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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언 선교사 사모 세미나 "아들아 마음을 지켜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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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4-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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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사모분과(위원장 전혜순 사모)와 뉴욕사모기도회(회장 이연주 사모)가 주관한 사모세미나가 5월 19일(월) 오전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렸다. "아들아 마음을 지켜다오"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의 강사는 신상언 선교사(낮은 울타리 대표). 낮은 울타리는 1989년 신상언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어 가정회복과 N세대 부흥을 꿈꾸는 문화사역 단체이다. 한편, 집회를 마치며 찬양사역자 이은수 목사가 "너는 내 아들이라"을 찬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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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세미나후 단체사진

신상언 선교사의 맛보기식 강의내용은 이미 사모님들이 많이 접했던 내용들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N세대라고 불리는 자녀들이 여러가지 새로운 중독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 그 중독은 이전의 컴퓨터와 인터넷에 이어 스마트폰까지 이어진다. 이런 심각한 시대상황속에서 교회에서는 적절한 교육이 필요한데, 교회교육이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 그래서 신 선교사는 적절한 교육없이 계속 방치할 경우, 한국교회와 한인교회들이 노인들만 남은 미국교회의 뒤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강의내용중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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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신상언 목사

먼저 컴퓨터 게임에 중독되어 난폭해진 아이(경준)가 조용하려면 식사를 컴퓨터 앞에 가져다 주어야 한다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이런 중증의 게임에 중독된 아이가 한국에 2백만명을 넘어갔다. 사람들은 마약중독은 무섭지만 게임중독은 덜 무섭다고 하는데 아니다. 같다. 한국의 게임중독자는 250만명이고, 사이버 중독자(게임, 채팅, 음란물, 쇼핑, 도박)는 4백만명이 넘었다. 어른들이 이를 알아야 한다. 옛날과 세상이 달라졌기에 옛날식으로 가르치면 안된다.

문제의 시작이 미국인데, 한인들이 미국에 살지만 미국의 실상을 잘모른다. 사실 미국이 한국보다 더 중독이 심각한데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중독도 나타나는데 몇명인지 모른다. 앞으로 더 심할것이다. 그 이유는 애플과 삼성이 계속 신제품 스마트폰을 만든다. 애들은 새로운 것을 바라고 살수록 더 묶인다. 스마트폰처럼 성경을 들고 다니면 어떤일이 벌어지겠는가. 지금이 마지막 기회이다. 10년이 지나가면 한국교회는 젊은이가 사라지고, 미국에서는 한인교회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시간이 없다. 하나님이 마지막 기회를 주신것 같다.

영상으로 본 아이는 지금 충동성과 공격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정신분열 증세이다. 10살인데 정신병 환자이다. 아이의 부모가 맞벌이다. 한국은 맞벌이가 늘어나 아이들이 방치된다. 전에는 만화책이나 읽다가 잤는데, 이제는 남자 아이는 게임하고 여자 아이는 채팅한다. 그러면서 딴 애가 되는데 부모가 체크할 시간이 없다.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가정에서 가족간에 하루 평균 대화시간 48초이라는 통계가 있다. 요즘 한국이 잘 살아 애들에게 각자 방을 준다. 가난할때는 한 방에서 다 같이 자니 할 수 없이 서로 이야기를 하지만, 지금은 방이 달라서 아이들을 파악할 수 없다. 어느 중학생은 하루 26번 자위를 하다가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아이들의 상황을 모르다가 사건이 터지면 알게 된다. 조승희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목회자 가정에 그런 애들이 있다. 평시에는 착하다. 성경적으로 착한 아이는 없고 착한아이 증후군이 있을 뿐이다.

