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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심 한인 디아스포라, 대규모 조국 회복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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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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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의 여러 개신교 단체가 중심이 된 8개 단체의 발기인들과 동조 단체들이 모여, 한국 세월호 사건에 대한 "대한민국이여, 다시 일어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5월 8일(목) 오후 5시 뉴욕예은교회(김명옥 목사)에서 발표했다. 이번 모임은 단지 성명서를 발표하고 끝나는 수준이 아니라,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분열된 조국이 하나가 되어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의 기도를 담고 있다.

현재 17개 단체가 성명서에 동참했으며, 1달내 2백여 개의 단체가 동참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활동을 위해 대표 김시환 목사와 김승희 목사, 대변인 김시환 목사, 서기 이상조 목사, 회계 이만호 목사 등으로 조직을 만들었다. 따라서 한 번의 성명서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조국을 위한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의 거대한 운동으로 자리 매김 할 분위기이다.

장석진 목사는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뉴욕에서 마련하자고 해서 모였다"고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운동을 제안하고 성명서의 초안을 작성한 대표 김시환 목사는 조국이 위기에 빠졌지만 잘못한 것을 고치기만 한다면 한국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가능성으로 재도약이 가능하다며, '대한민국이여 다시 일어서라'는 운동의 취지가 무엇인지를 길게 설명했다. 앞으로 성명서의 취조에 동조하는 개신교 단체만이 아닌 사회단체도 받아들이며, 현재는 뉴욕이 중심이지만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로 동조세력을 확대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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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신문 기자들의 요청에 의해 성명서를 읽는 포즈를 취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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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상조 목사(한국 국가 기도운동 해외본부 대표)

조국의 세월호 참사로 인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향하여 모든 국민과 한인 디아스포라를 향하여 뉴욕과 뉴저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이여 다시 일어서라'는 메세지를 전하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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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장석진 목사(세계한인기독교총협의회 대표회장)

조국의 세월호 사건 때문에 아픔을 다 느끼고 있다. 특별히 우리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이 아픔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며, 또 앞으로 우리의 조국이 안정되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뉴욕에서 마련하자고 해서 모였다. 뉴저지에 있는 김시환 목사와 이상조 목사 그리고 저와 3명이 서너차례 만나서 성명서도 준비하고 교정도 보았다. 그리고 뉴욕교협 회장님과 뉴욕목사회 회장님을 모시고 이렇게 발기인 대회를 준비했다. 발기인 대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를 드린다. 지금 성명서도 채택하고 기자회견도 하면서 세계를 향해서 또 조국을 향해서 뉴욕에서 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여러가지 조국을 위한 기도회 같은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모였는데, 오늘 모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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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목사(뉴욕교협 회장)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세월호 사건을 통해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슬픔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하나님의 뜻이 있는 줄 압니다. 저희 기독교 지도자들이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마음으로 모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문제점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기회가 되어지도록 성령님 먼저 우리들에게 지혜를 주소서. 대한민국의 위정자들과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지도록 하나님 대한민국을 지켜 주소서. 저희들이 같이 했으나 연역한 우리들에게만 맡기지 마시고 성령님 이 자리에 오셔서 한사람 한사람을 붙들어 주시고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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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환 목사(뉴 엑소도스 운동본부 대표)의 배경 설명

여러분들께서 세월호 사건때문에 모두들 마음이 상심되고 아픈 마음으로 오신 줄 믿는다. 대한민국에는 세월호 사건과 더불어 엄청난 다른 문제도 있다. 뭐냐하면 북한에서 대한민국을 계속 자기들의 핵 인질로 잡아놓고 기회만 되면 쳐들어 오려고 난동을 부리는 것을 안다. 마침 지난 2월 17일에 유엔에서 북한인권보고서를 발표를했는데 북한 김정은 정권은 현재 히틀러 수준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단순히 북한 내부에서의 인권탄압 차원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대한 거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규정하고 국제사법재판소에 넘기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기들을 건드리면 대한민국을 가만 안두겠다고 협박한다. 북한은 계속 안보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데 그것이 테러로 일어나거나 전쟁으로 가거나 그런 쪽으로 자꾸 압력을 주고 있는 판이다.

그런 상황에서 세월호 사건이 터졌다. 세월호 사건은 이런 북한에 의한 안보문제가 없다할지라도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 안보문제와 겹쳐 놓고 보니 대한민국 자체를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그렇기에 앞으로 세월호 사건을 어떻게 조정해서 어떤 방향으로 잡아서 가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 정부와 대한민국이 흔들리거나 아니면 새로운 희망을 향하여 날아오를수 있는 기로에 서게 되었다.

