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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목사 이단대책 세미나 "3신을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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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ㆍ2014-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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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회장 황동익 목사)는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를 7월 28일(월) 오전 10시30분 뉴비젼교회에서 열었다. 세미나는 뉴욕교협 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회장 유상열 목사)가 후원했다. 강사는 뉴욕교계 목사인 이종명 목사로 미주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미나에 앞서 황동익 회장은 (뉴욕교계 선거철을 앞두고 출마후보군에 있는) 이종명 목사를 강사로 세운 것에 대해 교계일부에서 이상하게 보는데 정치적으로 보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황 회장은 현 목사회 회장과 부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의 성도들이 이단사이비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를 계기로 임원회 결의로 세미나를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황동익 회장은 "미혹하는 이단사이비와 끝까지 깨어서 대적해야 한다"며 "교계 연합체가 연합해서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 이단대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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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이종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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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없어 문밖에도 참가자들이 있었다. 특징적으로 많은 여성 목회자들이 세미나에 참가했다.

흔히 뉴욕을 세계의 중심이라고 부른다. 그런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뉴욕에서 한국에서 온 이단등 수많은 이단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단사이비대책 세미나가 열렸지만 뉴욕일원의 이단대책 현황은 분발이 필요하다. 교회는 개교회주의로 자신들의 교회가 이단피해를 입기전까지는 나몰라라 하고, 교계의 지도자들도 민감하고 시끄러운 이단대처를 피하려고 한다. 미동부일원 교계가 연합으로 이단대처를 하던 미동부이대위가 활동을 정지한지 오래이고, 매년 이단대처세미나를 열었던 뉴욕교계에서도 참으로 오랜만에 여는 이단대처 세미나였다.

28일(월) 열린 세미나에서 이종명 목사는 한국 세월호 사건과 유병언 씨의 비참한 최후로 더욱 조명을 받고 있는 구원파, 교회에 해를 끼치는 최악의 이단집단인 신천지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최근 활동을 늘리고 있는 한국 용인 은XX교회 신 모 목사에 대한 경고를 이어 나갔다.

이종명 목사가 인도한 세미나의 핵심은 뉴욕교계가 이단사이비의 위험속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다는 경계의 종을 치는 것이었다. 이종명 목사는 교계간증의 자리에서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남은 인생은 이단사이비 대처에 목숨을 걸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힌바 있다. 그런 배경때문에 이종명 목사는 손익을 따지지 않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뉴욕교계의 이단대처에 나섰고, 이를 통해 뉴욕교계에 침투한 많은 이단관련 정보를 가지게 되었다. 그 정보의 일부분을 이날 소개했다.

이종명 목사의 지적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가 열린 플러싱 소재 뉴비젼교회는 구원파 박옥수 씨의 뉴욕지교회에서 걸어서 3분, 신천지 예배장소였던 곳에서 자동차로 3분거리, 뉴욕교계의 새로운 경계대상으로 떠 오른 신 모 목사의 뉴욕지교회에서 자동차로 3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뉴욕의 각종 한인마트에서도 이단들이 전도지와 설교시디를 배포하며 한인 성도들을 미혹하려 하고 있다.

이종명 목사는 구원파 3개파중 최근 한국에서 문제를 일으켰던 유병언 계열의 구원파 교회가 2천년대 중반에 있었으나 현재는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뉴욕의 신천지가 지하에서 활동하고 있다면, 박옥수 구원파 계열은 뉴욕의 한인밀집지역 대로상에 간판을 내건 지교회가 있으며, 롱아일랜드 지역에 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니 경계를 부탁했다. 이종명 목사는 2010년 맨하탄 박옥수 집회 당시 박옥수 씨와 대치한 상황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이단대처 상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이종명 목사는 요즘에는 '3신'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와 신사도 운동, 그리고 신XX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 이 목사는 교회의 무너뜨리는 신천지의 전략을 소개했으며, 신천지가 뉴욕에서 연 교육장에 기성교회의 장로와 권사들이 공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무엇보다 교회밖 성경공부는 절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명 목사는 최근 한국의 용인 은XX교회 신 모 목사의 뉴욕지교회가 활발히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으니 경계를 부탁하고, 여러 피해사례들도 소개했다. 여성 목사인 신 모 목사는 한국의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정죄받지는 않았지만 이단 전문가들은 일제히 경계령을 내렸다. 최근 텍사스와 남가주 한인교계에서 이단대책세미나를 인도한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 이인규 대표는 신 모 목사는 신천지와 같은 성경해석을 하고 있으며, 이곳에 빠진 교인들의 증상은 신천지와 거의 유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종명 목사는 신 모 목사가 3-4년전부터 뉴욕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정신질환을 종교적으로 치유한다며 청년을 테이프로 묶어 다리를 절단하는 사태에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이종명 목사는 지금도 플러싱 노던 162가 인근에서 '은XX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활동을 하고 있다며 주의를 부탁했다.

이종명 목사는 세미나를 마치며 "뉴욕에 수많은 이단자들이 우는 사자와 같이 성도들을 삼키려고 날뛰고 있다. 우리 목사들이 정신바짝 차리고 이단을 대처하고 진리수호하는데 전심전력으로 경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세미나가 끝나자 참가자들중 유사 피해사례자들의 증언들이 이어졌다. 이단으로 부터의 피해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피해를 보았을때 대응하려면 이미 늦다. 뉴욕교계, 넘치는 이단의 위협으로 부터 깨어 있을 때이다.

다행히 뉴욕교계에는 뉴욕교협 산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회장 유상열 목사)가 있다. 피해사례 제보와 이단대처 관련 문의 전화번호는 917-86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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