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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플러스교회, 소리엘 장혁재 교수 초청 신년축복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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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9-01-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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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플러스교회(김춘근 목사)는 2019년 신년을 맞이하여 1월 3일 목요일 저녁부터 부터 주일까지 4일간 신년축복대성회를 열었다. 강사는 부흥강사가 아니라 1세대 찬양사역자인 소리엘의 장혁재 교수. 

 


▲[동영상] 소리엘 장혁재 교수 집회 실황791f8723d449bd52a6eac19c0753ada1_1546825375_46.jpg

 

특히 5일 토요일 저녁 집회는 찬양집회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장혁재 교수는 소리엘의 주옥과 같은 곡들을 찬양했는데 "주님 사랑해요", 삶의 작은 일에도 라고 시작하는 "소원", 나의 가장 낮은 마음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라고 시작하는 "낮은 자의 하나님",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저 높은 하늘위로 밝은 태양 떠오르듯이 난 주저하지 않으리 라고 시작하는 "나로부터 시작되리", 너는 당장 너머로 뻗은 나무로 시작되는 "야곱의 축복", 많은 사람들 참된 진리를 모른 채 주님 곁을 떠나갔지만으로 시작되는 "난 예수가 좋다오" 등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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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욕플러스교회 집회를 말할 때 경배와 찬양을 빼고 이야기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른다. 집회를 시작하며 찬양리더를 중심으로 감동과 진정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찬양을 올려드렸다. 집회의 강사인 "소리엘"은 하나님의 소리라는 뜻인데,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으로 집회의 시작부터 플러스교회 예배당에 소리엘로 가득한 듯 했다. (경배와 찬양팀 찬양 동영상을 아래 앨범에 넣었다.)

 

이번 집회는 찬양만이 아니라 말씀과 찬양이 함께한 집회였다. 토요일 저녁에는 베드로전서 5:7-11를 본문으로 "나는 돌멩이"라는 제목의 말씀이 전해졌다. 

 

찬양집회라고 해서 서둘러서 왔다면, 그리고 전체 집회를 다 참가하지 않고 중간부터 참가한 사람이 있다면 좀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다. 집회의 중후반 상당시간을 할애하여 세상노래 비디오가 상영되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가장 상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에 대한 내용이었다. 더 나아가 사랑하고 양보하는 크리스찬 정신이 담긴 것이 아니라 최종 멤버에 뽑히기 위해 서로 뜨겁게 경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이었다.

 

장혁재 교수는 미국에 오기 전 대학생 채플에서 전한 내용을 업데이트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니 대학생들에게 가장 잘 먹힐 소재로 말씀이 전해진 것이다. 그런데 고령화된 1세들이 많은 이민교회에서 아이돌에 대한 영상보다 1세들이 잘 아는 드라마나 영화에 관련된 영상이 더 적당할까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 곧 바꾸었다. 한국의 대학생들도 불안하고 치열한 삶을 살지만, 이에 못지않게 힘들고 치열하게 사는 것이 이민생활이 아닌가? 이민자들에게 스타를 꿈꾸는 청년들의 치열한 경쟁속에 발견되는 보석같은 내용들은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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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장혁재 교수는 찬양에 대해 기억에 남길 메시지를 전했다. 선택할 문제가 아니라 순종할 문제들이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찬양이라는 것. 찬양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자신이 결혼할 때 주례를 한 김동호 목사의 주례사를 나누며 도전을 주었다. 이런 내용이었다.

 

미국 시골에 술집에서 초라한 한 사람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술집의 바에서 가수가 어떤 노래를 부를 때 술을 마시던 사람이 권총을 들고 무대로 뛰어 올라가 ‘너 같은 녀석은 죽어야 한다’고 위협을 했다. 나중에 이유를 알고 보니 사고를 친 사람은 왕년에 유명가수였으나 인기가 떨어져 이제는 술로 허송세월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시골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던 가수가 자신의 노래를 너무 성의없이 부르니 화가 나서 그렇게 한 것.

 

그 다음 김동호 목사의 주례 메시지가 걸작이다. 김 목사는 "장혁재 형제는 찬양사역자이다. 세상사람들도 노래를 부르면 이 사람이 전심을 다하는지 알 수 있다. 하물며 음악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노래를 모르시겠는가? 노래를 듣는 자나 부르는 자나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찬양하라"라고 주례사를 했다는 것. 큰 감동을 받은 장 교수는 이후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기위해 300곡의 찬양 가사를 외워 찬양을 했다.

 

다시 아이돌 경선 프로그램으로 돌아간다. 동영상에서는 댄스를 잘하지 못하지만 그리고 얼굴과 키는 다른 경쟁자에 비해 못하지만 밤새도록 연습해서 칭찬을 받는 내용이 있다. 장혁재 교수는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아무도 인정하지 않아도 위로하고 기도해주는 분들이 있는 우리 공동체였으면 좋겠다. 서로위해 기도하라. 그리고 끓임없이 여러분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라. 사탄의 음성이 너무 커서 그 음성만 들리면 안된다. 성령님의 미세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여러분이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인지 알게 된다"고 위로했다. 특히 영상의 경쟁자들은 자신을 "픽 미(Pick Me)"하여 달라고 외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이미 "픽"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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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근 목사는 집회를 마무리하며 앞선 아이돌 경선 동영상과 관련하여 인상적인 멘트를 했다. 김 목사는 "그 분야의 최고이기에 박수를 받는 사람이 있다. 최고는 아니고 부족하고 모자라는 부분들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박수를 받는 사람도 있다. 우리 성도들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한 것이 제가 최고의 목사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부족할지라도 두 번째 박수를 받기위해 열심히 달려갈 것이다. 스포츠를 보면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면 감동을 주고 박수를 받는 것처럼 우리들도 각자 분야의 최고가 아니더라도 최선을 인정받는 여러분이 되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김춘근 목사는 “최고의 사람은 아니지만 세상 사람이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묵묵히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붙잡아주소서”라고 성도들과 간절히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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