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마사야 전도대회를 위한 뉴욕노회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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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3-12-0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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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니카라과 마사야 전도대회를 위한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선교대회가 12월 1일(주일) 오후 5시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 목사)에서 열렸다.
18년전 이동홍 목사는 중남미 니카라과에 '선교사'라는 중대하고 무거운 짐을 가지고 도착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파송선교사인 이 선교사는 그동안 15개 교회를 세웠으며 어린이 선교를 위해 유치원 4개도 세웠다. 또한 열악한 현지의 물사정을 감안하여 장비를 가지고 우물사역을 하고 있으며, 현지 목회자 재교육을 위해 마사야 목회자 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마사야 전도대회의 시작
이동홍 선교사는 2007년에 선교사역의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2007년 1월 뉴욕노회의 목회자 10명이 선교지 탐방차 니카라과 마사야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들중 현 뉴욕노회 선교부장인 김종훈 목사도 있었다. 현지 사정을 살펴보던 뉴욕노회 목회자들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식으로 대회를 해 보자고 제안했다. 가능성을 발견했던 것이다.
첫 대회를 준비하며 100일간 새벽기도회가 진행됐으며, 전도요원 훈련등을 준비를 거쳐 2008년 2월 대회를 열었다.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Masaya para Cristo)"라는 주제로 열린 2008년 집회는 2일간 157개 지역교회에서 연 인원 2만2천명이 참가했으며, 천명의 넘는 상담자의 도움으로 662명의 결신자가 나왔다. 2012 센서스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인구는 6백만명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했는지 알 수 있다. 첫 대회를 맞이한 뉴욕노회는 노회소속 46명의 목회자와 평신도가 참가하여 대회를 주관하고 도왔다.
열매는 있었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던 첫 대회 치른 후 앞으로도 대회를 계속 열어야 하는가를 고민했다. 뉴욕노회 목회자들은 대회의 성과도 성과이지만 니카라과 마사야의 사람들이 대대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로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일때 대회를 계속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그렇게 시작한 마사야 전도대회는 해에 해를 거듭하여 2014년 2월, 7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6년간 대회를 통해 약 10만명이 넘는 니카라과 현지인들이 전도대회에 참가했으며, 4천5백명이 넘는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마사야 전도대회는 마사야주 9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250여 현지 교회가 함께 모이는 가장 큰 연합 행사이며, 성공적이고 모범적이며 결실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결코 쉽지 않았던 마사야 전도대회
매번 마사야 전도대회를 치루면서 평탄하게 진행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2008년 첫 대회때는 돈을 주고 운동장을 빌렸는데, 운동장측에서 돈을 안내서 전기가 끓어져 있었다. 나중에는 할 수 없이 야간에 공사할때 켜는 조명을 5개를 빌려서 대회를 치루었다. 2012년 대회는 운동장이 아니라 광장에서 대회를 했는데 도둑들이 전기선을 다 짤라가서 집회 바로 직전에 다시 전기선을 연결하여 대회를 치루었다. 한번도 평탄하게 대회를 치루어 본 적이 없다
올해 2013년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뉴욕노회 가을 정기노회가 9월 나콰과라에서 열렸다. 그때 노회에 참가한 자매노회에서 예년의 전도대회를 치루는데 들어가는 비용 4-5만불의 두배되는 재정을 지원할테니 지역을 더 확대하고 대회를 크게 열자고 제안했다. 문제는 대회준비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자매노회로 부터 한 푼도 들어오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이동홍 선교사는 현지인 목회자 지역 대표들에게 재정이 없으니 내년 대회는 쉬자고 했다. 그러자 현지인 목회자들은 그렇게 믿음이 없느냐고 오히려 이 선교사에게 되물었다. 돈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왜 당신이 걱정하느냐고 하며 우리가 기도할테니 밀고 나가라고 했다. 이동홍 선교사는 기도의 응답이라고 받아들이고, 뉴욕노회 선교부장 김종훈 목사에게 빚을 내서라고 해보겠다고 말했다.
