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식 목사 “지금은 주의할 때, 마스크 계속 착용해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종식 목사 “지금은 주의할 때, 마스크 계속 착용해야”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9-17 17:36

본문

하나님의 법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신 것임을 기억합시다  

 

5d9294326403ecb9071fdd421d01f512_1600378573_68.jpg
 

지금 세상은 아시는 대로 코로나 펜데믹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조금 사그라졌던 질병이 정부가 경제적인 이유로 점점 모든 것을 개방하는 정책으로 바뀌면서 심하게 전염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같은 곳에서는 다시 교회와 가게 문을 닫게 하는 강경책을 쓰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사는 뉴욕도 많이 강경책이 풀리고 가게들이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도 안 쓰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의할 때라고 믿어집니다. 가을이 오고 겨울을 맞이하면서 감기와 함께 질병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 정부에서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지금 “먹고 있을 때는 말하지 말고 대화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자”라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한구석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안 쓰고 하는 것에 대한 자유를 달라고 데모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다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유가 우리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해를 줄 수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은 결국 자신에게 해를 준다는 것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분이 플로리다에서 살 때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분은 자신의 친구들이 모래 해변이 접한 호텔에서 일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규칙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모든 고용인은 호텔에서 일할 때는 언제나 모래 위에서도 신발을 신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규칙에 대하여 고용인들은 두 쪽으로 나뉘어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한 쪽의 고용인은 그런 규칙은 자신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다른 한쪽의 소수의 고용인은 그것은 옳은 처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밤늦게까지 열린 파티를 치른 후에 보면 깨진 유리 조각이나 행사를 위해 사용했던 날카로운 핀들이 모래 속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닷가 모래 위에 놓인 쇠로 만든 침대의 모서리에 발가락이 찔려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용주는 그러한 불상사로부터 고용인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법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편하지만 지켜야 할 법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그 법은 어떨 때는 우리의 자유를 빼앗는 것 같지만 결국 우리를 이 험한 세상에서 보호하는 차원에서 정하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세상이 악하지 않다면 우리에겐 법이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죄가 들어오고 호시탐탐 우리를 쓰러뜨리려고 노리는 사탄이 있기에 우리에겐 좋은 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법을 나의 자유를 빙자하여 무너뜨리지 말고 나를 보호하려는 귀한 것임을 믿고 따라야 할 줄로 믿습니다. 또한 펜데믹 기간 동안 나의 자유가 나를 병들게 하고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절제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종식 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159건 24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롱아일랜드성결교회, 김석형 목사 은퇴하고 40세 이상원 목사가 후임 2017-03-14
해외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제56회 정기노회/노회장 최호섭 목사 2017-03-14
하나님의성회(AG)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 2017 정기총회 2017-03-14
정치적 외압이나 금권에 휘둘리지 않는 세이연 제6차 총회 2017-03-14
뉴욕수정교회 임직식 열고 6명의 일꾼 세워 2017-03-13
목양장로교회 창립 34주년 기념 및 임직예배 2017-03-13
바울의 목회 ② 박형룡 박사가 시위학생 막고 “개혁주의자들이냐?” 한 이… 2017-03-11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20주년 감사예배/81차 정기노회 2017-03-10
바보 목사, 황상하 목사의 5개 노회 통합 주장의 이유는? 댓글(2) 2017-03-10
탄핵 만장일치로 통과 “큰 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국을 위해 기도할 때… 2017-03-09
종교개혁 500주년 세미나 “위기임에도 한국교회는 너무나 안일하다” 2017-03-09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제5차 총회 뉴욕에서 열린다 2017-03-09
뉴욕빌립보교회와 블레싱교회의 통합 / 담임 박희열 목사 2017-03-09
동부한미노회 20주년 "위기와 갈등을 지나 도전과 희망으로" 2017-03-08
권오창 목사 “무슨 뜻인지 모르고 장래희망란에 목사라고 썼던 꿈 이루어” 2017-03-08
"교회가 여러분의 피신처가 되겠습니다!" 뉴욕교계 '이민자 보호 교회' … 2017-03-08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80회 정기노회 / 노회장 이종태 목사 2017-03-08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동노회 80회 정기노회 / 황상하 노회장 유임 2017-03-08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가든노회 80회 정기노회 / 노회장 박형기 목사 2017-03-08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20주년 그리고 세대교체 2017-03-08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남노회 12회 정기노회 / 노회장 이재덕 목사 2017-03-06
이상목 목사 “보수 장로교 목사가 성령사역을 강조하는 이유” 2017-03-04
2017 할렐루야대회 강사 정성진 목사의 탄핵관련 발언 논란의 진실은? 2017-03-03
이동홍 선교사 “2017 마사야 전도대회를 마치고” 2017-03-03
권영국 목사 “십자가의 도” 혼신다해 설교 2017-03-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