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장로 사역 컨퍼런스는 장로의 본질 회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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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3-10-03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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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목양장로 사역 컨퍼런스가 10월 1일부터 2일간 뉴저지 한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이어 8일부터 2일간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린다.
목양장로 사역 컨퍼런스는 "존경과 신뢰와 사랑을 한몸에 받는 장로의 본질 회복 프로젝트"라는 부제에서 그 성격이 잘 드러난다. 부산의 대표적인 교회인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는 은퇴후 국제목양사역원을 설립하고 자신의 목회경험을 살린 목양장로사역 컨퍼런스를 시작하고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필리핀에서 1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목양장로'는 호산나교회에서 임상을 거친 사역모델이다. 쉽게 말하면 목회자만 목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로도 목양을 한다. 호산나교회의 시무장로는 당회에 속해 행정을 하는 시무행정 장로와 목양사역을 하는 시무목양 장로로 구분돼 있다. '목양장로'는 목양장로는 담당교역자와 함께 각자 담당 구역 교우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
최홍준 목사의 저서인 "장로,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는 왜 목양장로사역을 해야 하는지 잘 나와 있다. 최홍준 목사는 목양장로 사역은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라 교회본질의 회복이며, 성도의 본질 회복을 위한 사역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교회는 체질이 개선되고 건강해 진다.
뉴저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뉴욕과 뉴저지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여러 주와 캐나다에서도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가했다. 강사로는 최홍준 목사외에 호산나교회 담임인 홍민기 목사, 김명섭 목사(사역원 총괄, 호산나교회 부목사), 고현권 목사(베델한인교회 부목사)등이 섰다.
최홍준 목사는 '시대적인 사명에 미래를 보는 지도자', '제자훈련과 목양장로 사역', '목사의 독특한 위치와 권위'등 3개 강의를 담당했다. 홍민기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목양사역'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참가자중 한 교회의 건축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로는 EM을 위한 예배당이 놓고 세워야 한다 또는 그렇게 할 필요까지 있느냐 라고 의견이 나누어져 있는데 홍 목사의 강의를 듣고 차세대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크게 도전을 받았다는 간증이 나오기도 했다.
모든 강의후에는 조별로 워크샵을 가지고 컨퍼런스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었다. 아멘넷 기자는 지난해 컨퍼런스에서는 첫날 참가하여 강의를 들었으나 이번에는 둘째날 참가하여 컨퍼런스의 강의를 듣고 분위기를 살폈다.
6번째 강의는 목양장로 사역을 하는 교회의 장로들이 나와 영상으로 간증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김형자 장로는 "목양장로를 도입하고 장로가 중간자 역할을 하기에 소통이 원활해져 교회가 굉장히 건강하게 세워져 간다. 또 성도가 교역자에게 쉽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장로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공감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장로들이 앞장서 성도들의 문제와 고민을 같이하기에 교인들이 행복해 지고, 장로들이 목양을 하다보면 목사의 심정과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이해하게 된다. 한국교회에 필요한 제도이다"고 강조했다.
동산교회 이완종 장로는 "그동안 장로라고 하면 주일예배에서 대표기도를 하고, 당회에서 행정을 처리를 하며 성도위에 군림하고 다스리는 것이 장로라고 생각했다. 장로들이 당회실 소파에 앉아 잡담하는 것을 보고 성도들이 당회실은 복덕방이라는 하며 비난을 했다. 장로들이 성도위에 군림하여 특권을 누리고 교회의 권력을 쥐고 있으니 특권직인 장로가 되려고 집착하게 된다. 장로의 본질을 모르니 장로답지 못하게 행동하고 성도위에 군림한 것이다. 컨퍼런스를 통해 목회의 디딤돌 역할이 아니라 걸림돌 역할을 하는 자화상을 보았다"고 간증했다.
제천영광교회 조승기 장로는 "목양장로 사역이 하나님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담임목사와 30년차이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이를 뛰어넘고 자연스럽게 사역에 충실하게 되었다. 목양장로를 통해 교회와 장로, 그리고 성도들 모두에게 유익을 가져왔다. 교회는 원할한 신뢰의 소통이 생겼으며, 생동감있는 공동체로서 분위기가 전환됐으며, 안정적인 분위기속에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다. 목양장로는 쇠퇴기에 접어든 한국교회가 성장으로 전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간증했다.