노회의 도움도 있었고 대회는 무사히 치루어 졌다. 마지막 부족한 부분은 하나님께서 이동홍 선교사의 친구의 마음을 흔들어 채워 주셨다.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이 새벽기도를 갔는데 하나님께서 이 선교사에게 돈을 보내라는 마음을 주셨다면서 얼마가 부족한지를 묻는 전화가 왔다.
마사야 전도대회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마사야 전도대회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는 비슷한 점이 많다. 대규모 전도행사라는 점도 그렇게 상담요원들을 훈련시켜 결신자를 교회로 인도하는 것도 같다. 마사야 전도대회는 현지 지역교회와 같이 한다. 각 교회별로 상담요원을 훈련시키고, 불신자들을 대회장으로 데려오도록 한다. 전도대회 콜링의 시간때 콜링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대회가 끝난후 교회에 등록하도록 인도한다.
6번의 대회동안 4천5백명이 넘는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했다. 대회를 통한 전도의 열매는 지역교회가 가져간다. 첫 대회 당시 30여명이 출석하는 작은 교회가 6번의 전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13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그 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6년간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가 주관한 마사야 전도대회에 열심히 참여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고백했다. 마사야 지역 현지 교협에서도 감사의 표시를 망설이지 않았다.
마사야 주 9개시에는 250여개의 교회가 있는데 2014년 대회를 앞두고 한 교회에서 5명의 결신자를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면 처음으로 결신자가 1천명이 넘어간다. 2월 대회를 앞두고 12월부터 1월까지 결신자를 인도할 전도 상담요원은 각 교회에서 7명씩 훈련을 시킨다. 대회에는 보통 상담요원들이 결신자 보다 더 많은 1천3백여명이 나온다. 사실 결신자가 안나온다고 해도 전도상담요원들을 훈련시킨 것 만으로도 그 효과를 무시하지 못한다.
마사야 전도대회가 선교의 모델이 될수 있는가
마사야 전도대회가 중남미등 타지역에서도 할 수 있는 선교모델이 될수 있는가. 이런 대규모 선교대회가 니카라과 마사야 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할 수만 있다면 그 효과는 대단할 것이다. 문제는 비용과 조직이다. 마사야 전도대회는 뉴욕노회의 적극적인 재정 및 인적 지원과 이동홍 선교사의 선교의 열매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지 기반이 부족한 곳에서는 전도대회를 하기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7년전 뉴욕노회 목회자들이 마사야를 방문하고 대형 전도대회가 가능하다고 보았던 것은 이동흥 선교사가 여러 교회들을 개척했으며 현지 교협과의 원활한 관계를 보았기 때문이다. 마사야 전도대회 같은 대규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지 교회들과의 협력이 절대 필요하다. 마사야 전도대회는 현지 교협들을 하나로 만드는 역할을 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대회에 시장도 참가하는등 정치적인 인정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마사야 전도대회의 발전과 2014년 대회의 특징
1회 마사야 전도대회는 전도상담요원의 교육과 전도대회에 집중했다. 하지만 2회 대회부터는 현지 교회에 이익을 제공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총체적인 선교역량이 동원되는 것이다. 저녁의 전도대회가 열리기 전에 목회자 세미나, 교회학교 교사 강습회, 성경 묵상 세미나, 개인전도사역, 중보기도사역, 침술사역, 안경검안사역, 어린이전도사역, 노방전도사역등 종합적인 사역이 동시에 진행된다.
그러다 보니 2회 대회 당시 뉴욕노회에서는 무려 78명이 참가하여 대회와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프로그램이 확대되다 보니 뉴욕노회외에도 뉴저지 필그림교회 침술사역팀, 워싱톤 DC에서 안경사역팀이 오기도 했다.
2014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뉴욕노회에서 한세원 목사(뉴욕영락교회 원로목사) 그리고 허원구 목사(부산 산성교회)가 강사로 참가한다. 한세원 목사와 장혜순 사모는 대회를 앞두고 마사야에서 한달간 사역을 진행한다. 한세원 목사는 현지 목회자들을 재교육시키며, 장혜순 사모는 사모 세미나를 인도한다. 2014 전도대회 첫 날 한세원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김종훈 목사가 콜링을 인도한다. 스페인어로 능통하게 메세지를 전하는 허원구 목사는 2010년부터 대회 강사로 합류했다. 허 목사는 둘째날 메세지를 전하게 된다.
