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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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3-12-0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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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이 12월 1일(주일) 오후 6시 선한목자교회(황영진 목사)에서 열렸다. 해외아동결연은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박진하 목사, 이사장 황영진 목사)의 핵심사업이다. '한달에 30불의 후원금은 한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기적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모든 스탭은 이날 행사에서 해외아동결연 후원을 간절히 호소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2007년 설립이래 지속적으로 해외아동결연을 추진해 온 결과 현재 62명의 해외아동들을 돕고 있다.
'기아'란 단어는 굶주림을 말한다. 먹을 것이 없어 배를 움켜쥐는 비참함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 조차 미안한 마음이 앞서지만 '나눔의 따뜻함'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얼마나 위대한 사역인지를 전하는 절실했던 모임임에는 틀림 없었다.
페루 리마시 외각의 빈민촌에 사는 열살 남짓 해 보이는 여자 아이가 만삭인 엄마를 따라 고된 일을 다녀온다. 엄마를 따라가면 그나마 한 끼라도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아 얻어온 한 통의 우유를 보물단지 처럼 소중히 집에 들고 와서 두 동생과 할머니 앞에 함박 미소를 지으며 내 놓는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는 그 우유에 한동이의 물을 부어 두배로 만들어 끓인 후 각자에게 한 컵씩 따라준다. 아이들은 마냥 흐믓하게 우유를 바라보고 좋아한다. 그리고 할머니는 내일도 이 우유를 먹일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솟는다. 행사 중 보여준 영상의 한 모습이다. 영상이 흐르는 동안 곳곳에서 눈물을 닦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말씀을 전한 황동익 목사(초대 회장)는 "남을 도와 주는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이 행복한 성도인지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의 천국을 누리지 못한 자의 구제는 한시적일 뿐이다. 구원의 언약에 대한 확신과 주님이 우리의 방패이시고 영광의 칼임을 알고 승리를 확신하는 부족함이 없는 자가 될 때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 구제사업을 계속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사랑의 증거로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게 되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나타난다"고 말하며 복음때문에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구제사업의 첫 걸음 임을 강조했다.
후원 안내를 소개한 임병남 목사(기획국장)는 "두메 산골에 살며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육성회비의 납부에 대한 압력과 상급학교에 진학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며 학교에 다녔다. 그러다 두 분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교를 마치고 미국에 유학까지 오게 되었으며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다. 그 사람이 바로 나 이다. 그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이라며 울음을 삼키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작은 도움이 한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길이 될 수 있음을 강하게 호소했다.
유상열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황영진 목사(이사장)가 미동부기아대책기구의 설립과 배경을 설명했으며, 박진하 목사(회장)가 임원들을 소개했다. 김영환 목사(사업국장)는 현재 진행되는 중심사역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김인한 장로(상임자문)가 후원에 대한 감사말씀을 전했으며, 임병남 목사(기획국장)가 후원 안내를 했다. 행사 만찬은 이사장 황영진 목사와 법률자문인 정용일 변호사가 특별히 준비했다.
한편, 회장 박진하 목사는 1989년 한국국제기아대책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07년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설립에 크게 기여한 정정섭 회장이 지난 11월 28일 소천했음을 알리며 고인의 업적에 존경심을 표하고 유족에게도 조의를 표시했다.
후원정보
Bread and Gospel Eastern American Inc(BGEAI)
P.O. Box 540802, Flushing, NY 11358
917-620-8964 (회장 박진하 목사)
breadgospel@gmail.com / eafh.org
ⓒ 아멘넷 뉴스(USAamen.net)
'기아'란 단어는 굶주림을 말한다. 먹을 것이 없어 배를 움켜쥐는 비참함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 조차 미안한 마음이 앞서지만 '나눔의 따뜻함'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얼마나 위대한 사역인지를 전하는 절실했던 모임임에는 틀림 없었다.
페루 리마시 외각의 빈민촌에 사는 열살 남짓 해 보이는 여자 아이가 만삭인 엄마를 따라 고된 일을 다녀온다. 엄마를 따라가면 그나마 한 끼라도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아 얻어온 한 통의 우유를 보물단지 처럼 소중히 집에 들고 와서 두 동생과 할머니 앞에 함박 미소를 지으며 내 놓는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는 그 우유에 한동이의 물을 부어 두배로 만들어 끓인 후 각자에게 한 컵씩 따라준다. 아이들은 마냥 흐믓하게 우유를 바라보고 좋아한다. 그리고 할머니는 내일도 이 우유를 먹일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솟는다. 행사 중 보여준 영상의 한 모습이다. 영상이 흐르는 동안 곳곳에서 눈물을 닦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말씀을 전한 황동익 목사(초대 회장)는 "남을 도와 주는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이 행복한 성도인지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의 천국을 누리지 못한 자의 구제는 한시적일 뿐이다. 구원의 언약에 대한 확신과 주님이 우리의 방패이시고 영광의 칼임을 알고 승리를 확신하는 부족함이 없는 자가 될 때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 구제사업을 계속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사랑의 증거로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게 되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나타난다"고 말하며 복음때문에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구제사업의 첫 걸음 임을 강조했다.
후원 안내를 소개한 임병남 목사(기획국장)는 "두메 산골에 살며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한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육성회비의 납부에 대한 압력과 상급학교에 진학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며 학교에 다녔다. 그러다 두 분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교를 마치고 미국에 유학까지 오게 되었으며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다. 그 사람이 바로 나 이다. 그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이라며 울음을 삼키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작은 도움이 한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길이 될 수 있음을 강하게 호소했다.
유상열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황영진 목사(이사장)가 미동부기아대책기구의 설립과 배경을 설명했으며, 박진하 목사(회장)가 임원들을 소개했다. 김영환 목사(사업국장)는 현재 진행되는 중심사역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김인한 장로(상임자문)가 후원에 대한 감사말씀을 전했으며, 임병남 목사(기획국장)가 후원 안내를 했다. 행사 만찬은 이사장 황영진 목사와 법률자문인 정용일 변호사가 특별히 준비했다.
한편, 회장 박진하 목사는 1989년 한국국제기아대책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07년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설립에 크게 기여한 정정섭 회장이 지난 11월 28일 소천했음을 알리며 고인의 업적에 존경심을 표하고 유족에게도 조의를 표시했다.
후원정보
Bread and Gospel Eastern American Inc(BGEAI)
P.O. Box 540802, Flushing, NY 11358
917-620-8964 (회장 박진하 목사)
breadgospel@gmail.com / eaf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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