상처는 그냥 사라지는 법이 없다. 십자가 앞에서 치유를 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신들의 상처를 어떻게 다루는지 모른다. 그래서 더 힘들어 한다. 그렇게 아이들이 방치되어 있는데 컴퓨터라는 대체물이 있다. 중독의 3가지 주요원인은 상처, 욕망, 대체물인데 아이들에게 다 준비되어 있다. 맞벌이 가정의 문제는 자녀들의 외로움이다. 가정에서 외로우면 대체물이 필요하다. 대체물에 빠지면 중독된다. 아이들은 망가질 준비가 다 되어 있는데, 교회교육은 20년전이나 지금과 같다. 복음은 안변하는데 상황이 변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다룰 전문가가 없는 것이 문제이다.

중독된 아이의 정체성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정체성이 흔들리면 인생이 흔들린다. 3가지 질문이 있다. 존재론적(나는 누구인가), 목적론적(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가치론적(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을 자녀에게 물었을때 애가 대답을 척척하면 건강한 아이이다. 그런데 대답을 거의 못한다. 왜 사는지 모른다. 교회는 할 수 없이 나온다. 겉으로는 열심히 하는 것 같아도 속으로는 운다. 목회자 가정의 자녀들이 잘못하면 아버지에게 누가 될까 힘들어 한다. 인간에게 말해보아야 도와줄뿐이지 인간은 해결할 능력이 없다. 그러면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앞에 가는 훈련을 시켜야 한다.

대개 중독은 욕망과 상처가 같이 만날때 빠진다. 욕망은 도파민과 관계있다. 짜릿한 것을 좋아하는 애들이 있다. 그런 애들은 짜릿한 것을 할 때 마다 도파민이라는 화학물질이 나온다. 과하게 나오면 뇌세포를 죽인다. 회복이 불가능하다. 어른 시대 보다 우리 아이들의 시대가 더 어려우니 준비를 잘시켜야 한다. 교회교육이 죽으면 백인교회처럼 할머니와 할아버지만 남는다. 한국교회가 그런 위험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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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민족인 N세대

미국에서 영어가 안되는 부모가 많아서 자녀들과 가벼운 이야기만 가능하지 깊이있는 이야기는 안된다. 소통이 안된다. 타민족은 3가지(언어, 문화, 사고의 차이) 때문에 타민족이다. 같은 한국어를 사용해도 안통하면 타민족이다. 문화가 다르고, 인생관이 다르다. 부모세대에는 결혼하기 전에는 같이 잠자리를 하면 안되었지만, 요즘은 60%가 결혼전 성관계를 맺는다. 아이들이 결혼관이 달라졌다. 동성애에 대해서도 관대해지고 괜찮다고 바뀐다. 빨리 교육을 시켜야 한다.

타민족에 대한 염려는 두가지이다, 생명력이 약화되는 것이고, 세계관이 변질되어 간다. 생명력이 약화되어지는 이유가 있다.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생명이다. 종교는 인간이 만든 것이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다. 종교는 인간이 신을 찾아가는 것이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종교는 인간이 복을 비는 것이지만, 기독교는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이다. 다른 종교는 어떤 종교행위가 있다. 선을 쌓거나 불공을 드린다는 등이다. 우리 기독교는 행위가 아니라 생명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가 생명의 관계이지 행위의 관계가 아니다. 우리는 행위로 주님을 기쁘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의 행위때문에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생명력이 약화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은 흘러가는 것이다. 부모를 통해 자녀에게, 신자를 통해 비신자에게, 교회를 통해 세상에 흘러가는 것이다. 그런데 부모가 건강하지 않는데 어떻게 자녀에게 생명력이 흘러가는가. 문제 아이뒤에는 반드시 문제 부모가 있다. 아이가 아니라 부모에게 세미나를 해야 한다. 두세대가 합하지 못하고 점점 틈이 벌어진다. 아이들은 한번 교회를 떠나면 다시는 안돌아 온다. 단절이다.

