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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환 총장 "이스라엘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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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4-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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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동문회(회장 김지회 목사)은 6월 2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뉴욕새사람교회(이종원 목사)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강사는 김인환 목사(전 총신대학교 총장, 현 대신대학교 총장)으로 "칼빈주의의 현대 목회 적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아멘넷은 수차례 세미나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소개할 내용은 이스라엘에 대한 내용이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교회로 대체되었다는 대체신학에 대한 본격적인 토의가 한국교계와 미주한인교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인환 총장은 이스라엘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를 전했다. 김 총장은 예수를 믿고 예수님과 더불어 새언약을 맺은자들이 곧 새이스라엘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시계의 추 처럼 축복과 저주가 이스라엘과 이방인 민족에게 오가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하나님도 이방인의 하나님도 아닌 우주적인 하나님을 전했다. 다음은 관련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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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동문회 세미나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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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김인환 목사(전 총신대학교 총장, 현 대신대학교 총장)

교회라는 말의 헬라어는 에클레시아이다. 에클레시아는 어디에서 나왔는지 아는가, 또 본질이 무엇인지 아는가. 에클레시아는 그레코 로만 문화에서 무엇을 실증했느냐 하면, 메신저가 전하는 소식을 들으려고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그 모임을 가르킬때 에클레시아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그런데 에클레시아는 단어가 왜 신약성경에서 교회라는 뜻으로 사용되어졌는가 하면 구약적인 배경이 있다. 출애굽기 19장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다음에 그들을 시내산에 모으셨다. 모으신 이유는 그들과 언약을 맺기위함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십계명을 선포하신다.

19장의 내용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애굽에서 구원받은 자들이 시내산에 다 모여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임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출애굽기 19장에서는 그 모임에 대한 이름이 없다. 상태만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40여년이 지난 다음에 모세가 지난 날을 회고하는 가운데 그 모임에 이름을 붙이고 있다. 신명기 5:22, 9:10, 10:4을 보면 그 모임을 '총회'라고 부른다. 모임을 총회라 하고 총회가 열린 날을 총회 날이라고 부르고 있다. 총회에 해당하는 히브리 단어는 카할이라는 단어이다. 에셈블리(assembly)라는 단어이다. 카할이라는 구약의 히브리어를 칠십인역에서 번역을 할때 에클레시아라는 단어로 번역했다. 카할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기위해 모인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의 모임 자체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이 이름을 칠십인역 학자들이 헬라어로 번역하면서 그레 코르만 시대때 흔히 있었던 에클레시아라는 단어를 가지고 번역했다.

그리고 신약에 와서도 같은 단어가 등장한다. 신약의 공관복음 저자들은 한결같이 예수님을 성육신 하나님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언약의 핵심적인 목표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말씀이 성취되었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음으로서 구약에 예언된 새언약의 맺음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공관복음 저자들이 기술하고 있다. 예수를 믿는 자들의 구성은 단순히 이스라엘 민족만이 아니었다. 헬라인들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었다. 소위 말하는 이방인들이다.

이런 일단의 믿는 자들의 모임이 이루어졌다. 그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가. 우리들이야 말로 옛언약의 백성들을 대체하는 새언약의 백성들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비록 그들이 모인 장소가 신산이 아니라 유대땅이거나 예루살렘이었지만 여기에 성삼위 하나님이 영으로 임재해 계시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바로 그 임재속에서 그들이 회집하고 있다는 사실로 인식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모임이야 말로 옛언약의 백성들인 이스라엘을 대체하는 새언약의 백성들로서 새언약의 카할이 이루어 진 것으로 본 것이다. 그것을 신약적으로 헬라어로 표현하면서 에클레시아로 지칭했다는 말이다.

에클레시아는 이런면에서 볼때는 순수하게 언약의 백성들의 공동체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새롭게 맺은 언약이라는 본질과 분리해서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명칭이 에클레시아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정체성을 에클레시아로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사실 이미 그때 이스라엘 민족들의 모임이 있었다. 시나고게 회당이었다. 그런데 이 새언약의 백성들은 자기들의 모임을 그냥 이스라엘 민족의 모임인 회당과 차별하면서 자기들의 모임을 에클레시아로 지칭했다. 그리고서 그들은 구약에 기록된 옛언약의 백성들을 계승하면서도 대체하는 새이스라엘의 모임이라고 본 것이다.