2014년 7회 대회에는 성경묵상 세미나를 처음으로 한다. 강사는 멕시코 박지만 선교사이다. 박 선교사는 어릴때 아르헨티나로 이민가 현지에서 대학을 졸업한후 한국으로 돌아가 장신대를 졸업하고 멕시코 선교사로 파송되어 스페인어에 능숙하다. 박 선교사외에도 중남미 한인선교사들이 초청되어 진다. 2014 대회는 전체적으로 60명의 단기선교팀과 10명의 선교사등 70여명이 함께 대회를 섬기게 된다.
2014 마사야 전도대회를 위한 준비
2014 마사야 전도대회를 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됐다. 2월 21일과 22일 양 일간 마사야 공설야구장인 "Estadio Roberto Clemente"에서 열리는 대회를 위해 이동홍 선교사는 11월 18일 마사야제일장로교회에서 마사야주 목회자 전체모임을 가졌다. 매일 전도대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로 결의하고 각 교회별로 결신자 목표를 세워서 전도하기로 했다.
12월과 내년 1월에는 마사야 주를 30개 지역으로 나누어 모든 지역을 방문하여 전도요원들을 훈련시키게 된다. 현지 목회자들을 위해 1월말에는 기도학교 세미나를 3일간 열린다. 마사야 전도대회 한주간 전인 2월15일에는 각 지역별로 노방전도도 실시하게 되며, 대회 3주전부터 마사야 주의 방송에서 전도대회 초청 메시지가 전해진다.
2013년 대회에서는 921명이 주님을 영접했다. 2014년 대회에는 아직껏 한 번도 이루지 못하였던 1천명 이상의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대회를 위해 재정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또한 달란트의 지원도 할수 있다.
이동홍 선교사 이메일: missionnica21@gmail.com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8년전 이동홍 목사는 중남미 니카라과에 '선교사'라는 중대하고 무거운 짐을 가지고 도착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파송선교사인 이 선교사는 그동안 15개 교회를 세웠으며 어린이 선교를 위해 유치원 4개도 세웠다. 또한 열악한 현지의 물사정을 감안하여 장비를 가지고 우물사역을 하고 있으며, 현지 목회자 재교육을 위해 마사야 목회자 훈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마사야 전도대회의 시작
이동홍 선교사는 2007년에 선교사역의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2007년 1월 뉴욕노회의 목회자 10명이 선교지 탐방차 니카라과 마사야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들중 현 뉴욕노회 선교부장인 김종훈 목사도 있었다. 현지 사정을 살펴보던 뉴욕노회 목회자들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식으로 대회를 해 보자고 제안했다. 가능성을 발견했던 것이다.
첫 대회를 준비하며 100일간 새벽기도회가 진행됐으며, 전도요원 훈련등을 준비를 거쳐 2008년 2월 대회를 열었다.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마사야를 그리스도에게(Masaya para Cristo)"라는 주제로 열린 2008년 집회는 2일간 157개 지역교회에서 연 인원 2만2천명이 참가했으며, 천명의 넘는 상담자의 도움으로 662명의 결신자가 나왔다. 2012 센서스에 따르면 니카라과의 인구는 6백만명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참가했는지 알 수 있다. 첫 대회를 맞이한 뉴욕노회는 노회소속 46명의 목회자와 평신도가 참가하여 대회를 주관하고 도왔다.
열매는 있었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던 첫 대회 치른 후 앞으로도 대회를 계속 열어야 하는가를 고민했다. 뉴욕노회 목회자들은 대회의 성과도 성과이지만 니카라과 마사야의 사람들이 대대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로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일때 대회를 계속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그렇게 시작한 마사야 전도대회는 해에 해를 거듭하여 2014년 2월, 7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6년간 대회를 통해 약 10만명이 넘는 니카라과 현지인들이 전도대회에 참가했으며, 4천5백명이 넘는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마사야 전도대회는 마사야주 9개 도시에 흩어져 있는 250여 현지 교회가 함께 모이는 가장 큰 연합 행사이며, 성공적이고 모범적이며 결실있는 대회로 자리잡았다.