뉴저지 컨퍼런스를 마치며 참가한 목회자와 장로들의 소감과 각오가 이어졌다.
내리연합감리교회 이성일 목사는 "목사와 장로님들이 한 방향으로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면, 내 것을 다 내려놓고 한 영혼을 소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목양이라는 방법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바뀔 것이라는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온누리교회 조문휘 목사는 "제자훈련과 목양장로의 비전은 귀하고 미래가 보인다. 목회자의 입장에서 목양장로님이 잘 목양할수 있도록 끝임없이 세워주고 힘을 내도록 하겠다고 생각하니 행복하다. 목사와 장로가 행복한 동행을 하는 꿈을 같이 꾼다는 것이 참 귀하다"고 고백했다.
캐나다에서 온 정동용 장로는 "제일 도전받는 것은 관계를 통한 사역이다. 그냥 이론적인 사역이 아니라 몸과 몸이 부딪히면서 그것이 섬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사역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것이 예수님이 낮은 이 땅에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사역을 시작한 포인트와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으며, 워싱톤중앙장로교회 고응하 장로는 "목양 심방은 목사님들만 하고 장로들은 행정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컨퍼런스를 통해 큰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연합감리교회 송병윤 장로는 "교회에서 목사님과 장로들이 한 길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는 목사 대표로 뉴저지 하베스트교회 김영호 목사와 장로 대표로 내리연합감리교회 손준목 장로가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홍민기 목사의 뜨거운 기도로 컨퍼런스를 마쳤다. 홍 목사는 녹녹치 않은 목회현장에 하나님이 먼저 가셔서 역사해달라고, 교회와 성도와 다음 세대를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내년 미주지역 목양장로 사역 컨퍼런스는 10월 아틀란타, LA, 그리고 캐나다에서 연속으로 열린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목양장로 사역 컨퍼런스는 "존경과 신뢰와 사랑을 한몸에 받는 장로의 본질 회복 프로젝트"라는 부제에서 그 성격이 잘 드러난다. 부산의 대표적인 교회인 호산나교회 최홍준 목사는 은퇴후 국제목양사역원을 설립하고 자신의 목회경험을 살린 목양장로사역 컨퍼런스를 시작하고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필리핀에서 17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목양장로'는 호산나교회에서 임상을 거친 사역모델이다. 쉽게 말하면 목회자만 목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로도 목양을 한다. 호산나교회의 시무장로는 당회에 속해 행정을 하는 시무행정 장로와 목양사역을 하는 시무목양 장로로 구분돼 있다. '목양장로'는 목양장로는 담당교역자와 함께 각자 담당 구역 교우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
최홍준 목사의 저서인 "장로,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는 왜 목양장로사역을 해야 하는지 잘 나와 있다. 최홍준 목사는 목양장로 사역은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라 교회본질의 회복이며, 성도의 본질 회복을 위한 사역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교회는 체질이 개선되고 건강해 진다.
뉴저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뉴욕과 뉴저지 뿐만 아니라 미국의 여러 주와 캐나다에서도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가했다. 강사로는 최홍준 목사외에 호산나교회 담임인 홍민기 목사, 김명섭 목사(사역원 총괄, 호산나교회 부목사), 고현권 목사(베델한인교회 부목사)등이 섰다.
최홍준 목사는 '시대적인 사명에 미래를 보는 지도자', '제자훈련과 목양장로 사역', '목사의 독특한 위치와 권위'등 3개 강의를 담당했다. 홍민기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목양사역'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참가자중 한 교회의 건축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로는 EM을 위한 예배당이 놓고 세워야 한다 또는 그렇게 할 필요까지 있느냐 라고 의견이 나누어져 있는데 홍 목사의 강의를 듣고 차세대 사역의 중요성을 깨닫고 크게 도전을 받았다는 간증이 나오기도 했다.