갈리디아 3장을 보면 아브라함의 씨가 누구인가. 예수님이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 약속하신 그 씨는 이삭이 아니다. 이삭은 그림자이다. 그러나 궁극적인 종말론적인 아브라함의 씨는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님의 그 씨이고 예수님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형성되어 간다는 사실을 바울이 강조하고 있다. 그럼으로 구약의 이스라엘은 임시적인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은 궁극적인 언약의 백성들이 아니다. 메시야가 세상에 오게 할 통로 또는 채널이고 궁극적으로 메시야를 통해서 이루어질 영원한 새언약의 백성들을 구성할 하나의 도구내지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언약의 백성으로 삼으시면서 그들을 통해서 온 세계만방에 "나는 하나님이다. 나는 유일한 신이다. 나만이 구속자이고, 내가 궁극적으로 세상에 와서 모든 세상을 심판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도래할 자임을 알리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과 하나님이 맺은 언약의 관계를 중시하면서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끝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이시고 우주의 하나님이시다.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부터 아담과 언약을 맺으셨지만 아담의 후손들이 하나님을 떠나버렸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불러모으시기 위해 아브라함을 선택해서 언약을 맺으면서 내가 너를 통해 민족을 이루고 너희 민족을 통해 온세계 만방중에서 나의 택한자를 불러모으리라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 민족을 그 일을 위한 에이전트로 삼으셨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그들만의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 자기의 정체성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면서 하나님이 모든 우주 만방에 흩어져있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언약의 주임을 차단시켜 버렸다. 그러니 하나님이 구속역사를 진행하시면서 계속적으로 하나님이 스스로 전세계 민족들과 접촉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있다. 그 수단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징벌이다. 아브라함에게 너희들은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했으면, 그들은 부지런히 가서 세상의 신은 우상이고 여호와만이 참 신이고 창조주이시고, 여호와께 와서 제사를 드리면서 나중에 구주의 오심을 예비하라고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출애굽기에 보면 하나님은 내가 너와 언약을 맺고 너를 내 백성으로 삼으면서 너를 제사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제사장의 기능은 티칭이다.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다. 또 하나님과 죄인사이에 중보자 역할을 하면서 그들의 죄를 대속해 주면서 하나님의 사람을 불러모으는 작업을 하는 것이 제사장이다. 이스라엘 12지파중에 레위지파를 제사장으로 세웠다. 그와 마찬가지로 모든 세계민족들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을 마치 아론을 이스라엘 제사장으로 세우듯이 세상만방에 제사장의 나라로 세우신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모든 이방 민족들에게 여호와를 가르쳐야 하는데 안가르친다. 그리고 하나님을 자꾸 자기들의 전쟁의 신으로만 이용하면서 깐죽대면서 결국은 하나님의 신을 대표하는 언약궤를 짊어지고 블레셋과 싸우다가 언약궤까지 빼앗기는 수모를 당한다. 하나님이 화가 나신것이다. 자기들이 하나님만을 열심히 섬기는 것이 아니라 이방신도 섬기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자꾸 욕되게 하니, 내가 너희들이 나를 신으로 여기지 않는 것 처럼 나도 너희들을 더 이상 백성으로 삼지않을 것이라고 신명기 32장에서 말씀하시고 있다. 내가 너희들의 발로 치인 것 처럼 나도 너희들을 발로 차 버리겠다. 나도 너희들을 백성으로 삼지않고 백성아닌 자를 백성으로 여기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내렸던 축복을 하나님은 이방민족에게 돌리신다. 하나님은 그렇게 마음먹고 하셨지만 이스라엘 민족을 다 죽여버리면 이방 민족들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들이 잘나서 언약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을 이긴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이것들을 가만히 두면 안되겠다고 해서 이스라엘에게 내린 저주가 이방민족에게로 간다. 이방민족에게 저주를 내릴때 하나님은 무엇을 사용하시는가. 이스라엘 민족의 남은 자를 사용하여 이방민족을 치신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는 그 축복이 이방민족에게 옮겨지고,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졌던 저주도 이방민족에게 옮겨진다. 시계 추 처럼 왔다 갔다 한다. 이렇게 하는 가운데 축복도 우주화되어지고, 하나님의 저주도 우주화되어지면서 온 세계만방으로 하여금 내가 유일한 신이라는 사실을 하나님이 스스로 알려주고 계신다.

신명기 32장을 보면, 이런 방식으로 하나님이 종말론적인 백성들을 준비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해주고 있다. 그 모든 내용들이 사사기에서 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으로 지금 시행되고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원래 계획은 무엇인가. 모든 이방민족을 몰아내는 것이었는데, 사실은 이스라엘 민족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다 몰아내지 않으신다. 이방민족들을 옆구리의 가시처럼 박아놓고 이스라엘 민족을 보시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민족이 풀어져서 우상을 섬기면서 언약의 백성의 역할을 제대로 안하니 이방민족을 강하게 해서 치신다. 이스라엘 민족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니 사사를 보내서 이방민족을 치신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이 어깨를 펴는 순간 다시 우상을 섬기고 죄를 짓는다. 사사기를 보면 4가지의 흐름이 있다. 이스라엘 민족의 범죄-이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스라엘 민족의 회개-구원, 이 과정이 계속하여 반복된다. 하나님은 전쟁을 이용하시고 자연재앙을 이용하신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축복과 저주가 이방민족에게도 자꾸 진행되어 가는 가운데 결국은 언약의 백성의 형성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아만 장군과 계집종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스라엘 민족이 하도 언약의 축복만을 독점하면서 언약의 책임을 이행하지 않으니 하나님이 나아만 장군을 활용하셔서 하나님이 스스로 이스라엘 국경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죄의 은총, 치유의 은총을 시행하시는 장면이다. 물론 계집종, 나아만의 순종도 돗보이지만, 더 돗보이는 것은 하나님이 스스로 이스라엘 민족에게 부여된 책임을 지금 이행하시는 것이 더 돗보여져야 한다. 이런것을 지적못하고 나아만의 겸손과 순종만 강조하면 순 인간적인 이야기이다. 내가 무엇을 해야 무엇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가, 그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언약의 책임을 이행해야 하는지 강조해야 한다. 그 다음에 순종과 겸손을 강조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근본적인 것은 다 없어지고, 나아만의 순종에 대한 축복만 강조하니 안그래도 샤머니즘적인 그런 정서가 가득한 우리 민족들이 기복신앙이 자꾸 넘쳐서 물질을 위한 신앙생활을 한다. 우리가 말하는 것은 언약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고 굴복하면서 언약의 책임을 이행하는, 축복은 해도 좋고 안해도 좋고, 그저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께 복종하고 헌신하면서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우리를 만들어 가야 한다.

