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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교회들이 알아야 할 니카라과 교회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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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ㆍ2019-01-2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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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한인선교사 협의회(한선협, 회장 김기선 선교사)는 1월 19일(토) 중앙장로교회(김영두, 김성혜 선교사)에서 신년 첫 정기 모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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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예배는 사회 김성헌 선교사, 기도 김미애 선교사, 설교와 축도 김인선 선교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회의는 진행 회장 김기선 선교사, 회원 점명과 회의록 낭독 총무 김성헌 선교사, 회계 보고 김미애 선교사, 신입회원 등록과 소개 그리고 환영이 진행됐다. 김성룡 김인영 선교사 부부와 서진우 박소연 선교사 부부를 환영했다.

 

3부 주제 강의에서 김기선 선교사는 “니카라과 교회의 특징과 선교사 현지 적응”이라는 제목의 간의를 했다. 4부 식사와 생일자 축하 시간을 통해 선교사 각 가정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함께 대화의 교제 시간을 가졌다.

 

니카라과 교회의 특징과 선교사의 현지 적응

- 김기선 선교사 

 

1. 서론 

 

강의의 취지와 목적 =

 

니카라과 한인선교사들이 처음 선교지에 와서 모든 것들이 생소하고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이 나라와 교회 그리고 현지인들을 이해하며 현지 선교사로서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어떻게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한 데 그 취지와 목적이 있다.그 나라마다 종교와 문화들의 특징이 있다.이 특징들을 잘 이해하면 더 빨리 적응해 나가고 더 효율적인 선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에 대한 이해가 없거나 부족하면 과거의 선배 선교사들이 겪었던 많은 시간과 물질 그리고 에너지들의 낭비와 시행착오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이런 것들을 줄여가면서 현지 적응을 해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 내용은 선교사 개인이 현지에 살면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14년 째 니카라과에 거주하며 선교 사역을 하고 있으면서 서북쪽의 Leon,서남쪽의 Granada,Rivas,Isla de Ometepe(Volcan Consepcion y Volcan Maderas),San Juan del Sur, 중앙 내륙의 Esteli, Matagalpa,Boaco, Juigalpa, San Carlos(Rio San Juan del 

Sur),중북부의 Bocay, Ayapal, Muy Muy, Rio Blanco, Mulukuku, Siuna, Rosita, Bonanza, 동쪽 카리브 연안의 Bluefields, Puerto Cabezaz, Corn Island, 온두라스와 니카라과 국경 사이에 Rio Coco 강이 흐르는 지역의 큰 도시인 Waspan 등 여러 지방과 도시들을 다녔고 현지인들과 좀 더 친밀한 관계를 가지려고 했다.

 

 

1821년 스페인의 300여년 간의 지배에서 독립한 니카라과에 처음에 그라나다(Granada)를 통해 들어 온 스페인은 레온(Leon) 등으로 그 세력을 확장해 나갔다. 이 나라에 커피를 가지고 온 독일인들은 중부 내륙의 시원한 도시 마따갈파(Matagalpa),에스뗄리(Esteli)를 발판으로 삼고 태평양 항구기지인 고린도(Colinto)에서 마따갈파(Matagalpa)까지 철도를 연결하기도 했었는데 현재는 없다.또한 영국인들은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을 니카라과의 카리브(Caribe) 연안으로 데리고 와서 거주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개신교 모라비아 교회를 확장시켜 나갔다.

 

2. 본론 

 

1) 니카라과 교회의 특징 

 

① 니카라과의 다양한 종교와 문화.

 

종교 = 

니카라과는 전반적으로 유럽 문화와 인디오 문화가 들어 와서 조화를 이루며, 민속신앙과 음악, 종교적 전통이 생활에 깊숙이 반영되어 있다.지역특성을 보면 태평양 연안은 스페인 식민지 문화와 전통 민속신앙을 유지하는 반면 니카라과 운하를 건설할 목적으로 영국이 점령 통치한 대서양의 카리브 지역은 카리브 연안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공용어로 에스파뇰을 사용하지만 집에선 영어로 교회에선 인디오 토착어인 미스끼도(Misquito)어를 사용하고 자체 고우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음악과 춤 = 

니카라과 음악은 고유의 전통적인 특징을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인디언과 유럽 음악을 혼합한 형태를 보인다. 전통 악기인 마림바(Marimba)는 연주할 때 양쪽으로 현악기와 기타를 함께 연주한다.카리브의 음악은 태평양 음악 보다 더 빠르고 강렬하다. 니카라과에서도 여러 중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바차타(Bachata), 메렝게(Merengue), 살사(Salsa)를 즐긴다.그 리고 멕시코 전통 음악인 마리아치(Mariachi)를 좋아한다.