모든 강의후에는 조별로 워크샵을 가지고 컨퍼런스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었다. 아멘넷 기자는 지난해 컨퍼런스에서는 첫날 참가하여 강의를 들었으나 이번에는 둘째날 참가하여 컨퍼런스의 강의를 듣고 분위기를 살폈다.
6번째 강의는 목양장로 사역을 하는 교회의 장로들이 나와 영상으로 간증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김형자 장로는 "목양장로를 도입하고 장로가 중간자 역할을 하기에 소통이 원활해져 교회가 굉장히 건강하게 세워져 간다. 또 성도가 교역자에게 쉽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장로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공감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장로들이 앞장서 성도들의 문제와 고민을 같이하기에 교인들이 행복해 지고, 장로들이 목양을 하다보면 목사의 심정과 하나님의 마음을 잘 이해하게 된다. 한국교회에 필요한 제도이다"고 강조했다.
동산교회 이완종 장로는 "그동안 장로라고 하면 주일예배에서 대표기도를 하고, 당회에서 행정을 처리를 하며 성도위에 군림하고 다스리는 것이 장로라고 생각했다. 장로들이 당회실 소파에 앉아 잡담하는 것을 보고 성도들이 당회실은 복덕방이라는 하며 비난을 했다. 장로들이 성도위에 군림하여 특권을 누리고 교회의 권력을 쥐고 있으니 특권직인 장로가 되려고 집착하게 된다. 장로의 본질을 모르니 장로답지 못하게 행동하고 성도위에 군림한 것이다. 컨퍼런스를 통해 목회의 디딤돌 역할이 아니라 걸림돌 역할을 하는 자화상을 보았다"고 간증했다.
제천영광교회 조승기 장로는 "목양장로 사역이 하나님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담임목사와 30년차이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이를 뛰어넘고 자연스럽게 사역에 충실하게 되었다. 목양장로를 통해 교회와 장로, 그리고 성도들 모두에게 유익을 가져왔다. 교회는 원할한 신뢰의 소통이 생겼으며, 생동감있는 공동체로서 분위기가 전환됐으며, 안정적인 분위기속에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다. 목양장로는 쇠퇴기에 접어든 한국교회가 성장으로 전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간증했다.
뉴저지 컨퍼런스를 마치며 참가한 목회자와 장로들의 소감과 각오가 이어졌다.
내리연합감리교회 이성일 목사는 "목사와 장로님들이 한 방향으로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면, 내 것을 다 내려놓고 한 영혼을 소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목양이라는 방법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바뀔 것이라는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온누리교회 조문휘 목사는 "제자훈련과 목양장로의 비전은 귀하고 미래가 보인다. 목회자의 입장에서 목양장로님이 잘 목양할수 있도록 끝임없이 세워주고 힘을 내도록 하겠다고 생각하니 행복하다. 목사와 장로가 행복한 동행을 하는 꿈을 같이 꾼다는 것이 참 귀하다"고 고백했다.
캐나다에서 온 정동용 장로는 "제일 도전받는 것은 관계를 통한 사역이다. 그냥 이론적인 사역이 아니라 몸과 몸이 부딪히면서 그것이 섬김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사역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것이 예수님이 낮은 이 땅에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사역을 시작한 포인트와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으며, 워싱톤중앙장로교회 고응하 장로는 "목양 심방은 목사님들만 하고 장로들은 행정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컨퍼런스를 통해 큰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디트로이트연합감리교회 송병윤 장로는 "교회에서 목사님과 장로들이 한 길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는 목사 대표로 뉴저지 하베스트교회 김영호 목사와 장로 대표로 내리연합감리교회 손준목 장로가 수료증을 받았다. 이어 홍민기 목사의 뜨거운 기도로 컨퍼런스를 마쳤다. 홍 목사는 녹녹치 않은 목회현장에 하나님이 먼저 가셔서 역사해달라고, 교회와 성도와 다음 세대를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내년 미주지역 목양장로 사역 컨퍼런스는 10월 아틀란타, LA, 그리고 캐나다에서 연속으로 열린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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