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무엘 목사 부인 고 윤경임 사모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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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12-20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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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의 부인 고 윤경임 사모가 한국시간으로 지난 10월 26일 소천했다. 12월 10일 결혼 30주년을 얼마 앞둔 날이었다. 윤 사모는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 손 꼭 붙잡고 주님의 품에 안기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병상에서 계속 시편 107편과 이사야 58장을 읽어달라고 해서 시간마다 읽었고 요한복음 14장을 읽었다.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등 보혈 찬송을 부르며 주님의 보혈로 온 몸이 적셔지기를 소원했다.
윤사무엘 목사와 고 윤경임 사모의 관계는 특별했다. 집을 떠나 먼 선교지에 있을 때에도 하루 두 번 통화(카카오톡, 스카이프) 했으며, 집에 있을 때이면 하루 세 번 밥을 먹듯이 'I love you.' 표현을 했다. 그리고 윤 목사는 결혼 전에 약속한 대로, 최선을 다해 윤경임 사모를 가장 행복하게 해 주려고 노력했다. 이 점은 윤경임 사모도 네 자녀들도 인정한다. 윤경임 사모는 "내 마음 속 사랑의 은행에는 남편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라고 말하곤 했다. 부부는 서로 사랑의 탱크(tank)에 가득 채우려고(fill up) 노력했던 것이다.
그래서 윤사무엘 목사는 "당신은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돕는 배필이었소"라며 아내를 떠나 보내도 후회 없는 사랑을 했었노라고 자신 있게 고백한다. 그런 점에서 윤사무엘 목사는 윤경임 사모가 소천했어도 미안한 마음이나 아쉬운 생각보다는 평소에 한대로 지금도 아내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하늘나라에서 주님의 품에서 안식을 누리고 있는 아내를 생각할 때 오히려 안심이 된다는 것. 자신이 보살펴 주고 도와주는 것보다는 주님께서 훨씬 더 잘 하시니까...
뉴저지에서 열린 윤경임 사모 추모예배
12월 19일(목) 오전 10시30분에는 뉴저지 행복한교회 (이병준 목사)에서 윤경임 사모 추모예배가 열렸다. 다음은 윤사무엘 목사가 쓴 소감이다.
고 윤경임 사모님의 추모예배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12월 중순 매우 바쁜 시기인데 비교적 푸근한 일기 가운데 120여명의 조문객(이중 70명이 목사님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윤사모님의 특송하는 비디오가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면서 윤오성목사님(뉴욕하국교회)의 깔끔한 집례로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인이 평소 즐겨 부르던 4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찬송을 부른 후 양부환 목사님(뉴저지 참소망교회)의 기도로 눈물 흘리게 만드셨습니다. 오성진 목사님(프린스톤한인장로교회)의 성경봉독(시 108:1~4) 후 이은희 사모님의 지휘로 뉴저지 사모 합창단이 악보를 보지 않고 조가를 은혜롭게 불러주셨습니다.
이어 김시환목사님(한밝교회 원로, 준비위원장)께서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유럽에서 꿈을 꾸신 내용을 소개하셨습니다. “10월 25일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한 순결한 어린 양 한 마리가 제 집안으로 나를 찾아 왔더군요. 그 눈은 놀랍도록 친밀하면서도 지혜로운 눈이었는데, 나를 잘 알아 보는 사람의 감성을 지닌 눈이었습니다. 나는 당연히 내게 잘 찾아온 것에 다행스러워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무척 당혹한 마음으로 양을 끌어안고, 내가 잘 아는 주인 예수님을 찾아 길을 열며 나서면서 깼습니다. 그 양의 눈빛은 나를 감동시켰고 권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윤사모님께서는 바로 새벽을 깨우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며 예수님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셨습니다.”
윤정순 사모님 (뉴욕하국교회)의 고인 약력 소개 후 최고센목사님(뉴욕서광교회, 나이스크 대표회장)께서 추모사를 하시면서, 사모님의 병환소식을 듣자 바로 임종소식을 접할 때 큰 충격을 받으셨다면서 최목사님 사모님과 평소 많은 대화를 통해 깊은 사귐과 교계를 위한 기도를 해오셨다고 소개하셨습니다. 사모님의 마지막 모습에서 남기고 가는 남편과 막내 요한을 걱정하며 주님 좀더 있다가 갈래요 하다가 주님께서 내가 다 맡아 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음성을 듣고 모든 것 주님께 맡기고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었던 같다는 추모사를 하셨습니다.
