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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과 뉴욕장로교회 협력 아이티 단기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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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4-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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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하명진 안수집사(뉴욕장로교회)

후러싱제일교회는 8월 4일 부터 8월 9일 까지 아이티 김승돈(Simon Kim) 선교사님이 사역하는 솔레이시티(Soleil City)에 10명의 단기 선교팀을 파송했다. 특히 올해는 MOM(Mesengers of Mercy) 뉴욕지부장으로 있는 후러싱제일교회 이선애 권사와 동역하고 있는 뉴욕장로교회 하명진 인수집사와 노혜영 집사가 동참하여 두 교회가 합력하여 의료팀을 꾸몄다. 의료선교에 필요한 모든 약이나 의료기구들은 MOM과 뉴욕장로교회 두 집사들이 감당했다. 특히 최고로 약효기간이 긴 약들로 준비한 것이 전과 다른점이며 교단과 관계없이 협력하여 주님의 치유사역에 동참하게 됨이 특징이고 어쩌면 이번 기회를 통하여 두 교회도 치유되어 오직 주님께 영광만 돌리고 선교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뜻이 담겨진 단기 선교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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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어린이들과

김승돈 선교사가 쓰레기로 가득하고 범죄가 들끓어 아무도 가길 꺼리는 솔레이 시티에 개척한 여러 교회를 선교팀들이 방문했다. 오전에는 내과의 하명진 안수집사, 소아과의 이선애 권사, 간호사 노혜영과 김혜숙 집사의 도움, 한신희와 박미정 집사의 약국도움, 김승돈 선교사, 기도팀(하금숙, 문순임, 임승원 권사)과 모든 짐 관리와 사진에 힘써주신 이종구 집사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무사히 의료사역을 마칠수 있었다.

다른 선교지와는 달리 아이티는 지진으로 놀랐는지 의외로 고혈압 환자가 많았고, 심계항진으로 맥박수가 증가된 환자가 매우 많았다. 다행히 사전에 미리 알아 준비한 덕분에 충분한 혈압약과 맥박강하제를 준비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린다. 특히 아동들의 곰팡이 피부염, 여성들의 곰팡이 질염등이 습한 날씨와 청결의 못한 환경때문과 대 소변을 아무데서나 보는 관계로 많았다. 그 외 힘든 일로 인한 근육통, 치쿤구니야 질병의 후유증으로 관절염 환자도 많아 관절염 약들을 충분히 준비케하신 여호와 이레의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약효기간이 긴 좋은 약들로 그곳에서 정말 필요한 약들을 충분히 가져가 효율성 있게 최고로 섬길수 있었음도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그곳에 생길 의무실에 필요한 의료기구도 준비하고 충분한 약들도 남기고 와서 앞으로 생길 의무실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 있어서 좋았다. 비록 현재는 의사가 없을지라도 선교사님과 교통하여 적절한 치료약들과 사용법 등을 가르쳐드리고 올수있어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는다.

오후에는 Mango Tree 고아원등 3곳을 찾아 버려진 고아들에게 엄마와 아빠가 되어 같이 어우러져 주님의 사랑을 잠시나마라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찬양과 기도로 인형극, 그림 그리기, 이름표 만들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들을 나누었다. 만든 이름표를 보고 서로 이름을 부르며 가까워질 수 있었고, 작년에 갔던 한신희 집사, 박미정 집사, 김혜숙 권사를 아직도 기억하고 반겨주는 모습속에서 아이들이 얼마나 사람이 그립고 엄마같이 잘해주던 집사님들을 그리워 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었다.

또한 지진으로 임시 거주지인 텐트촌을 철거하고 Canaan 산으로 이주한 철거민들을 향한 노방 전도 역시 오히려 이곳에서 간 단기 선교팀에게 더욱 큰 도전을 주었다. 가나안 복지땅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말로 가난한 땅에 어쩔수 없이 천재지변으로 갈 곳도 잃고 쫓겨간 광야의 땅에서, 절망중에도 그들의 대부분은 주님을 이미 영접하였고 주님께 모든것을 의탁 하고자하는 그들의 믿음에 큰 도전을 역으로 받은 단원들도 있었다. 또한 주님을 영접하였으나 여러가지 개인적 사정으로 교회를 찾을수 없는 자들에게도 말씀으로 강권하여 재 무장하는 도전의 역사도 일어 났으며, 믿지 않는 가정들도 매일 3가정 이상 주님을 영접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모두 주님께서 예비하심으로 선택된 백성들의 승리였다.

