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 한인동문회 정기총회 - 회장 김연수, 부회장 민병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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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8-11-05 22:5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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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ATS 한인동문회 정기총회가 11월 5일(월) 오후 5시 뉴욕주는교회(김연수 목사)에서 열렸다. 얼라이언스 신학대학원(Alliance Theological Seminary) 동문회는 10여년 동안 공식적인 조직 없이 비공식적인 모임을 가지다 2013년 총동문회를 재결성한 바 있다. 2013년 당시 300여명의 ATS 한인 동문들이 있으며, 뉴욕과 뉴저지 등 미동부에는 80여명의 동문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ATS 재학생중 23%가 한인학생으로 발표됐다.
1.
직전 회장 오바울 목사는 △동문들 간의 유대강화 △재학생과의 유대 △여성 동문들의 활성화 등 3가지를 사업목표로 지난 회기를 뛰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동문 체육대회, 좋은 식당에서 여성 동문과의 만남의 시간, 캠퍼스를 방문하고 재학생과 런치 휄로우십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ATS 동문이라고 하는 뿌리를 잘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
25명의 동문들이 참가하여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 김연수 목사와 부회장 민병욱 목사를 선출했다. 직전 부회장이 회장이, 총무가 부회장이 된 셈이다. 신임 회장단은 앞선 회기의 사업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하여 모든 동문들을 품으려고 하는 뜻이 담긴 3명의 총무를 두기로 했다. 아무래도 여성 동문들을 배려하는 방향성이 담아, 남성 총무 이재두 목사와 여성 총무 카렌 오 전도사를 두었는데 일반적이다. 여기에 더해 재학생들과 막 졸업한 동문과 연결하는 역할을 감당할 EM 총무 김바울 목사를 두기로 했다. 또 서기 최은희 전도사, 회계 박남순 목사, 감사 박근재 목사를 선임했다.
신임 김연수 회장은 “회장 자리가 섬기라는 자리로 알고 열심히 섬길 테니 부족하지만 잘 섬길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하며 “동문들의 힘을 모아 본이 될 만한 동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부회장 민병욱 목사도 “뉴욕과 뉴저지에서 목회를 하는 동문들이 힘을 얻는 동문회”와 “하나님나라를 세워 나가는데 힘을 모으는 동문회”를 강조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2.
회무에 앞서 열린 예배는 찬양 김윤근 목사, 사회 회장 오바울 목사, 대표기도 박근재 목사, 설교 이덕찬 목사, 헌금기도 박남순 목사, 광고 총무 민병욱 목사, 축도 이덕찬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근재 목사는 “타락하는 세상속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만을 가감없이 선포하는 동문들 되게하여 주소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물질과 목회야망과 명예에 연연해 하지 않는 동문들 되게 하여 주소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동문회의 대선배인 이덕찬 목사는 마태복음 5:14-16을 본문으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본문은 너무 귀해 보배 ‘보’자를 넣어 산상보훈이라고도 불리는 산상수훈의 말씀으로 기독교의 가장 큰 교훈이 된다. 하지만 요즘 근본이 되는 것이 자꾸 뒤로 우선순위가 밀린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기쁨”이 “행복”에 밀리고, “팔복”이 “오복”에게 밀리고, “고난”이 “성공”에 밀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래서 이덕찬 목사는 “예수를 믿기는 믿는데 가르침대로 믿지 않고 왜곡되어 믿는 것이 많다”고 선배로서 경고했다.
이덕찬 목사는 “우리가 살다보면 위치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 밀려서 자기 위치를 잃어버리는데, 등대는 자기 자신을 위치를 고수해서 빛을 비추니 실수하지 않는다. 인간의 GPS는 고장이 날 수 있지만 하나님의 GPS는 고장나지 않는다. 일점일획도 틀림없는 GPS"이라며 하나님의 GPS 좌표를 소개했다. 영혼이 목이 마를 때 마태복음 산상수훈, 사랑이 없을 때 고린도전서 13장, 고난으로 투쟁할 때 히브리서 11장, 두려울 때 요한복음 23장 등이다. 이어 “하나님의 GPS에 좌표를 맞추어 나가면 실수하지 않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빛을 잘 발하여 어두워져 가는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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