이어 조갑진 목사님(서울신학대학교 교수)의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은 “국가기도회” (Christ’s Day)를 한국에서 내년 5월에 결성하는데 미주 교계지도자들에게 협조를 구하러 오셨다며 마침 이런 귀한 자리에 서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윤목사님과는 1977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정에서 함께 학문을 탐구하며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를 해온 사이라며, 특히 지난 10년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사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새벽 제단마다 눈물로 기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우체국에 근무하시면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손님대접하랴 교인들 섬기랴 자녀들 돌보랴 남편 내조하랴 일인 몇역을 감당하시던 사모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아들 현민이를 몇 주간 돌봐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사모님의 삶의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든교회 지휘자 출신인 주성배집사님 (가든스테이트 오케스트라 단장)의 특송으로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렸고 이어 Dr. D.A. Waite 목사님 (Bible For Today Baptist Church)의 조사(윤사무엘목사 통역)에서 사모님은 2009년부터 5년간 찬양사역을 하시면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셨다고 소개하셨습니다. 그동안 특송하신 39곡을 CD에 모아 필요하신 분은 10불에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예배후에도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특송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주안에서 죽는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과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다는 말씀이 있듯이 사모님은 주님안에 지금도 살고 주님께서 이 자리에 살아 계십니다.
세 번째로 조사를 맡으신 배현찬 목사님(리치몬드 주예수교회)은 윤목사님께서 연세대 학부에 공부할 때 저는 대학원에 공부했고, 해병대 제대 후 도미해서 유학하여 Iowa, Boston을 거쳐 미주 한인목회 하는 동안 윤목사님도 거의 같은 시기에 Iowa, Boston에서 공부하셨고 이민목회 동역자로 30년을 지나는 동안 사모님의 헌신적인 내조와 봉사가 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천사 같으신 사모님의 사신 모습이 오늘날 많은 사모님들에게 귀감이 되어 오늘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네 번째로 차명훈 목사님(필라 목사회 회장)께서 필라 목사회 증경회장 되시는 윤목사님을 안지는 오래 되지 않지만 만나 뵐때마다 또 뵙고 싶은 목사님 내외분이셨습니다. 저도 자녀가 4명이고 윤목사님도 4명이고 나이도 비슷하여 더욱 정감이 가는 목사님이시기에 오늘 사모님의 별세소식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오늘 필라지역에서 몇분 목사님들과 함께 오시게 되었는데 더 많은 목사님들이 이 슬픔에 동참하십니다. 사모님의 빈자리에 주님의 사랑으로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윤사모님의 장남 Joseph Yun 강도사와 차녀 Michelle Yun의 엄마 추모하며 장내를 눈물바다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의 큰 사랑, 용서하는 마음, 격려하는 마음, 실수를 눈감아주며 더 큰 그릇이 되도록 후원해 주시는 사랑을 일일이 소개했습니다.
윤사무엘 목사는 유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아내는 분에 넘치는 사람으로 결혼전에 알았던 후배보다 결혼 후 더 많은 것을 가진 인물임을 시간이 흐를수록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의 선교여행을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자비량 선교에 최선을 다했고, 서로 헤어질 때마다 가슴에 서로를 품고 떠나있을 때도 기도로 늘 격려하며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죽음이 실감나지 않고 그저 살아서 늘 마음 속에 있습니다.
이병준 목사님(뉴저지행복한 교회, 뉴저지 목사회 회장)은 광고를 하시면서 윤목사님과는 1985년 보스턴대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며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동역자로 있어 30년간의 교제가 있음을 소개하면서, 오늘 30, 40명 정도 오실 것으로 알고 식사 준비했는데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기를 바랍니다고 하여 폭소를 터트리게 했습니다.
찬송 453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을 부르면서 나는 주님의 귀한 양임을 고백하고나서 방지각 목사님 (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의 축도를 예배를 마치고 사모님의 특송 영상을 본 후 모두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이어 송병기 목사님(뉴욕목양장로교회)의 식사기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 목사님들 가운데 순서에 들어가셔야 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시간 관계상 얼굴만 만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중에 전영현목사님, 김정국목사님, 김종원사관님. 홍상설목사님, 조신일목사님, 현베드로목사님, 김영호목사님. 노순구목사님. 용환기목사님. 문종선목사님. 전동진목사님, 주진경목사님, 이기석목사님, 정도인목사님. 장치조목사님
우대식장로님. 윤원배장로님. 김은선장로님. 김유봉장로님. 김병건교수님, 프린스톤한인장로교회 성도여러분들, 리치몬드에서 온 가족이 참석해 주신 배현찬목사님 가족분들. 필라에서 오신 Cathy Woo, 우체국 동료 Jun.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음식과 다과를 준비해 주신 윤오성목사님 너무 수고 많이 하셨고 장소와 여러 편의시설을 제공해 주신 이병준목사님, 위원장으로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김시환목사님, 조사를 맡아주신 최고센목사님, 조갑진목사님, 차명훈목사님, Dr. D.A. Waite 그리고 특송을 해 주신 뉴저지사모회와 주성배집사님. 방송실에서 육민호목사님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윤사무엘 목사와 고 윤경임 사모의 관계는 특별했다. 집을 떠나 먼 선교지에 있을 때에도 하루 두 번 통화(카카오톡, 스카이프) 했으며, 집에 있을 때이면 하루 세 번 밥을 먹듯이 'I love you.' 표현을 했다. 그리고 윤 목사는 결혼 전에 약속한 대로, 최선을 다해 윤경임 사모를 가장 행복하게 해 주려고 노력했다. 이 점은 윤경임 사모도 네 자녀들도 인정한다. 윤경임 사모는 "내 마음 속 사랑의 은행에는 남편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라고 말하곤 했다. 부부는 서로 사랑의 탱크(tank)에 가득 채우려고(fill up) 노력했던 것이다.