 

② 태평양과 카리브 연안의 교회 분포

수도 마나과(Managua)를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개신교회들은 오순절 교회(Pentacoste)와 하나님의 성회 교회(Asemblia de Dios)이다. 그리고 디리암바(Dirimaba) 지방 도시와 그 주변엔 사도교회(Igleia Apostol)들이 많이 있다.카리브 연안과 내륙의 동쪽엔 대부분의  모라비안(Iglesia Morava)교회들이며 이들이 도시와 마을의 신앙과 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수도 마나과와 다른 도시의 개신교 교회들은 십자가의 모양이나 예배당엔 모자이크 장식이 없지만 이 지역들의 모라비아 교회들은 십자가과 모자이크 장식의 문양들이 있다.

 

③ 니카라과 개신교 40%

중남미 모든 국가들의 도시와 마을 중앙엔 중앙공원이 있고 그 주변엔 카톨릭 성당,학교,경찰서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주민들의 종교와 생활공간의 중심이기도 하다.지방 어디를 가나 교회가 없는 곳이 없고 또한 거리나 시장 한 복판에서도 노방 전도하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 온다.복음을 전하거나 전도지는 주면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호응한다.거리에서 전도지를 버리는 사람들을 볼 수 없고 받은 즉시 그 자리에서 읽는 모습들을 보게 되는  니카라과의 현재 개신교는 약 40%라고 현지인 목회자들 대부분이 그렇게 말한다

 

④ 개신교회의 혼합 종교와 기복 신앙 

앞 서 언급했듯이 이 나라의 종교 문화 특징은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인디오 전통이 혼합 되었다.니카라과 각 주마다 전통행사가 일 년 내내 벌어지는데 카톨릭 교회의 성인 숭배와 그 주와 시에서 최고의 신으로 섬기는 전통 샤마니즘(미신) 그리고 장사꾼들의 상업이 연결이 되어 술과 춤판이 벌어지면서 순수한 전통과 신앙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개신교회는 또 어떤가? 저녁부터 동트는 새벽까지 진행되는 이곳의 부흥회인 깜빠냐(Campana)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매우 빠른 박자의 찬양,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이라고 말할 수 없는 노래들을 반복해서 부르고 몸을 정신 없이 흔들어 대면서 이 늦은 시각까지 있는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가 뭔가에 홀려 있는 듯,아니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모습이다.노래를 부르고 몸을 흔들어 대면서 이곳 저곳에서 바닥에 힘 없이 쓰러져 나간다.마치 무당이나 밀림의 추장이 미신(알지 못하는 신을 부르며 소리를 지르고 춤을 추는 모습과 다를게 없다.이런 모습들이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일반 개신교 교회들이 소위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 행위이다.이 땐,그 어디에도 하나님이나 성경의 말씀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스페인이 점령한 나라마다 카톨릭 종교와 문화가 들어 왔는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백인 계통의 사람들,지식인 그리고 가진 자들이지만 그 이후에 들어 온 개신교 교회 사람들은 그와 다른 모습이다.

 

⑤ 현지 교회들의 이단들과 교류 협력 

여호와의 증인,몰몬교,안식교는 이미 알려진 대표적으로 비성경적인 이단들이지만 특히 사도교회(Iglesia Apostol)는 개신교인들이나 심지어 목회자들까지도 전통적인 교회로 잘 못 알고 있으며 그 어떤 이해나 문제의식 없이 이들과 교류 협력을 함께 하고 있다.이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정하고 있는 분명한 이단이다.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세례를 주지만 교묘히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정한다.그리고 시내의 대형 버스 앞 유리에 우니따리오(Unitario)란 글씨를 써 붙여 다니면서 그들의 교리를 알리고 있다. 또한 지방의 도시들의 교회에서는 개신교 연합예배나 행사 때 이들과 함께 모이는 것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2) 선교사의 현지 적응 

 

① 선교사 자신의 소명과 사명 

선교사는 하나님 앞에서 이 시각 자신이 하나님의 부르심(소명, Calling)과 동시에 주님께서 이 선교의 일을 맡기셨는지(사명,Mission)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점검이 우선해야 한다.왜냐하면 선교사가 월급쟁이나 비즈니스 또는 돈 벌이의 수단으로 온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고 더욱이 선교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고 목숨을 걸고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에 대한 성경적 확신이 없거나 부족하다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아니 다른 어떤 것에서도 이 두 가지 응답과 확신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이것은 그 어떤 두려움과 어려움 속에서도 이기게 되고 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버팀목이고 기둥이 된다.

