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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1-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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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미동부지역 노회들이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하례예배를 통해 한해의 길잡이가 될 말씀을 나누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며 나아갔다. 먼저 뉴욕남노회(노회장 권영국 목사)가 신년감사예배를 1월 3일(목) 오후 5시에 총회장 김재열 목사가 시무하는 뉴욕센트럴교회에서 드렸다. 

 

예배는 사회 권영국 목사, 기도 이재덕 목사, 성경봉독 전현수 목사, 설교 김재열 목사, 축도 조성희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뉴욕센트럴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나눈 후 신년 윷놀이 등 친교가 진행됐다. 특히 모든 순서후에는 올해부터 ‘신년 목사장로 기도회’에서 ‘학술대회 및 기도회’로 바꾼 사업을 준비하는 모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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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에서 이재덕 목사는 새해를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의 가정과 삶에 은혜와 평강을 허락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김재열 목사는 설교를 시작하며 먼저 새해에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교회와 가정과 노회위에 풍성히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했다. 특히 김 목사는 노회만이 아니라 총회의 총회장으로서 신년 설교에 더욱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다.

 

김재열 총회장이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갑시다”라는 설교를 했는데, 붙잡은 본문은 사도 바울의 각오가 담긴 빌립보서 3:13-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라는 말씀이었다.

 

김재열 목사는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못 돌린다” 그리고 “인생에 과거 현재 미래 3권의 책을 쓴다는 말이 있지만, 오늘이라는 한권의 책이 과거 현재 미래가 된다”라며 올 한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루어 질 일들을 기대했다. 그리고 새해가 설교제목처럼 “부르심의 상을 위해 달려가는 삶이 오늘 우리가 살아야 할 표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열 목사는 사도 바울이 어떻게 자신이 가진 세상의 기득권들을 배설물같이 버리고 푯대를 향하여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갈 수 있었겠냐고 물었다. 사도 바울이 버린 것은 바로 지금도 사람이 잡고자 하는 것들이다.

 

김재열 목사는 사도 바울이 그런 것들 보다 더 놀라운 것을 보았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에게 세상 것들은 가치가 없었다는 것. 김 목사는 전기가 없던 시절 화려한 전등은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지만 아침에 찬란히 솟아오르는 태양 앞에는 무가치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것같이 세상 사람들이 바울이 배설물처럼 여긴 것들 붙잡으려고 하는 이유는 진짜 태양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접해보지 못했기에 그것이 전부인줄 알기 때문이라는 것. 그래서 찬란하고 영원한 생명의 진리의 빛을 체험한 사람은 세상살이는 소꿉장난으로, 세상의 삶은 잠시 놀다 엄마가 부르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김재열 총회장은 사도 바울은 “살려주시면 주님의 부활의 생명을 전하는 영광의 삶을 살 것이며, 고난당하고 죽으면 영원한 생명에 얻게 된다”며 영원한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나아간 것같이, 올 한 해 동안 영광스러운 주님의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달려 나가는 2019년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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