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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와 기쁨이 넘쳐난 '제3회 뉴욕총신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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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4-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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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뉴욕총신의 밤" 행사가 12월 2일(화) 오후 7시부터 플러싱에 있는 금강산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정익수 뉴욕총신대학·신학대학원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 총동문회장 강유남 목사를 비롯한 동문들, 뉴욕 본교와 뉴저지 분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재학생들, 여러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감사와 기쁨이 넘쳐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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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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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재학생 일동

이 날의 행사는 제1부 예배, 제2부 만찬 및 촬영, 제3부 사랑과 축복, 제4부 경품 잔치, 제5부 폐회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1부 예배는 총동문회장 강유남 목사(뉴저지 분교장, 주예수사랑교회)의 사회로 드려졌다. 찬송가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을 같이 부른 후에, "지금껏 사랑으로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뉴욕총신이 귀한 주의 종들을 배출하는 학교가 되게 하여 주시옵시고, 이곳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충성된 목회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박희근 목사(뉴욕동원장로교회)가 간절히 기도했다.

한상흠 목사(총동문회 서기)가 성경을 봉독한 후에, 재학생 모두가 찬송가 "십자가 군병 되어서"를 불러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이어서, 정익수 목사가 디모데후서 4장 7-8절을 본문으로 "바울의 흔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바울은 선한 싸움을 다 싸웠다. 바울은 신앙의 코스를 완주하였다. 바울은 어떠한 경우에도 믿음을 지켰다. 예수님과 사도 바울의 설교는 지성적이고, 영감이 풍부하여 감동을 주었다. 기도는 간결하고 수식어가 없으며 실제적이었다"고 우렁찬 목소리로 힘있게 설교했다.

박정은 전도사가 봉헌 기도를 드린 후에, 뉴욕신학교 협의회장 윤세웅 목사, 뉴욕교협 회장 이재덕 목사, 뉴욕연합신학대학교 학장 김형훈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뉴욕총신 출신의 이재덕 뉴욕 교협회장은 교협 총무 김희복 목사(뉴욕주찬양만국교회)와 함께 모교의 행사에 참석하여 재학 당시를 회고하며 "뉴욕총신 출신 목회자들이 주의 복음을 올곧게 전하는 사명감으로 충만하기를 바란다. 모든 동문들이 존경받는 신실한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고 임근하 이사장의 뒤를 이어 이사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조정칠 목사의 축도로 제1부 예배를 마쳤다.

제2부 만찬 및 촬영은 총동문회 회계인 양경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규현 목사가 식사 기도를 했다. 제3부 사랑과 축복은 총동문회 총무인 권영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유남 총동문회장의 환영사, Yes! Lord Band의 축하 연주, 뉴저지 분교에 재학중인 김옥랑 학생 부부의 국악, 동문인 원로성직자회장 김전 목사의 축사, 동문인 허상회 목사(뉴저지성도교회)의 격려사, 조의호 목사의 축시 낭송, 목회자 동문들의 화답송이 이어졌다.

이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제4부 경품 잔치였다. 본교 M.Div. 과정에 재학중인 이종수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참석자들 모두에게 큰 기쁨과 웃음을 안겨 준, 즐거움이 가득한 자리였다. 이종수 전도사의 사회 솜씨가 단연 돋보였다. 어떤 전문 MC에게도 뒤지지 않을 재능과 재치를 보여주었다. 참석자 모두에게는 흐르는 시간이 원망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잔뜩 즐거움에 취해 있는데, 시계는 어느 덧 밤 10시 반을 지나 있었다. 마감을 해야 했다. 손에 손을 맞잡고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같이 부르며, 1년 후를 기약해야 했다.

뉴욕신광교회를 담임했던 한재홍 목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윤세웅 목사가 이사장 겸 사장으로 있는 미주기독교방송국의 직원들도 즐거움을 같이 나누었다. 특별한 축하의 손님이 있었다. 허윤준 목사였다.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장영춘 목사) 총동문회장의 자격으로 "제3회 뉴욕총신의 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것이었다. 허 목사는 2명에게 줄 경품까지 준비해 가지고 와서, 자리가 완전히 파할 때까지 뉴욕총신 가족들과 즐거움을 같이 나누었다. 허윤준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장의 뉴욕총신의 밤 축하 방문을 계기로, 신학교 동문회 행사에 서로 참석하여 축하하고, 신학교에 재학중에 있는 재학생들끼리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뉴욕총신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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