육하고 가르쳐서 생명을 순화시켜서 좋은 사람을 만드는 것인데 그것은 하나님도 못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실때는 옛생명과 옛사람은 아무리 교육해도 안바뀐다. 그래서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버리고 새생명 새사람으로 바꾸는 것이다.

복음은 사람을 갱신시키는 것이 아니다. 개조시키는 것도 아니다. 옛생명 옛사람을 교체해서 생명이 자라나면, 우리안에서 아름다운 윤리도덕이 흘러나오고 아름다운 행실이 흘러나오는 것이지 행실을 고치는 것이 핵심 메세지가 아니다. 생명이 교체되어 생명이 바뀌었으면 본성도 바뀌었다. 옛본성, 죄짖는 본성이 없어져 버린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 신학자와 설교가는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해도 죄짓는 본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가르친다. 그 사람들은 당신의 느낌과 경험을 말하지만 나는 성경을 말하고 있다. 성경은 느낌과 경험보다 더 크다. 성경이 죽었다고 하면 죽은 것이다. 성경이 고쳤다면 고친것이고, 사했다면 사한것이다. 옛사람이 끝났다는 확실한 믿음은 영적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기에 사단이 늘 속인다. 우리를 끌고 다닌다. 사단은 우리에게 "네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너는 죄짓는 성품이 있지 않는가"라고 말하고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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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후 통성기도를 인도하는 장영출 목사

로마서 11:17 /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돌감람나무는 이방인인 우리이다. 원래는 유대인이 붙어있었는데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박아서 떨어지고 믿는 자가 예수님께 붙어버렸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부터 진액을 받고 산다. 처음에는 아담에게 붙어있었는데 지금은 예수님께 붙어있다.

문제는 진액만 올라오면 생명만 올라오면 된다. 그러면 역사가 축복이 치유가 회복이 기쁨이 나타난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께 붙어 있다. 뿌리가 바뀌었다. 내안에 있던 옛생명은 옛사람은 끝났다. 새생명 새사람이다. 죄짓는 본성은 끝나고 거룩한 본성으로 바뀌었다. 이제 내 안에는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이 있다. 생명이 바뀌었으니 본성이 바뀌었다.

이것을 모르면 아무리 해도 해결이 안된다. 생명이 바뀌었으며, 거룩한 본성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안자라라니 옛날 습관이 나타나는 것이다. 영적으로 새사람인데 왜 옷은 헌옷을 입고 다니는가. 구습을 벗어버리고 그것만 바꾸면 된다. 그것만 해결하면 신기하게 성품이 좋아지고 예수님의 인격이 흘러나오고 예수처럼 된다.

복음은 교체의 원리이다. 개선이나 개조가 아니다. 교체의 원리이다. 생명도 바뀌고 본성도 바뀌었다. 믿는 자 속에는 구습이 남아있어서 죄를 가끔 짓지만 신분은 죄로부터 해방되었고 본성도 바뀌었다. 문제는 흘러나오면 된다.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내가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삶이 살아지고, 온유와 겸손과 능력과 사랑이 나타난다. 이것이 복음의 원리이고 핵심이다.

갈라디아서 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나는 끝났다. 나는 없다. 그리스도만 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가 하시는 것이다. 이 말씀을 깨닫으면 평생을 주를 위해 살아도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내 안의 그리스도가 하신 것이다. 왜 오늘날 많은 교회에 이렇게 문제가 많은가. 자기가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평생을 다바쳐 키운 교회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하셨다. 그래서 목사들은 평생을 섬겼어도 떠날때는 말없이 떠나야 한다.

목사는 교인들을 위해 사랑으로 평생으로 섬겨야 하지만 본인이 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많은 주의 종들이 평생 주를 섬겨놓고 마지막에는 교회를 휘젓어버리고 나간다. 그것이 교회의 큰 문제이다. 내가 억만금을 교회에 바쳐도 내가 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하신 것이다. 예배당 건축을 위해 백만불을 내도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하신 것이다. 목회를 위해 평생을 바쳐도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이시다.

내가 아무리 땀을 흘리고 복음을 전해도 기도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입니다" 라는 것이다. 바울은 내가 누구보다 더 수고했으나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고 있다. 아무리 열심을 다해 주를 위해 봉사한다고 할지라도 내가 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하신 것이다. 그런데도 상은 나한테 주신다. 이것을 은혜라고 한다. 주님이 다 해 놓으시고 상은 나에게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으니 내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영성의 핵심구절이다. 이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죽었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이다.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이라는 말씀이 나온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볼때 내가 살아 움직인다. 죽었다고 하는데 지금 살아 돌아다닌다. 바울은 당신들이 볼때 내가 살고 있지만 우리의 육신은 작업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당신이 볼때 내가 사는 것 같지만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날 위해 십자가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볼때 목사가 목회를 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 목회하는 것은 목사 안에 있는 그리스도가 목회하는 것이다. 그러면 목회가 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가 쉬울 것 같은가. 사람이 하려고 하면 어렵겠지만 내 안에 있는 그르시도가 하신다고 할때 얼마나 쉽고 행복하겠는가. 목회가 힘들고 어렵다고 하지만 이것을 깨닫으면 목회만큼 행복한것이 없다. 내 안의 그리스도가 하시기 때문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그것이 흘러 나오게 만드는 것이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흘러나와야 한다.

우리들은 부부간에도 그렇고 교회에서도 그렇고 좋을때는 좋게 보이지만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른다.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면,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되어지게 된다. 신앙생활을 내 힘으로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말미암아 되어지는 것이다. 나는 죽었고 내 안에 그리스도만 산다.

내가 죽어 장례식때 찾아 온 사람들이 "주님이 불러 가시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목사님은 평생토록 보혈 십자가 부활 생명의 법을 가르치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나도 본받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그때 저는 이렇게 말 할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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