N세대 부흥이 중요하다. 그런데 두가지 문제, 우리와 자녀의 생명력 문제와 세계관 문제를 빼고 부흥을 이야기한다. 청소년 사역을 한다고 하는데 유명한 CCM 가수를 불러 찬양집회를 한다. 그것도 필요하지만 핵심이 아니다. 생명력과 세계관이 중요하다. 이것은 주로 교육과 양육을 통해 오랜시간에 걸쳐 흘러가는 것이지 잠시 행사를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N세대'라고 하는데 청소년과 어린이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시대가 확바뀌었다. 저는 축구시합하다가 야구경기로 바뀌었다고 비유한다. 모던사회에서 포스트 모던사회로 옮겨왔다. 포스트 모던 현상이 가장 강한곳이 뉴욕인다. 그런데 뉴욕에 사는 한인은 강원도 사는 것 같이 통 모른다. 하나님이 계속 말씀하실텐데 어쩌면 이렇게 못들을까. 문제는 여러분 자녀들이 떠나간다. N세대는 다 N으로 시작한다. 3번째 뉴미디어가 있다. 미디어가 세계를 구분하는 시대를 본 적이 있는가. 보통 세대를 구분할때 나이로 구분한다. 틴에이저는 13-18세이다. 소위 청소년기이다. 아래로는 어린이가 있다. 교회에서도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다 나이로 구분한다.

하지만 이제 미디어로 구분한다. 미디어 세대인가 아닌가로 구분하는 것이다. 어른들도 스마트 폰이 있다고 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가. 스마트 폰은 전화기가 아니라 컴퓨터이다. 애플이 38만개의 어플을 담은 앱스토아를 만들었지만 어른들은 몇 개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그래도 스스로 N세대라고 한다. 그렇게 하지말라. 애들 앞에서는 솔직하게 말하고 도와달라는 것이 더 낫다. 어슬프게 하면 비웃는다. 한국교회는 이상한 것은 해외선교는 열심히 하면서 교회 아이들은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다. 이해가 안된다. 물론 선교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N세대는 문화시대이다. 밥보다 문화를 더 소중하다. 돈이 있으면 밥보다 게임기를 산다. 어른들과 다르다. N세대는 감정시대이다. 보통 지성과 감정과 의지가 있는데, 어른들은 지성적이며 생각을 한다. 애들은 느껴야 한다. 교회가면 중고등부 애들이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찬양을 안따라 부른다. 문제는 문화세대가 위험한 것은 욕망이 점점 커진다. 문화가 욕망을 자극한다. 그래서 감정에 상처를 준다. 애들에게 물어보면 아프고 힘들다고 한다. 부모는 "난 너를 이해못해", "그까짓 것 가지고 그러니"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N세대가 가정에서 교회에서 죽어가는데 모른다. 이를 해결할 전문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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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의 교훈

N세대의 제일 큰 문제는 사사기 2장 처럼 되는 것이다. 끔직한 내용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나안에 들어가 애들을 키웠다. 그런데 그 둘이 죽자 다음 세대들에게 일어난 일이 사사기 2장이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 인정받은 믿음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교육에 실패한 것이다. 한국교회와 비슷하다. 한국교회는 그 어려운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오늘날 교회를 세웠다. 문제는 큰 교회건물인데 젊은이가 없다는 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이제 한국교회가 언제 파는 교회가 될지 장담못한다. 가정에서 애들이 죽고, 교회에서 애들이 떠나는데 건물을 사면 무엇하겠는가.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들의 신앙이 겉돌고 있다. 신앙의 내면화가 안일어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잘못하신 것이 아니라 교육은 인간이 하는 것이다. 우리에 위임하신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이 직접 받으신다. 그래서 예배찬양자가 서툴어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교육은 그러면 안된다. 교육은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전문성은 무엇으로 따지는가. 학벌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이다. 만약에 교육이 안되면 사사기 2장처럼 자녀들이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게 된다. 바알과 아스다롯은 지금의 컴퓨터이다. 2007년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만들고 혁명이 일어났다. 2007년 이후에 우리 젊은이들은 스마트 폰에 매어살기 시작했다. 드디어 스마트 폰에 절하고 섬기기 시작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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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이은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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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이은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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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김경신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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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언 선교사 강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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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언 선교사 강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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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언 선교사 강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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