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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8회 총동문회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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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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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장영춘 목사) 8회 총동문회의 밤이 2월 17일(월) 오후 7시 플러싱 소재 노리노리 연회장에서 열렸다. 1987년 설립된후 27년동안 40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학장과 교수 그리고 졸업생과 재학생들은 '미주에서 가장 모범적인 개혁주의 보수 신학교'라는 자긍심이 가득찬 순서순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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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1부 예배는 인도 및 환영사 김지희 목사(동문회장, 8회), 기도 정기태 목사(서기, 18회), 성경봉독 이경님 전도사(부회장, 23회), 찬양 신학교 찬양대, 설교 장영춘 목사(학장), 봉헌기도 이원호 목사(7회), 축사 이재덕 목사(뉴욕교협 부회장), 직전 회장 손한권 목사(5회)에게 감사패 증정, 동문선교사 및 미자립교회에 후원금 전달, 신학교 소개 김혜천 목사(총무처장), 광고 이종태 목사(총무, 18회), 축도 이규본 목사(교수, 1회), 기념 동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만찬이 진행됐다.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24회기 총동문회(회장 김지희 목사)는 △년 2회 신학교 장학금 후원 △동문회 홈페이지(rptsaa.org) 구축 △동문 미자립교회 후원 △동문 선교사 선교비 후원 △동문 주소록 발간 △신학생과 졸업한 동문과의 유대강화등을 사업목표로 세웠다. 10월 정기총회에 앞서 총동문 세미나와 여성동문 세미나, 총동문 수련회가 사업으로 예정되어 있다.

동문인 이재덕 목사(뉴욕교협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가 교계에서 인정받고 신뢰를 받고 있음을 축하했다. 이 부회장은 자신의 경험들을 나누었다. 교협 총무를 할 당시 교계에 난립된 신학교를 정리하기 위해 교협 신학윤리위원회가 나섰을때 아무도 동부개혁신학교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다른 주류 신학교에 가서 공부를 해도 동부개혁신학교에서 받은 학점을 인정받는다고 경험을 나누었다. 또한 앞으로 더욱 훌륭한 동문들이 많이 배출되고 발전해 나가는 신학교가 되기를 부탁했다.

총무처장 김혜천 목사가 말하는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하심속에 1987년 개교했다. 신학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충성된 일꾼들을 양육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했다. 특별히 세속주의와 종교 다원주의등 진리가 희미해져 가는 시대속에서 철저한 성경중심의 개혁주의 신앙으로 사역자를 무장시키는 교육이 이루어 졌다.

디모데후서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라는 말씀을 늘 되새기면서 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교 운영진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서 해외에 있는 한인신학교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신학교가 되었다. 한국에서도 미국신학교에서도 인정해주는 신학교로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최고의 교수진을 선별해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공부를 많이 시키는 신학교로 소문이 나 있다.

그동안 400명이 넘는 일꾼들을 배출했고, 미동부에서 사역하는 목사가 60명이고, 세계 여러곳에서 선교사들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히 우리 신학교는 동문들의 사랑이 참 많은 신학교이다.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장님과 교수들이 앞장서고 동문들의 협조로 매학기마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준다. 지난 학기에는 전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제는 캐나다 분교도 생겼고, 분교가 되겠다는 학교가 많지만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일꾼들이 신학교를 통해 양성된 것을 바라보면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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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회장 김지희 목사

장영춘 목사 설교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학장 장영춘 목사는 디모데전서 6:11-12를 본문으로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말씀을 전했다. 장영춘 목사는 본문 설교에 앞서 87년에 신학교를 세운것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강권적으로 하신 것이라고 고백했다. 또 신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교회를 많이 세우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전도사로도 활용하면서 동문들과 신학교가 선순환되는 모습을 부탁했다. 그렇게 할때 신학교와 동문뿐만 아니라 교계도 활성화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한 말씀을 담은 본문을 중심으로 전한 장영춘 목사의 설교내용이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디모데전서 6:11-12)

사도 바울이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주신 디모데전서 마지막 장 마지막 부분에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너를 믿음으로 낳았다고 말했다. 교수들이 여러분들을 믿음으로로 지식으로 낳아서 키우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바울 사도는 믿음으로 아들인 디모데를 사랑으로 키우고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말한다.

의와 경건을 따르라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의 의와 경건을 본받아서 사역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 위해 특별히 우리를 선택하셨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잊지마라. 하나님의 사람은 무엇인가. 사탄의 사람도 있다. 사탄이 하는 짓만 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인가. 분쟁하는 사람이다. 사도 바울은 이것들은 피하라고 말한다. 분쟁하지 말라, 교만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돈을 너무 사랑하지 말라, 거짓말을 하지말라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피할것을 말하고 있다. 이런것들을 피하기를 바란다. 신학교를 나온 학생들은 말을 잘한다. 비판을 잘한다. 비판하지 말라, 분쟁하지 말라,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택할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의라고 했다.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를 말한다. 우리는 다 죄인이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스스로 자랑할때 하나님이 사용하신다. 나는 잘났고, 잘못이 없고, 흠이 없고, 기도많이 하기에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할때 하나님이 사용을 안하신다. 너무 잘난 사람, 너무 똑똑한 사람은 문제가 된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시고 머리를 숙이는 자를 사용하신다고 성경적으로 교훈하고 계시다. 여러분들이 택할것은 십자가이다. 겸손하고, 낮아지고, 섬기는 것을 선택할때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는다. 섬기는 사람이 대접을 받게되어 있다. 성경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이세상을 하나님의 왕국으로 만드시기 위해 부르신 십자가의 군병이다. 예수의 좋은 군사가 되라. 군사는 어떤 사람인가. 군사는 자기가 기뻐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모집한 사람을 기쁘게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가, 어떻게 해야 예수님의 마음에 들것인가, 이자리에 예수님이 계시면 어떻게 하라고 하실것인가를 고민할때 하나님이 주시는 음성을 들을 것이다. 결론을 못내릴때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답을 주실것이다. 목회를 할때 어려움이 오면 기도했다. '예수님,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답을 주세요'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답을 주신다. 받은 답대로 하면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 그런 간증들이 많다.

하나님이 다 보시고 다 알고 계신다.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이시다. 이 시간도 다 보고 듣고 계신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6장을 보면 아무리해도 하나님을 속이지 못한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한다. 나는 왜 안되느냐고 생각하지 말고 심은대로 거둔다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이다. 그 말씀대로 해서 세계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하나님의 십자가의 군병들이 되는 동문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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