그런데 상황이 점점 더 나쁜쪽으로 자꾸 전개되고 있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혐오감, 미래에 대한 좌절감 이런 것들을 심리적으로 심어주는 집단 우울증 비슷한,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비판을 한다는 것이 자꾸 부정적인 쪽으로 쏠리는 것도 큰 걱정인데, 드디어 현 한국정부를 이제는 무너뜨려야 한다는 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잘 알다시피 북한때문에만 안보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서 이석기 내란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있듯이 한국에서 좌파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민란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까지 나가있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이번에 세월호 사건이 벌어지면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그 사람들에 의해 다시 이용이 되고 있다. 이렇게 되어서 결과적으로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도록 하자는 쪽으로 나가고 있는 증상이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김용옥 같은 분은 그래도 지성적인 객관성을 가지고 논리를 전개하던 사람인데, 그런 사람조차도 한국정부를 이렇게 두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은 거리로 나와서 데모를 하자고 한다. 이런 사람까지도 이런 말을 하다보니 한국 국민 전체의 심정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얼마전에 미시유에스에이라는 곳에서 7만불이나 돈을 거두어서 뉴욕타임즈에서 광고를 내려고 했다. 광고 내용이 세월호 침몰과 함께 박근혜 정부도 침몰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랐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타임즈에서 어떤 고려를 했는지 광고를 거부한다고 하니 워싱톤포스트에 광고를 하겠다는 것이다. 5월 18일에는 뉴욕타임즈앞에서 데모를 하겠다고 하고 있다. 그런 내용이 아직 광고도 터지지도 않았는데 불구하고 조선일보사에서 보도를 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외국언론에서 까지 세월호 사건때문에 한국을 우습게 여기는구나 하고 생각한다. 얼마전에 월스트릿 저널지에서 박근혜 정부가 국민으로 부터 한국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보도를 했다.

이런식으로 흘러가다 보면 한국에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은 아니다. 제일 먼저 마음을 기울이고 들어야 할 소리가 있다. 희생자들 영혼이 정말 이런 사태를 바라고 있을까. 자기들의 죽음이 이런식으로 한국을 위험스럽게 만드는 쪽으로 가는 것을 그 영혼들이 원하고 있을까. 우리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 볼때 하나님께서는 세월호 사건을 통해서 한국사람들이 큰 교훈을 얻고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시지, 이렇게 어떤 정신적 심리적인 블랙홀에 빠져서 자기 혐오감과 절망감으로 빠지는 것을 원하실리가 없다. 그래서 이제는 무엇보다 더 대한민국 전체가 세월호 사건에서 피해자들의 영혼의 목소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 한국교회와 국민들을 향하여 안타깝게 격려하시고 부르짖으시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그렇게 함으로서 이번에 한국이 좀 어려운 일을 겪었지만 이번에 우리가 잘못된 것을 철저하게 고치기만 한다면, 한국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가능성, 이미 세계가 인정한 위대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이 제대로 살면 전세계가 큰 유익이 오게 되어있다. 이럴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제대로 서기위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어른들이 잘못한 것과 너희들이 고쳐야 할 부분을 고치면 우리의 미래는 희망이 기다라고 있다고 말해 주어야 한다. 특히 우리 크리스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국교회가 어떤 것을 고치기만 하면 놀랍게 크고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다.

세월호 사건으로 우리가 반성할 것은 제대로 반성하면 된다고 새로운 여론을 일으키고, 교회들도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회개운동을 일으키고, 전 국민이 자기들이 고칠것을 희망속에서 고쳐가는 운동을 벌이도록 하자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장석진 목사님을 급하게 만나 의논을 했다. 그 다음에 뉴욕의 목사님들을 모시고 의논했다. 일단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자고 해서, 잡아놓은 초안을 고쳐 발표하고, 앞으로 어떻게 운동을 벌여 갈 것인가를 발표할 것이다. 미주한인교회들과 단체들, 그리고 대한민국에 있는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마음을 합해서 한 목소리를 내고 함께 이 운동을 전개하도록 작정하고 이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동영상 / 이종명 목사 성명서 낭독. 성명서 내용 글로 보기 - http://usaamen.net/s?news: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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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활동 방향을 소개하는 송병기 목사

총체적인 아픔과 고난속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새롭게 살리고 모든 사람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기를 바라며 성명서를 만들었다. 발기인 8명이 성명서를 고쳐나가면서, 모든 힘들고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소망을 주는 것에 같은 뜻을 가지는 사람을 전부 모으자고 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동의를 한 단체만 들어가 있다. 뉴저지 교협과 목사회 회장, 필라 교협과 목사회와도 연락을 할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도 우리 취지를 같이하면 받아들이려고 한다. 뉴욕에서 출발해서 미동부 그리고 미중부를 거쳐 미서부까지 모든 기독교 단체와 한인사회 단체를 영입할 것이다. 그리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취지를 같이 하는 단체들을 모으고, 나중에는 한국에서도 뜻을 같이 하는 단체를 모을 것이다. 한 달이 되면 2백여개의 단체가 모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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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기도 이만호 목사(미주성신클럽 회장)

하나님 아버지, 대한민국이 함께 울고 있습니다. 침몰하는 것 같은 아픔에 아버지여 가슴을 치고 땅을 치고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그냥 울고만 있을수는 없어서 오늘 이렇게 뜻있는 모임을 가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일어서기를 원합니다. 일어서게 하옵소서. 조국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다시 한 번 회복하는 역사가 있게 도와주소서. 탓하지 말게 하시고 잘못을 회개하게 만들어 주소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참으로 어떤 위로로 위로한들 위로가 되겠습니까. 하나님 직접 위로하여 주시고 성령님 위로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들이 있는데 시신이라도 가족의 품으로 안길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조국이 이제는 정말 경제대국을 자랑할 것 만이 아니라 행복지수가 넘치는 조국이 되도록 하여주소서. 발기 모임을 통하여 확산되게 하시고 200-500 많은 단체들이 다시 한 번 일어나서 조국을 위해 응원하게 만들어 주소서. 하나님이 한없이 축복하실줄 믿고 감사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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