결코 쉽지 않았던 마사야 전도대회
매번 마사야 전도대회를 치루면서 평탄하게 진행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2008년 첫 대회때는 돈을 주고 운동장을 빌렸는데, 운동장측에서 돈을 안내서 전기가 끓어져 있었다. 나중에는 할 수 없이 야간에 공사할때 켜는 조명을 5개를 빌려서 대회를 치루었다. 2012년 대회는 운동장이 아니라 광장에서 대회를 했는데 도둑들이 전기선을 다 짤라가서 집회 바로 직전에 다시 전기선을 연결하여 대회를 치루었다. 한번도 평탄하게 대회를 치루어 본 적이 없다
올해 2013년 대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뉴욕노회 가을 정기노회가 9월 나콰과라에서 열렸다. 그때 노회에 참가한 자매노회에서 예년의 전도대회를 치루는데 들어가는 비용 4-5만불의 두배되는 재정을 지원할테니 지역을 더 확대하고 대회를 크게 열자고 제안했다. 문제는 대회준비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자매노회로 부터 한 푼도 들어오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이동홍 선교사는 현지인 목회자 지역 대표들에게 재정이 없으니 내년 대회는 쉬자고 했다. 그러자 현지인 목회자들은 그렇게 믿음이 없느냐고 오히려 이 선교사에게 되물었다. 돈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왜 당신이 걱정하느냐고 하며 우리가 기도할테니 밀고 나가라고 했다. 이동홍 선교사는 기도의 응답이라고 받아들이고, 뉴욕노회 선교부장 김종훈 목사에게 빚을 내서라고 해보겠다고 말했다.
노회의 도움도 있었고 대회는 무사히 치루어 졌다. 마지막 부족한 부분은 하나님께서 이동홍 선교사의 친구의 마음을 흔들어 채워 주셨다.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 동창이 새벽기도를 갔는데 하나님께서 이 선교사에게 돈을 보내라는 마음을 주셨다면서 얼마가 부족한지를 묻는 전화가 왔다.
마사야 전도대회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마사야 전도대회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는 비슷한 점이 많다. 대규모 전도행사라는 점도 그렇게 상담요원들을 훈련시켜 결신자를 교회로 인도하는 것도 같다. 마사야 전도대회는 현지 지역교회와 같이 한다. 각 교회별로 상담요원을 훈련시키고, 불신자들을 대회장으로 데려오도록 한다. 전도대회 콜링의 시간때 콜링을 받아들인 사람들을 대회가 끝난후 교회에 등록하도록 인도한다.
6번의 대회동안 4천5백명이 넘는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했다. 대회를 통한 전도의 열매는 지역교회가 가져간다. 첫 대회 당시 30여명이 출석하는 작은 교회가 6번의 전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13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그 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6년간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가 주관한 마사야 전도대회에 열심히 참여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고백했다. 마사야 지역 현지 교협에서도 감사의 표시를 망설이지 않았다.
마사야 주 9개시에는 250여개의 교회가 있는데 2014년 대회를 앞두고 한 교회에서 5명의 결신자를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면 처음으로 결신자가 1천명이 넘어간다. 2월 대회를 앞두고 12월부터 1월까지 결신자를 인도할 전도 상담요원은 각 교회에서 7명씩 훈련을 시킨다. 대회에는 보통 상담요원들이 결신자 보다 더 많은 1천3백여명이 나온다. 사실 결신자가 안나온다고 해도 전도상담요원들을 훈련시킨 것 만으로도 그 효과를 무시하지 못한다.