 

② 선교사의 학습과 경험에 따라 다르다.

선교지 이해와 적응은 선교사 개인의 학습과 삶의 경험을 따라 다를 것 이다.1주일간의 단기 선교,한 달이나 몇 개월의 선교지 경험이 1년이나 2년 그 이상을 선교지에서 살아 오면서 경험한 현지 이해와 적응은 분명 다르다.개인적으로 현지에서 2년 이상을 살아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선교사와 그 사역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오늘 우리가 니카라과의 선교사로서 이런 정기 모임과 예배 그리고 시간을 갖는 것도 다 그런 이유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③ 나의 초기 선교 생활과 언어 그리고 사역 

 

2년 동안의 현지 생활 적응과 언어 공부 =

수도 마나과(Managua)에서 떨어진 마싸야(Masaya), 현지인 마을에 거주하면서 이웃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지내며 동시에 시내의 대학을 다니면서 에스파뇰을 공부하였다.자동차가 없어서 걸어서 버스 정류소까지 가서 대중 교통 수단으로 버스나 모또 딱시(Moto Taxi,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골목에만 나디는 작은 삼륜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에스파뇰 공부를 하러 시내까지 다녔는데 집에 돌아 오는 시각은 해 지는 저녁이 되었다.어느 날,갖고 있던 전 재산(?),이 달과 다음 달에 지불할 집 월세 500달러와 여권이 들어 있던 지갑을 차 안에서 도난 당했을 때 그 난감한 순간은 잊을 수 없다.그 사정을 알게 된 어떤 선교사 한분이 집 월세비를 대신 내 주기도 했다. 

 

5년 전,지금의 집으로 이사 오기 전까지 마나과(Managua) 공항 근처의 싸바나 그란데(Sabana Grande) 지역에서 1년을 살면서 아내는 2번의 댕개(Dengue,모기에 의한 전염병)에 걸렸는데 1번은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던 그 집에서 1년 동안 2번의 도둑이 침입해서 컴퓨터,프로젝터,키 보드,오디오,반지,목걸이 등 집 안에 있던 모든 물건들을 깨끗이 정리하고 갔던 아픈 경험들이 엊그제 같다.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한 번도 마음이 흔들려서 낙심하고 포기하여 다시 고국으로 돌아 가야한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초기 선교 사역 = 

선교사 각 자의 믿음과 사역의 분량대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 과 할 수 없다.또한 사역의 현장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조금씩은 다를 수 있다.개인적으로 10년 전 현재 사역하고 있는 마르빙 쌀라싸르 (Marvin Slazar, San Benito) 지역에서는 마을이 형성되는 초기에 사역을 하였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는 일들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예배의 모범이다.개신교의 전통적인 예배 모범에 따라 사도신경,주기도문을 예배 시간에 함께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그런데 이런 것들을 예배 순서에 넣었을 때 문제가 되는 경우가 이 나라 개신교회 안에는 대부분이고 또한 현지 개신교회에서는 하지도 않을 뿐더러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물론 이런 순서를 예배에 넣느냐 안 넣느냐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선교사가 그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할 때 이런 것들을 어떻게 적용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이다.

 

내륙의 동쪽 도시엔 모라비아 교회들은 전통적인 개신교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교독문 낭독,찬양대도 옛 전통의 예배 모범을 그대로 이어나가고 있다.

 

④ 지역 사회와 관계 

초기 정착촌에 물이 없었을 때 우물을 파 주어서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했고 캄캄한 마을에 불을 밝혀 주는데 집집마다 전기가 들어오도록 도움을 주었고 후에 교회 주변 거리에 가로등을 설치해 주었다.학교가 없는 동네에 교회 건축을 마치다 마자 유치원 부터 매년 한 학년씩을 올리면서 5년 동안 학교를 하였다.우물을 파주었을 때 어떤 주민은 내게 다가와 울면서 고맙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고 우물 하나씩을 파서 개통식을 할 때 마다 지역 주민인 마리아치(Mariachi, 흥겨운 멕시코 음악)들이 자원해서 연주를 하며 마을 잔치를 여러 번 했었다.유치원을 하였을 때는 매 학기 전액 무료로 학생 모집 인원100명인데 300명 이상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⑤ 지역교회와 선교사의 친밀한 관계 유지 

특히 내가 사역하고 있는 싼 베니또(San Benito) 지역의 우리 교회에서는 6년 전부터 매년 부활절,성경의 날,감사절,성탄절 등 4번의 지역교회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마을 잔치 분위기가 되어 주민들이 이 날을 기다리며 즐거워 한다.그리고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한국인 선교사가 운영하고 있는 신학교를 소개해서 공부하기도 한다.현지인 교회와 목회자 가족 야유회,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또한 지역 주민이나 현지인 교회와 목회자들을 방문하고 위로하기도 한다.