제일 큰 축복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 제일 큰 축복이다. 물질이 많아지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다. 분명히 시편 37:15(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을 보면 왜 불의한 자에게 물질을 많이 주시는가. 그것을 가지고 먹고 나가 떨어지라는 것이다. 더이상 나를 찾지도 말고 그것을 먹고 영원토록 지옥가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들은 잘못하면 매를 때리는 것이다. 물질의 복을 주셨다가 다시 빼앗기도 하시다가 이렇게 하면서 그들을 성화시켜서 하나님의 영원한 백성으로 만들어가신다. 에스겔 30장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 민족을 복주시는가. 지난날의 죄를 기억도 못하기위해 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잘되면 반성부터 하라. 내가 얼마나 잘되었나 자랑하지 말고 "주님 제가 무엇을 못했습니까. 나의 잘못을 깨닫게 만들어주세요, 다시는 그 죄를 짓지 않겠나이다" 라고 반성하는 것이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이다. 뭐가 잘되면 내가 잘나서 잘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아무리 주어도 깨달음이 없다고 다시 가져가신다. 항상 구약을 가르킬때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공이 되시고 언약의 주가 되어서 우리를 언약의 모든 책임을 이행하는 자로 만들어가시는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나가면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전세계적으로 바둑의 포석을 두듯이 두고 계신다. 이스라엘에 가보면 그날이 되면 시온산에 천하에 모든 사람을 다 불러모아서 대잔치를 열고, 구성원은 결국 이스라엘 민족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한자들이 구성원이 되는 것이지 이스라엘 민족만이 아니다. 로마서 11장에 대한 내용도 하나님이 왜 이방인들을 사용하시는가. 이스라엘 민족을 시기와 질투를 일으키도록 하기위해서 한다고 하신다. 그리고는 사도바울에 있어 이스라엘은 누구인가. 더 이상 아브라함의 혈통의 후손이 아니다. 누구인가. 예수를 믿고 예수님과 더불어 새언약을 맺은자들이 곧 새이스라엘이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아브라함 후손의 첫 씨앗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삭은 그림자이다. 예수님은 바로 그 씨앗으로서 그를 통해서 수없이 많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만들어졌다. 우리들을 통해 새이스라엘에 만들어져 간다.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바로 그 씨앗을 우리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백투예루살렘은 옳은 관점이 아니다.

내가 전에 목사와 장로들과 이스라엘에 갔다. 일행들이 성전에 가서 여기가 바로 주님이 재림할 장소라고 해서 속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성경으로 무식하면 저런 소리를 하는가. 어느 목사는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는다고 수선을 떨었다. 가슴이 끌어올랐다. 요단강이 뭐 대단하다고 그곳에서 하는 것이 참세례이고 우리가 하는 세례는 참세례가 아니라는 식이다. 목사들이 진짜 신학이 너무 부재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예수님이 왜 무엇때문에 예루살렘 성에 다시 오시는가. 누가 세운 성전인가. 회교도들이 세운 성전인데 그곳에 예수님이 왜 오시는가. 이미 예수님은 와 계시고, 재림의 날에 주님이 우리 눈으로 본 올라가신 것과 같이 그대로 오시는데 어떻게 오시는가. 어디로 오시는가. 우리는 모른다. 그때 가보아야 한다. 어디에 예루살렘에만 오신다는 말이 있는가. 그런 말은 없다. 이미 가나안 땅은 구약시대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서의 그림자적인 역할이 끝난 상태이다. 예루살렘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 예루살렘 성전을 하나님은 절대로 다시 복구하지 않으신다. 그 이유는 이미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졌는데 무엇때문에 다시 예루살렘 성전을 복구하시겠는가. 사도 바울이 한 말이 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사람의 손으로 지어진 곳에 계시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그러니 하나님 집은 더이상 예루살렘에도 뉴욕에도 있지 않다. 온 우주가 하나님의 집이다. 우리 개인의 마음이 하나님의 집이다. 성도들의 모임이 하나님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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