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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목사 "목사는 헌신이 아니라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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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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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목사를 아십니까? 이 목사는 샌디에고 예수마을교회 담임, KCNK(북한동포를 사랑하는 한인교회 연대) 이사장, KWMC(한인세계선교협의회) 의장, Back to Northfield 이사장, 재단법인 ‘아름다운 윤동주’ 이사장, 어깨동무 사역원 대표, 몽골국제대학교 재단 이사장, GMIT & Pan Pacific Film Festival 대표 및 이사장등 긴 이력을 가진 목사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민족과 차세대에 많은 관심을 가진 목회자입니다.

수차례 미동부지역에서 집회를 가진 이승종 목사가 다시 뉴욕에 왔습니다. 11월 4일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 KWMC 연차총회를 대표의장으로서 인도했습니다. 또한 뉴욕에서 뉴욕주는교회(김연수 목사) 성회를 인도했으며, 뉴저지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이승종 목사는 뉴욕주는교회 성회가 끝나고 십여명의 뉴욕일원의 젊은 목사들과 이민목회의 방향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9시에 시작한 대화는 새벽 2시가 넘도록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멘넷 기자는 뉴욕의 목사들과의 대화내용과 목회자의 반응, 그리고 KWMC 총회에서 이승종 목사와의 인터뷰등을 통해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단편적인 내용일수도 있지만 이승종 목사의 목회인격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종 목사는 한인이민교회 목회자들이 가져야 할 것을 중점적으로 전했는데 그 3가지는 △하나님의 말씀 △문화에 대한 이해 △인테그리티입니다. 첫째, 목회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정통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아무런 이론이 없을 것입니다. 둘째, 문화에 대한 이해는 목회하는 지역의 문화이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셋째, 인테그리티는 이승종 목사가 전한 내용으로 풀면 인격일수도 있고 관계성일수도 있습니다. 목회자의 인격 그리고 목회자와 교인과의 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먼저 새벽을 하얗게 밝힌 이승종 목사와 뉴욕의 목회자의 대화에 참가한 한 목회자의 소감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정리된 내용입니다.

한 젊은 목사가 보는 이승종 목사

말로만 하는 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승종 목사님은 남다르게 소유에 대해 자유로움을 얻은 분이다. 소유에 대해 자유롭다는 의미는 집도 없고, 차도 없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체킹 어카운트도 없다. 무소유 의식을 가지신 분이다. 이승종 목사님이 만약에 어떤 소유욕을 가지고 있었다면 미국에서 3개 교회를 개척하고 성장시킨후 1.5세에게 리더십을 물려주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교회를 떠난후 이 목사님은 교인들을 보고 싶어 했지만 새로운 담임목사에게 부담이 될까 연락을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보고싶은 교인들을 꿈에 나타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는 것이다.

이승종 목사님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보는 분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뭔가를 가르치고 전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관계를 가지고 함께 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정도 되는 분이 부흥회가 끝나지 마자 우리같이 젊은 목회자들과 새벽까지 이야기하는 것들이 쉽지 않다. 사람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승종 목사님이 하는 어깨동무 사역도 마찬가지로 차세대와의 관계성을 중요시하는 사역으로 이해가 된다.

이승종 목사님이 우리 젊은 목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말씀, 문화, 인테그리티등 3가지를 강조했다. 그것은 이승종 목사님이 가지고 있는 목회의 3가지 큰 프레임이다. 그 3가지는 미셔날 처치의 목적이기도 하다. 성경이 텍스트, 문화는 콘텍스트, 인테그리티는 관계성이 된다. 성경을 기본으로 해서 전해야 하는데 현재 교회들의 문제점은 프로그램이나 문화 콘텍스트를 전하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는 문화를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을 들고 나가는 사람이다. 텍스트가 콘텍스트를 넘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승종 목사님이 중요시 하는 것이 복음에 대한 본질을 전하면서 현재의 문화 즉 콘텍스트를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당신이 목회한 캔사스 아틀란타 샌디에고 지역이 다 콘텍스트가 달랐다. 또 뉴욕을 예를 들며 플러싱과 롱아일랜드 지역의 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콘텍스트가 다르다고 말했다. 교인들이 어떤 문화속에 있는지를 잘알고 그들에게 복음이 흘러 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한 것이다.

이런것을 전하기 위해 관계성과 진정성을 말하고 있다. 인테그리티.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가 순수성과 진정성이 없으면 무효가 된다는 말이다. 교계에 존경할 만한 목회자는 많지 않지만 존경할만한 목사이다. 우리끼리 말한것은 이민교회에 이런 롤 모델이 계신 것에 감사하다.