마지막으로 산더미같은 쓰레기와 구정물 투성이의 불모지 같은 빈민촌에 세워진 김승돈 목사님의 열정의 산물인 현지 교회들을 방문하며 더욱 큰 도전과 주님께서 살아계셔 역사하심을 모든 단원들은 체험했다. 악취나는 쓰레기 더미속에서 2년 이상 현지인들의 기도와 믿음의 노력과 그들의 헌금과 거기에 상응하는 약간의 도움으로 현지 교회가 세워짐은 정말 기적과 같은 하나님의 역사이었다. 너무 치안이 열악하여 그 누구도 가보려 하지 않는 위험한 지역이지만 김승돈 선교사님이 최악의 지역에 17개가 넘는 교회를 세웠거나 세우고 있다. 그로인해 가는 곳마다 아버지처럼 따르던 아이들과 너무 반가워하는 어른들의 밝은 모습중에 그동안 김 선교사님이 뿌린 사랑의 밀알이 이제 조금씩 싹이 자라남을 보았다. 후러싱제일교회와 뉴욕장로교회 의무팀의 협력한 의료사역과 플러싱 제일교회의 고아사역, 노방 전도사역, 구제사업등 모든 단기선교 계획과 매주 주일 오후에 만나 기도와 현지어 공부, 찬양연습등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 주었다.

"Jezi Renmen - W(주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하늘색의 티셔츠를 모두 입고 사역지로 떠나던 모든 단기선교 팀원들의 얼굴은 해같이 밝았다. 그리고 저녁 사역이 끝나고 땀에 젖어 지치고 돌아올때도 차라리 은혜스런 얼굴들로 보였다. 저녁 식사후의 기도회로 그날의 우리들의 섬김과 회개, 자신의 느낌들을 나눌때 단원들의 눈망울은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습니다. 때론 감사의 눈물로 서로의 은혜를 나누기도 하였다.

순간순간 때때로 기도드린대로 구름 기둥으로 뜨겁던 햇살을 막아 주셨고, 이상하게도 가뭄이 들어 모기들이 번식하지 못해 모기에 물린 단원은 딱 한명으로 첫 모기 경험을 체험케(?) 하셨을 뿐 아무도 별탈 없이 강건하게 지켜주셨으며, 더울때는 적절한 바람을 주셔서 땀을 식혀 주셔서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쉽게 지날수도 있었음도 오직 주님의 은혜요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었다.

팀 장으로 수고 하여주신 한신희 집사, 주방장으로 맛있는 식사를 담당하여 주신 하금숙 집사, QT를 은혜스럽게 인도하신 임성원 권사님, 모든 짐과 사진을 맡아 주신 이종구 집사, 고아사역을 위해 밤늦게 선물을 준비하신 박미정 문순임 집사, 주방 냉장고 창고를 깨끗이 청소 하신 김혜숙 권사님, 의료진과 약국을 담당하신 노혜영 집사, 제일 어른되시고 시어머니처럼(?) 깐깐히 챙겨주신 이선애 권사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희들을 잘 인도하여 주신 선글라스가 잘 어울리는 멋쟁이 김승돈((Simon Kim) 선교사님께 심심한 감사를 진실로 정말로 드린다. 하늘의 상급이 매우 크실겁니다. 할렐루야! 오직 주께 영광!(Soli Deo Gloria!)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폭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자에게 놓임으로 선포하며(이사야 61:1)"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눈 먼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여 눌린자를 자유롭게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누가복음 4:18-19)" 아멘.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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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어린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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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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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어린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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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교회 단기선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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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하명진 안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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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이선애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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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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