 

⑥ 선교사와 가족의 건강한 삶 

선교사는 분명 선교 사역을 위해 이 땅에 왔다.건강하고 지속적인 선교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다 같다.그렇지만 사역만을 위하고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돌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않는 것이다.선교가 100미터 단거리 선수가 아니라 42.195 km의 장거리를 뛰는 것이고 또한 돌맹이 하나씩 던져서 태평양을 메꾸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삶과 선교 사역을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오직 은혜,오직 성경으로 만이라는 개혁교회의 신앙의 모토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⑦ 한인 선교사와의 바른 관계와 협력 

주변에서 많이 질문 하는 것 중의 하나는 그 나라에 있는 한인 선교사들의 관계는 좋냐는 것이다.또한 어떤 사람은 니카라과를 방문하였을 때 한인 선교사들의 아름다운 관계와 협력의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하며 한마디 칭찬을 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어떤 분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이같이 한인 선교사들의 좋은 관계를 찾아 볼 수 없는데 총회나 선교 단체에 이를 알려서 좋은 모범 사례로 삼아야겠다고 말 한 적도 있을 정도로 니카라과의 한인선교사들의 관계는 좋다고 알려져 있다.이러한 관계가 지속되고 유지되길 바란다. 

 

현지인들은 물론 한인선교사들 간의 건강한 관계와 협력은 어떤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국과 가족을 떠나 멀리 이방 땅에 까지 와서 기후와 문화,언어와 생활 그리고 음식이 다른 이곳에 와서 살아가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은 하나님께서 각 자의 믿음의 분량과 은사대로 사용하시는 은혜 앞에 서로가 감사하며 이해와 격려가 필요하다.

 

3.결론 

 

선교는 삶이고 삶이 곧 선교이다.우리나라 사람들,교인이나 교회에서 선교사와 사역을 평가하고 바라보는 시선은 선진국에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선교사의 지명도와 사역의 크기,교회당,건물,숫자를 보지만 선교의 선진국에선 선교사가 그 선교지에서 몇 년 동안을 살고 있는지를 보고 존경을 표한다고 한다.이 나라 개신교 40%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외국인 선교사가 현지인들과 이들의 종교와 문화 그리고 생활을 이해하고 적응하면서 선교적 삶을 통해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복음의 증인되는 사명을 주님이 오실 때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함께 힘써 나가자.

 

선교는 복음이고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고 사랑이다.이 모든 영광을 삼위일체 하나님께 돌립니다.Sola Scriptura(오직 성경), Sola Fide(오직 믿음), Sola Gratia(오직 은혜), Solus Christus(오직 예수), Soli Deo Gloria(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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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회(김성기 목사)의 의료 선교팀이 니카라과 '씨우닫 싼디노(Ciudad Sandino' 시내에 위치한 니카라과 예수 한의원에서 1월 14일(월)부터 19일(토)까지 한의과와 치과 사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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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뉴욕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니카라과 도시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약 12만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싼디노 시에 세워진 '예수 한의원'으로 뉴욕교회 10명의 의료 선교팀이 침과 마사지로 한의과 사역과 치과 사역을 함께 하였다. 한의과 진료 355명과  치과 진료 228명 모두 583명의 환자들을 무료 진료해 주었다.

 

사전에 싼디노 시내에 홍보 현수막 10개를 설치하고 경찰서와 시청의 시장에게 선교 기간 동안에 협조를 부탁 하였다.

 

연일 많은 사람들이 원근 각지에서 진료를 위해 찾아 온 사람들을 한의사(이채선 선교사, 김은경, 현지인) 치과의사(김성룡 선교사)그리고  자원 봉사자들의 친절함은 아픈 환자들에게 큰 위로와 평안을 주었다. 그리고 한의사 이채선 선교사는 지난 1월 6일, 첫 주일에 뉴욕교회(김성기 목사) 에서 니카라과 선교사로 파송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온 가운데서도 질서 있게 또한  안전하게 진행이 되었고 환자들이 돌아 갈 때는 치약과 칫솔 그리고 손수건 등으로 선물하였다.  모든 사람들에게 전도지를 주었고 복음제시와 환자들을 위해 기도할 때 눈물을 흘리며 함께 마음을 나눴다.

 

그리고 밖에서 환자들이 길게 줄지어 오랜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을 때 찬양과 말씀 그리고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니카라과 예수 한의원과 싼디노 시 위에 임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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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협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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