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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담임목사 취임 및 형제교회 결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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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3-10-2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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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담임목사 취임 및 형제교회 결연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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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기둥교회 고성민 담임목사 취임, 그리고 4개 기둥교회 형제교회 결연식이 10월 15일(주일) 오후 5시에 뉴욕기둥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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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기둥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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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자들과 참가한 기감 미주자치연희 미동북부지방 목회자들
 

1.

 

뉴욕기둥교회는 1998년에 안혜권 목사가 개척한 뉴욕열방교회를 모체로 한다. 2019년 8월에 고성민 목사가 뉴욕열방교회 2대 담임으로 부임하고, 교회는 2020년부터 교회이름을 뉴욕기둥교회로 바꾸었다. 이후 팬데믹 등으로 고성민 담임목사 취임이 연기되었다가 이날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은 김성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희 미동북부지방 감리사, 뉴욕성문교회)의 집례로 진행됐다. 기원, 소개, 취임문답으로 진행됐다. 취임문답은 고성민 목사와 교인들에게 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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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문답을 하는 고성민 목사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축사를 한 이철윤 감독(기감 미주자치연희 감독, 퀸즈교회)은 “뉴욕기둥교회가 성경에 나오는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고,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로 영혼을 구원하고 이 시대에 빛과 소금처럼 아름답고 귀하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교회,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라”고 부탁했다.

 

고성민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고 목사는 “세상에 수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있지만 뉴욕에서 여러분들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며 멀리서 참가한 귀빈들, 그리고 행사를 위해 정성으로 섬겨준 교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고성민 목사는 연극이 끝난 무대처럼 행사 뒤의 본격적인 삶의 치열함이 진행된다는 가사를 가진, 그래서 결혼식 축가로 많이 사용되는 노래 <오르막길>의 가사를 소개했다. 가사는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로 시작된다.

 

고성민 목사는 “저와 함께 믿음의 여정을 기쁨과 감사로 오르막길을 같이 달려가자. 부족한 것이 많은 종이다. 기다려주시고, 덮어주시고, 사랑해주시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다. 보람있게 목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힘이 되어주시고, 무엇보다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주님의 멍에를 매게 되어 감사하다. 마음을 다해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고성민 목사와 가족들이 소개되었으며, 성도들이 준비한 선물과 꽃이 전달되었다. 고성민 목사는 은혜 사모와 사이에 세 아들을 두었으며, “세 아들들에게 목사 아들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아버지로서 약속했다.  

 

백성화 전도사와 백석종 청년의 특별찬양이 진행됐다. 

 

2.

 

고성민 목사는 왜 교회이름을 뉴욕기둥교회로 바꾸었을까?

 

시작인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둥교회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교회로 1971년에 개척되었다. 고성민 목사의 할아버지인 고용봉 목사가 2대 담임목사였으며, 아버지 고신일 목사가 1995년부터 담임목사로 있으며 교회이름을 기둥교회로 바꾸었다. 고성민 목사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모두 기감 감독을 역임했다.

 

고성민 목사는 한국 기둥교회에서 자라나 신학생과 교육전도사 시절을 거쳤고, 기둥교회의 지교회인 청주기둥교회에서 단독목회를 하며 목사 안수를 받았다. 또 다른 지교회인 밴쿠버기둥교회에서 부목사 생활을 거쳐 뉴욕열방교회로 부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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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교회 결연식에서 협약서 문서에 사인을 한 4개 기둥교회 담임목회자들
 

형제교회 결연식이 진행되었다. 기둥이 4개가 있어야 건물이 든든하게 설 수 있다. 고신일 감독(한국 기둥교회), 정철호 목사(한국 천안기둥교회), 이혜광 목사(미국 밴쿠버기둥교회), 고성민 목사(미국 뉴욕기둥교회) 등이 형제교회 결연 협약서 문서에 사인을 했다.

 

협약서에는 “상호간 목회협력 및 교류로 세계복음화와 교회부흥에 기여하고자 형제교회 결연을 한다”라고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강단교류, 교육교류, 수련회, 선교, 비전여행, 특별사역 등에서 형제교회로 협력을 하게 된다.

 

4년 전에 형제교회 담임이 된 이혜광 목사(밴쿠버기둥교회)는 축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음이 놀라운 축복임을 믿는다”라며 선물을 전하며 축사를 마쳤으며, 이정윤 사모(밴쿠버기둥교회)가 특별찬양 연주를 했다.

 

3.

 

행사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강상균 목사(뉴욕기둥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송인규 목사(미동북부지방 선교부 총무, 뉴욕한인제일교회)는 대표기도를 통해 “취임목사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나라를 구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기둥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목을 받을만한 부흥을 이루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형제교회 결연을 통해 아름답게 협력하여 선을 이루며 사명을 감당하는 주안에서 한 몸인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정철호 목사(한국 천안기둥교회)가 성경봉독을 했다. 이어 한국기둥교회 고신일 감독이 이사야 32:8 말씀을 본문으로 “존귀”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설교는 장남인 고성민 목사에 이은 둘째 아들인 고단 전도사가 통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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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하는 고신일 감독과 통역을 하는 차남 고단 전도사
 

고신일 감독은 “뉴욕기둥교회 홈페이지에 담임목사의 이름이 있다. 담임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목회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름을 내건 것이 부끄럽지 않게 목회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고신일 감독은 “기둥교회들이 형제교회가 되는데, 기둥이라는 이름대로 아름답게 생활을 해야 한다. 흔들리는 사람은 기둥이 아니다. 기둥은 든든해야 하고, 바르게 서야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한다. 예수님의 이름이 존귀하게 여김을 받도록 존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교회는 교회마다 스타일이 있다. 뉴욕에 많은 목사들이 있지만 취임하는 목사로 귀하게 여기고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4.

 

조성호 장로의 광고와 고신일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뉴욕기둥교회의 주소는 “263-10 Union Turnpike Glen Daks NY 11004”이며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https://pillar.or.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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