그래서 윤사무엘 목사는 "당신은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돕는 배필이었소"라며 아내를 떠나 보내도 후회 없는 사랑을 했었노라고 자신 있게 고백한다. 그런 점에서 윤사무엘 목사는 윤경임 사모가 소천했어도 미안한 마음이나 아쉬운 생각보다는 평소에 한대로 지금도 아내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하늘나라에서 주님의 품에서 안식을 누리고 있는 아내를 생각할 때 오히려 안심이 된다는 것. 자신이 보살펴 주고 도와주는 것보다는 주님께서 훨씬 더 잘 하시니까...
뉴저지에서 열린 윤경임 사모 추모예배
12월 19일(목) 오전 10시30분에는 뉴저지 행복한교회 (이병준 목사)에서 윤경임 사모 추모예배가 열렸다. 다음은 윤사무엘 목사가 쓴 소감이다.
고 윤경임 사모님의 추모예배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12월 중순 매우 바쁜 시기인데 비교적 푸근한 일기 가운데 120여명의 조문객(이중 70명이 목사님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윤사모님의 특송하는 비디오가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면서 윤오성목사님(뉴욕하국교회)의 깔끔한 집례로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고인이 평소 즐겨 부르던 4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찬송을 부른 후 양부환 목사님(뉴저지 참소망교회)의 기도로 눈물 흘리게 만드셨습니다. 오성진 목사님(프린스톤한인장로교회)의 성경봉독(시 108:1~4) 후 이은희 사모님의 지휘로 뉴저지 사모 합창단이 악보를 보지 않고 조가를 은혜롭게 불러주셨습니다.
이어 김시환목사님(한밝교회 원로, 준비위원장)께서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유럽에서 꿈을 꾸신 내용을 소개하셨습니다. “10월 25일 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한 순결한 어린 양 한 마리가 제 집안으로 나를 찾아 왔더군요. 그 눈은 놀랍도록 친밀하면서도 지혜로운 눈이었는데, 나를 잘 알아 보는 사람의 감성을 지닌 눈이었습니다. 나는 당연히 내게 잘 찾아온 것에 다행스러워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무척 당혹한 마음으로 양을 끌어안고, 내가 잘 아는 주인 예수님을 찾아 길을 열며 나서면서 깼습니다. 그 양의 눈빛은 나를 감동시켰고 권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윤사모님께서는 바로 새벽을 깨우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며 예수님을 본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셨습니다.”
윤정순 사모님 (뉴욕하국교회)의 고인 약력 소개 후 최고센목사님(뉴욕서광교회, 나이스크 대표회장)께서 추모사를 하시면서, 사모님의 병환소식을 듣자 바로 임종소식을 접할 때 큰 충격을 받으셨다면서 최목사님 사모님과 평소 많은 대화를 통해 깊은 사귐과 교계를 위한 기도를 해오셨다고 소개하셨습니다. 사모님의 마지막 모습에서 남기고 가는 남편과 막내 요한을 걱정하며 주님 좀더 있다가 갈래요 하다가 주님께서 내가 다 맡아 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음성을 듣고 모든 것 주님께 맡기고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었던 같다는 추모사를 하셨습니다.
