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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기도원 '미주 갈멜산기도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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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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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기도원인 '미주 갈멜산기도원(원장 김형택 목사)' 설립예배가 3월 2일(주일) 열렸다. 개원예배에는 뉴욕목사회 회장 황동익 목사등 뉴욕교계의 많은 목사들이 참가했다. 원장 김형택 목사를 통해 갈멜산기도원에 대해 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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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갈멜산기도원 원장 김형택 목사

갈멜산 기도원은 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 150가에 위치해 있다. 뉴욕에서 기도원을 가려면 차를 타고 한두시간 가야 한다. 하지만 이민생활을 하는 많은 성도들이 그런 사정이 쉽게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갈멜산기도원은 한인밀집지역에 위치하여 '도심속의 기도원'을 지향하며, 성도들이 쉽게 기도하는 분위기와 장소를 제공하여 기도의 생활화를 인도한다.

몇시간이 걸려 기도원에 간다 하더라도 홀로 시간들이 주어진다. 경험이 많은 목회자들은 혼자서도 쉽게 기도의 바다에 빠질수 있겠지만, 연약한 신앙을 가진 성도들은 혼자 어떻게 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갈멜산 기도원에서는 혼자 개인적인 기도를 할수도 있지만 매일 오전 6시, 오전 10시30분, 오후 8시등 하루에 3번 집회를 열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은사집사는 전혀 하지 않으며 성경중심의 말씀과 기도에만 힘쓴다는 설명이다. 또 기도원 사용에 대한 비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대로 감사헌금을 하면 된다.

김형택 목사는 24년전 뉴욕에 왔다. 베나니신학교와 미드웨스터신학교를 졸업하고 이민교회에서 목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형택 목사는 "당시에는 너무 교만했고 성도들을 사랑할줄 몰랐다. 하나님의 사랑을 머리로만 이해했지 가슴으로 사랑하지 못했다. 목회실패로 인해 번아웃된 상태에서도 가슴에 품은 조그마한 하나님에 대한 불씨가 회복의 은혜로 다시 하나님을 다시 찾을수 있었고 예전보다 더 큰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간증했다.

어떻게 보면 기도원을 개원하는 것 보다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김형택 목사는 자신의 달란트를 통해 성도들을 깨워 개교회로 돌아가 교회에 헌신하는 성도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어 한다. 원장 김형택 목사는 기도원을 통해 각자 받은 은혜를 가지고 개교회로 돌아가 교회를 섬기는 것이 기도원의 설립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교회에서 목회자들은 개개인의 기도생활까지 도울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며, 마음껏 부르짖을수 있는 곳이 바로 갈멜산 기도원이라고 김형택 목사는 강조했다.

미주 갈멜산기도원
(원장 김형택 목사)
35-25 150 St(지하) Flushing NY 11354
718-886-9191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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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노던과 150가 코너 근처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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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차례 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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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갈멜산기도원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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