마사야 전도대회가 선교의 모델이 될수 있는가
마사야 전도대회가 중남미등 타지역에서도 할 수 있는 선교모델이 될수 있는가. 이런 대규모 선교대회가 니카라과 마사야 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할 수만 있다면 그 효과는 대단할 것이다. 문제는 비용과 조직이다. 마사야 전도대회는 뉴욕노회의 적극적인 재정 및 인적 지원과 이동홍 선교사의 선교의 열매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지 기반이 부족한 곳에서는 전도대회를 하기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7년전 뉴욕노회 목회자들이 마사야를 방문하고 대형 전도대회가 가능하다고 보았던 것은 이동흥 선교사가 여러 교회들을 개척했으며 현지 교협과의 원활한 관계를 보았기 때문이다. 마사야 전도대회 같은 대규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지 교회들과의 협력이 절대 필요하다. 마사야 전도대회는 현지 교협들을 하나로 만드는 역할을 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대회에 시장도 참가하는등 정치적인 인정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마사야 전도대회의 발전과 2014년 대회의 특징
1회 마사야 전도대회는 전도상담요원의 교육과 전도대회에 집중했다. 하지만 2회 대회부터는 현지 교회에 이익을 제공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총체적인 선교역량이 동원되는 것이다. 저녁의 전도대회가 열리기 전에 목회자 세미나, 교회학교 교사 강습회, 성경 묵상 세미나, 개인전도사역, 중보기도사역, 침술사역, 안경검안사역, 어린이전도사역, 노방전도사역등 종합적인 사역이 동시에 진행된다.
그러다 보니 2회 대회 당시 뉴욕노회에서는 무려 78명이 참가하여 대회와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프로그램이 확대되다 보니 뉴욕노회외에도 뉴저지 필그림교회 침술사역팀, 워싱톤 DC에서 안경사역팀이 오기도 했다.
2014 대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뉴욕노회에서 한세원 목사(뉴욕영락교회 원로목사) 그리고 허원구 목사(부산 산성교회)가 강사로 참가한다. 한세원 목사와 장혜순 사모는 대회를 앞두고 마사야에서 한달간 사역을 진행한다. 한세원 목사는 현지 목회자들을 재교육시키며, 장혜순 사모는 사모 세미나를 인도한다. 2014 전도대회 첫 날 한세원 목사가 말씀을 전하며, 김종훈 목사가 콜링을 인도한다. 스페인어로 능통하게 메세지를 전하는 허원구 목사는 2010년부터 대회 강사로 합류했다. 허 목사는 둘째날 메세지를 전하게 된다.
2014년 7회 대회에는 성경묵상 세미나를 처음으로 한다. 강사는 멕시코 박지만 선교사이다. 박 선교사는 어릴때 아르헨티나로 이민가 현지에서 대학을 졸업한후 한국으로 돌아가 장신대를 졸업하고 멕시코 선교사로 파송되어 스페인어에 능숙하다. 박 선교사외에도 중남미 한인선교사들이 초청되어 진다. 2014 대회는 전체적으로 60명의 단기선교팀과 10명의 선교사등 70여명이 함께 대회를 섬기게 된다.
2014 마사야 전도대회를 위한 준비
2014 마사야 전도대회를 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됐다. 2월 21일과 22일 양 일간 마사야 공설야구장인 "Estadio Roberto Clemente"에서 열리는 대회를 위해 이동홍 선교사는 11월 18일 마사야제일장로교회에서 마사야주 목회자 전체모임을 가졌다. 매일 전도대회를 위하여 기도하기로 결의하고 각 교회별로 결신자 목표를 세워서 전도하기로 했다.
12월과 내년 1월에는 마사야 주를 30개 지역으로 나누어 모든 지역을 방문하여 전도요원들을 훈련시키게 된다. 현지 목회자들을 위해 1월말에는 기도학교 세미나를 3일간 열린다. 마사야 전도대회 한주간 전인 2월15일에는 각 지역별로 노방전도도 실시하게 되며, 대회 3주전부터 마사야 주의 방송에서 전도대회 초청 메시지가 전해진다.
2013년 대회에서는 921명이 주님을 영접했다. 2014년 대회에는 아직껏 한 번도 이루지 못하였던 1천명 이상의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기도하고 있다. 대회를 위해 재정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또한 달란트의 지원도 할수 있다.
이동홍 선교사 이메일: missionnica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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