이어 조갑진 목사님(서울신학대학교 교수)의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은 “국가기도회” (Christ’s Day)를 한국에서 내년 5월에 결성하는데 미주 교계지도자들에게 협조를 구하러 오셨다며 마침 이런 귀한 자리에 서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윤목사님과는 1977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정에서 함께 학문을 탐구하며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를 해온 사이라며, 특히 지난 10년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사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새벽 제단마다 눈물로 기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우체국에 근무하시면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손님대접하랴 교인들 섬기랴 자녀들 돌보랴 남편 내조하랴 일인 몇역을 감당하시던 사모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 아들 현민이를 몇 주간 돌봐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사모님의 삶의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든교회 지휘자 출신인 주성배집사님 (가든스테이트 오케스트라 단장)의 특송으로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렸고 이어 Dr. D.A. Waite 목사님 (Bible For Today Baptist Church)의 조사(윤사무엘목사 통역)에서 사모님은 2009년부터 5년간 찬양사역을 하시면서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주셨다고 소개하셨습니다. 그동안 특송하신 39곡을 CD에 모아 필요하신 분은 10불에 판매를 하려고 합니다. 예배후에도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특송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주안에서 죽는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과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다는 말씀이 있듯이 사모님은 주님안에 지금도 살고 주님께서 이 자리에 살아 계십니다.
세 번째로 조사를 맡으신 배현찬 목사님(리치몬드 주예수교회)은 윤목사님께서 연세대 학부에 공부할 때 저는 대학원에 공부했고, 해병대 제대 후 도미해서 유학하여 Iowa, Boston을 거쳐 미주 한인목회 하는 동안 윤목사님도 거의 같은 시기에 Iowa, Boston에서 공부하셨고 이민목회 동역자로 30년을 지나는 동안 사모님의 헌신적인 내조와 봉사가 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을 주셨습니다. 천사 같으신 사모님의 사신 모습이 오늘날 많은 사모님들에게 귀감이 되어 오늘 이 자리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네 번째로 차명훈 목사님(필라 목사회 회장)께서 필라 목사회 증경회장 되시는 윤목사님을 안지는 오래 되지 않지만 만나 뵐때마다 또 뵙고 싶은 목사님 내외분이셨습니다. 저도 자녀가 4명이고 윤목사님도 4명이고 나이도 비슷하여 더욱 정감이 가는 목사님이시기에 오늘 사모님의 별세소식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오늘 필라지역에서 몇분 목사님들과 함께 오시게 되었는데 더 많은 목사님들이 이 슬픔에 동참하십니다. 사모님의 빈자리에 주님의 사랑으로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윤사모님의 장남 Joseph Yun 강도사와 차녀 Michelle Yun의 엄마 추모하며 장내를 눈물바다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의 큰 사랑, 용서하는 마음, 격려하는 마음, 실수를 눈감아주며 더 큰 그릇이 되도록 후원해 주시는 사랑을 일일이 소개했습니다.
윤사무엘 목사는 유가족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아내는 분에 넘치는 사람으로 결혼전에 알았던 후배보다 결혼 후 더 많은 것을 가진 인물임을 시간이 흐를수록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의 선교여행을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자비량 선교에 최선을 다했고, 서로 헤어질 때마다 가슴에 서로를 품고 떠나있을 때도 기도로 늘 격려하며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죽음이 실감나지 않고 그저 살아서 늘 마음 속에 있습니다.
이병준 목사님(뉴저지행복한 교회, 뉴저지 목사회 회장)은 광고를 하시면서 윤목사님과는 1985년 보스턴대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며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동역자로 있어 30년간의 교제가 있음을 소개하면서, 오늘 30, 40명 정도 오실 것으로 알고 식사 준비했는데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기를 바랍니다고 하여 폭소를 터트리게 했습니다.
찬송 453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을 부르면서 나는 주님의 귀한 양임을 고백하고나서 방지각 목사님 (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의 축도를 예배를 마치고 사모님의 특송 영상을 본 후 모두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이어 송병기 목사님(뉴욕목양장로교회)의 식사기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여러 목사님들 가운데 순서에 들어가셔야 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시간 관계상 얼굴만 만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중에 전영현목사님, 김정국목사님, 김종원사관님. 홍상설목사님, 조신일목사님, 현베드로목사님, 김영호목사님. 노순구목사님. 용환기목사님. 문종선목사님. 전동진목사님, 주진경목사님, 이기석목사님, 정도인목사님. 장치조목사님
우대식장로님. 윤원배장로님. 김은선장로님. 김유봉장로님. 김병건교수님, 프린스톤한인장로교회 성도여러분들, 리치몬드에서 온 가족이 참석해 주신 배현찬목사님 가족분들. 필라에서 오신 Cathy Woo, 우체국 동료 Jun.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음식과 다과를 준비해 주신 윤오성목사님 너무 수고 많이 하셨고 장소와 여러 편의시설을 제공해 주신 이병준목사님, 위원장으로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김시환목사님, 조사를 맡아주신 최고센목사님, 조갑진목사님, 차명훈목사님, Dr. D.A. Waite 그리고 특송을 해 주신 뉴저지사모회와 주성배집사님. 방송실에서 육민호목사님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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