이승종 목사님은 한인이민교회에 중요한 차세대에 대해 말했다. 1.5-2세들과 만나 관계가 형성이 되고, 그들이 설수있는 장을 계속 만들어 주어야 신앙이 이어질수 있다는 것이다. 이민교회에는 차세대에 대한 문제가 계속하여 과제처럼 남아있는데 이승종 목사님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1세와 차세대와의 관계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승종 목사님은 중국교회와 일본교회의 예를 들면서 차세대에 대한 관계성의 단절때문에 중국과 일본 이민교회가 죽었다고 강조했다. 한인교회가 그들에게서 좋은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승종 목사가 말하는 이민목회 3가지 요소

이민목회라는 것은 3가지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 문화에 대한 이해, 인테그리티이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이다. 목사는 죽을때 까지 성경 한 권 붙잡고 죽어야 한다. 한국을 방문하여 신학교에 가 보고 여러사람을 만나보면, 성경에 대한 어떤 깊이라든가 인사잇 보다는 설교를 위해 성경을 보는 경우가 많다. 저는 32년동안 이민목회를 하면서 부목사를 청빙할때 이력서를 본 적은 없지만 성경에 대한 것은 본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정통해야 한다. 특히 사역자로서 말씀에 분명한 준비가 되어야 겠다.

둘째, 문화이다. 이민교회를 한국교회의 연장으로 보지 않는다. 한국과 문화와 언어가 다른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적인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 목회자는 문화를 증거하지 않지만 문화속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젊은이들의 문화가 무엇인지 교회를 위협하는 세속의 문화가 무엇인지 문화적인 요소를 파악해야 한다.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내가 미국에서 목회했던 3개 도시가 문화가 전혀 다르다. 캔사스는 미중부이기에 한국문화와 동떨어진 양키문화이다. 아틀란타는 미동부등에서 어려워서 오신분들이 많다. 집회를 하다보면 상처가 있어 울음바다가 되기 쉽다. 샌디에고는 날씨가 좋고 환경이 좋으니 교회하기에 척박하다. 뉴욕도 플러싱과 롱아일랜드 문화가 다르다. 뉴욕과 뉴저지가 또 다르다. 교인등 복음의 전달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아야 한다. 선교사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은 문화에 대한 적응이다.

셋째, 인테그리티이다. 인격의 문제이다. 한국교회와 한인교회가 무너진 이유가 목회자의 인격문제이다. 성경을 안보는 목사가 있는가. 인격의 문제이다. 이민목회의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한국과는 또 다르다. 한국을 가보니 목사에 대한 존경이 다르고 목사들이 너무 잘산다. 부자일때 교회가 썩기 쉽다.

인격에 대해 들으면서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교인들과 어떻게 관계를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인가. 교인들의 요구와 목회의 목회방향과의 관계는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가. 목회자가 교인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소신을 가지고 목회를 해 나가면, 교회가 깨지고 갈라지고 분리되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해 달라.

저는 목회는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얼마나 만남이 소중한가. 설교를 못해서 교회에서 쫓겨나는 목사는 없지만 만남의 문제는 심각하다. 이것이 목회자가 너무 약한 부분이다. 목회를 관계성 면에서 볼때 목회의 대상인 교인 즉 이민자를 알아야 한다. 이민교회 성도들은 특징은 대부분 상처를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 얻어 맞았다는 차원이 아니라 조국을 떠나 이질 문화속에서 사는 것 자체가 상처이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다 잘살던 사람들이다.

관계성 문제가 심각하다. 모든 관계가 추락하고 있다. 대통령과 국민, 부모와 자녀, 스승과 학생, 교회는 목회자와 교인들과 관계까지 추락하고 있다. 관계성의 추락은 전인격의 추락이라고 보기에 관계성이 중요하다. 목사는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고 성도들을 많이 사랑해 주는 사람이다. 큰 교회당 건축이 목회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과 성도를 많이 사랑하다 죽을 사람이 목사라는 존재론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나는 우리 교인들과 싸우지 말자고 한다. 복잡하게 살지말자고 말해준다.

한인이민교회를 보면 특히 뉴욕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어려움이 더 많은 것 같다. 다 긴장이 되어있다. 특히 목사가 긴장되어 있다. 어떻게 교회가 이렇게 되었는가. 한인교회가 열방을 섬기고 차세대를 섬긴다고 하는데 하나님의 평강이 없는 것 같다. 목사와 교인이 서로 긴장하고 상처를 받는다. 목회의 우선순위는 예배당 건축이 아니라 성도들을 키우겠다는 것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다. 상투적인 이야기 같지만 나는 그렇게 본다.

이민교회는 교회내부 싸움으로 엉뚱한 곳에 진을 빼고 있는 모습들이 많다. 이민교회가 나갈 방향을 누군가 제시하고 같이 의논을 해 보면 좋겠다.

요즘 보면 교인들이 구원관은 아는데 교회관이 연약한 것 같다. 교회론이 좀 흔들리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본질적으로는 대부분 교회마다 갈등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교회는 제일 감격스러운 복음을 가지고 있는데, 목사가 감옥에서 막 나온 것 처럼 피곤하고 신바람을 다 잊어버렸다. 그러다 보니 목회의 본질인 영혼과 구령의 문제에서 아예 비켜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옛날에는 목사가 장가가기 힘들었다. 그때는 은행원이 목사보다 더 인기가 좋았다. 지금은 목사가 신랑감 인기 1-3등으로 시대가 좋아졌다. 역설적으로 보면 세속으로 부터의 목회자의 삶에 대한 질문이다. 1천년 기독교 역사를 가졌던 나라가 무너졌는데 문제가 성직자로 부터 나왔다. 바로 러시아이다. 지금 우리나가가 그런 것이 보인다. 교회안에 물질주의 성공주의가 들어와 있다.

