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한인교회들 환호! 보수적인 “전통주의 플랜” 본회의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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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02-25 19: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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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감리교회(UMC)의 동성애 정책을 결정하는 특별총회가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고 있다. 폐회를 하루 앞둔 25일(월) UMC 한인교회 목회자들에게 환호가 터지는 결정이 나왔다.
▲동성애 관련 제안 중 보수적인 “전통주의 플랜”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본회의에 상정됐다 ⓒ연합감리교회뉴스(UMNS)
입법위원회에서 총대들은 “전통주의 플랜”은 56%(찬성 461, 반대 359)의 지지, “하나의 교회 플랜”은 47%(찬성 386, 반대 436)의 지지, “단순한 플랜”은 40%(찬성 323, 반대 494)의 지지를 보냈다.
따라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보수적인 “전통주의 플랜”이 본회의에 상정되어 마지막 날 26일 투표에 들어간다. 또 “전통주의 플랜”과 함께 일정한 제한을 두고, 교단을 교회의 재산을 가지고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건도 본회의에 상정했다.
감독들이 추천했으며 양측에 대한 포용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 한인교회들이 통과되지 않기를 바랬던 “하나의 교회 플랜”은 예상을 깨고 “전통주의 플랜”에 밀렸으며, 만약 본회의에 상정되더라도 소수의견으로 취급된다.
전통주의 플랜에 의하면, 자신이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연합감리교회 목회자로 안수 받을 수 없으며, 동성 결혼의 주례도 계속 금지된다.
이에 앞서 총대들은 “전통주의 플랜”에 대한 지지를 이어 왔다. 대의원들에게서 403표를 얻은 “하나의 교회 플랜”에 앞서 459표를 얻은 “전통주의 플랜”을 우선 안건으로 다루었으며, 회의 초반에 “전통주의 플랜”에 대한 논의를 연기하고 “하나의 교회 플랜”을 먼저 토론하고자 하는 시도를 반대 488표 대 찬성 334표로 무산시켰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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