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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순 목사 “어머니의 2가지 정체성” / 21차 어머니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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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08-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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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뉴욕여성목회자연합회(회장 권금주 목사)가 대한민국 광복절을 맞이하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21차 어머니 기도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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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찬양 마요셉 전도사, 사회 기도 최근선 목사, 말씀 배임순 목사(도르가의집), 헌금특송 남상보 집사, 헌금기도 김사라 목사, 합심기도 나명자 목사, 축도 권금주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합심기도에서 먼저 고국 대한민국 광복절을 맞이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복음화 통일을 위하여 △국가 지도자들을 위하여 집중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 12일 오전10시30분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리는 글로벌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2주년 창립감사예배를 은혜로운 집회가 되기 위하여, 그리고 개인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임순 목사(도르가의집 대표)는 창세기 2:20-23를 본문으로 “어머니의 정체성”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본문에서 돕는 배필과(창2:20)과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시10:12,40:17)에서 도움은 히브리어 ‘에제르’ 라는 말로 같은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첫째, 돕는 배필이란 뜻은 비서가 사장을 돕는 도움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 도움이란 뜻이 된다. 고아 같은 우리를 도우시는 그 도우심의 능력을 여성들이 가지고 있다 그 뜻은 남성을 포함한 모든 인생을 파악하고 돌볼 수 있는 능력이 남성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라 - 시 40:17”  

 

이 땅의 모든 필요를 채우는 자로 세우셨다. 가난한 나를 생각한 그 사랑으로 세상으로 나아가는 자로 세우셨다. 이런 어머니가 되기 위하여 더 깊은 영성으로 통찰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또한 사람에 대한 이해심이 깊고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가족의 마음을 읽어내야 하며 나아가 우주를 품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교통이 필요하다. 즉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고 나도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다. 이 세상을 사랑하시고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는 것이다. 

 

둘째, 연약함의 영성: 남자의 갈비뼈 즉 가슴에 있다는 것은 연약함과 소중함을 의미한다.  여성 정체성은 연약함에 있다. 여성들은 연약함의 상징이다.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들어 사용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는 모두 연약한 사람들이다. 세상의 견장들을 붙이면 부요 해지는 줄 알지만 여전히 우리는 연약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렇게 연약하기 때문에 연약한 자들을 이해하고 안아주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연약한 자를 통하여 아름다운 세상은 만들어 지는 것이다. 고후 12:9에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진다”고 했다.

 

연약한 사람은 서로 의지하며 사랑하는 자가 된다. 사랑은 목숨을 바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으로 사는 어머니가 되면 삶은 성공 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성경적 영성의 본질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힘을 쓸 수 없는 영성의 본질, 다시 말해 예수님이 생명을 다해 보여 주신 성경적인 사랑은 추상적 사랑이 아니라 실제로 목숨을 바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어머니에게 주셨다. 이것이 복된 생명길이며 사랑하기 때문에 힘을 쓸 수 없는 ‘연약함의 영성’이다. 연약함의 영성=사랑=능력이 된다.

 

그러므로 결론은 깊은 통찰력으로 사람을 이해하고 도우며 연약함의 영성으로 날마다 죽어지며 사랑의 능력을 발휘하는 어머니 되어 세계를 내 자식처럼 품고 기도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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