목사가 무엇으로 성공하는가. 영혼사랑 많이하면 성공인데 일반적으로 안 그렇다. 예배당을 잘지어야 하고, 너무 잘지으니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지 않아서 아들에게 물려준다. 예배당도 없고 교인이 얼마 안된다면 세습을 하라도 해도 안한다. 옆 교회가 교회당 지으면 축복안하고 불이 올라온다. 백 투 바이블이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다 학생들에게 졸업한후 어떻게 목회를 하겠느냐고 물으면, 김삼환 목사나 이동원 목사 처럼 목회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데 성경처럼 하겠다는 사람은 없다.

요즘 교회에서 목회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하다. 이민목회하면서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인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첫째, 목회자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 목사의 정체성을 선교적인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한인교회는 이민 문화권에 들어와서 하나님의 명예를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 이민 목회자의 정체성을 바로 알아야 한다.

둘째, 양떼들이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 양떼들이 강남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 재미동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들을 데리고 무엇을 성취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영혼들을 껴안는 자세가 필요하다. 목사들이 어렵다고 하지만 목사들은 어짜피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도록 된 사람이다. 잘살려고 생각하면 목사가 되면 안된다. 한국에서 무너지는 교회는 가난한 교회가 아니다. 물론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교회는 목사는 왕이다. 한국에 목사들이 남아도는데 다 서울에 있어 지방에는 모자란다. KWMC 대표의장을 하면서 선교지 가보면 선교사들이 진짜 소명때문에 왔는가 궁금할때도 있다. 진짜 일부는 문제가 있다. 희생적으로 하나님에서 뜻을 세우고 지키는 사람도 있지만 안 그런 사람도 많다. 누군가 그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멘토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국까지 부르신 이유를 알아야 한다. 교회는 연못이 아니라 샘물이다. 여기저기 물줄기 잡아 연못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샘물이 나와야 한다. 동네 사람을 모아 예배당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영혼들이 샘처럼 솟아나야 한다. 이민교회는 연못이 아니라 샘이다. 열심히 믿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믿도록 가르쳐야 한다.

한인이민교회 미래를 어떻게 바라 보는가. 한인이민교회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이민목회를 32년 동안 했다. 목회하면서 느낀 것은 한인이민교회는 1세로 끝나면 안된다. 켄사스, 애틀란타, 샌디에고에서 3개 교회를 개척하고 1.5세에게 대물림을 했다. 차세대에게 리더십을 넘기면 교인의 수가 줄어든다고 교인들이 반대했다. 그렇지만 1.5-2세들은 우리가 보기에 부족하지만, 만약 못하기 때문에 안물려주면 끝까지 못하기에 실습하고 연습할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민교회의 장래를 볼때 지금 그 작업을 해야 한다. 교회를 설립할때 처음부터 차세대를 위한 교회라고 목표를 알리고 세웠다.

현재 한인이민교회는 다음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 1세가 씨를 부리는 세대라면 2세는 나무가 자라야 하는 시대이니 그런면에서 이민교회의 시각은 영적 글로벌 퍼스팩티브가 필요하다. 단기로만 보고 땜방하는 차원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바라보면서 연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또 한국과 미국, 한인 디아스포라 동년배 세대를 만나게 하는 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본다.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는 디아스포라 운동을 네트워킹을 해야 한다. 한인이민교회는 열방을 섬기는데 있어 그루터기 역할을 하는 교회이다. 하나님께서 5천년 역사중에 일본 미국 러시아 중국 이렇게 한국민족을 흩어신 적이 없다. 흩어진 민족을 네트워킹하는 작업을 할때 미국 대도시 한인교회들이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일을 해야 한다. 총체적인 전력선교를 한다고 할때 전통적인 선교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를 아우르는 것 까지 글로벌 하게 보아야 한다.

전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메세지는 무엇인가?

사역자로서 성서적인 역사 의식을 가져야 겠다. 한민족 5천년 역사에서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를 왜 사용하시는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이러한 성서적 역사의식을 가지면 이길수 있다. 그것은 역사공부만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가 지금 살며 목회하고 있는 콘텍스트 상황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받아들이면 된다. 목사는 헌신이 아니라 희생이다. 사역은 단순한 헌신이 아니라 희생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 사건은 헌신이 아니라 희생인 것 처럼, 우리의 사역을 헌신이 아니라 희생이라는 측면에서 보아야 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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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Kim님의 댓글

Philip Kim ()

이목사님께서
열사 전태일의 멘토였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이목사께서 청년 전태일을 열사로 만드셨다는 것도 아시나요?

전태일의 속 마음을 만드셨고
직접 휘발유를 둘렀던 전태일에게 불을 직접 붙인 사람이 이목사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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