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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여 임하소서!" 대뉴욕복음화 부흥성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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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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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운동본부 뉴욕본부가 주최하는 대뉴욕복음화 부흥성회가 "다시 한 번 뉴욕에 성령의 불이 임하소서"라는 주제로 10월 16일(금)부터 3일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 강사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인 부흥사 이태희 목사. 이 목사는 이번 성회는 한국교회 부흥의 기폭제가 되었던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40주년 기념성회를 2년 앞두고 세계선교의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전세계에서 다발적으로 열고 있는 집회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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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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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성회가 끝난후 단체사진

수차례 기도회로 성회를 준비한 뉴욕본부 대표회장 김승희 목사도 이번 성회를 통해 불신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가정과 심령이 치유함을 받고, 신앙생활을 떠난 자는 교회생활을 회복하는 역사가 있으며, 악한 세력이 예수이름으로 떠나가는 역사가 있기를 기대했다. 3일간의 뉴욕성회를 마친 이태희 목사는 19일(월)부터 3일간 저녁 김승희 목사가 시무하는 뉴욕초대교회에서 성회를 열며, 특히 연합집회라서 하지 못한 안수기도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소개했다.

3일간 열린 집회는 작은 할렐루야대회라고 할 만큼 연합의 정신을 살려 여러 교회와 단체들이 순서를 담당했다. 경배와 찬양은 프라미스교회, 뉴욕순복음연합교회, 뉴욕정원교회가 담당했다. 찬양대는 금요일 프라미스교회, 토요일과 주일은 연합찬양대가 섰다. 특순과 헌금송에는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조이플 앙상블, 케리그마중창단, 여성목회자 살렘찬양단, 뉴욕사모합창단 등이 찬양해 은혜를 더했다. 기도도 이어졌다. 3일간 은혜로운 집회를 위해, 뉴욕사회와 교회들의 치유와 복음화를 위해, 조국 통일과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이승희 대표회장은 강사 이태희 목사와 장소를 대여한 프라미스교회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부흥성회의 핵심은 말씀선포이다. 칠순의 이태희 목사는 3일간 열정적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첫날은 순서지에 있는 본문과 제목대로 말씀을 전했지만,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며 본문과 제목을 바꾸었다. 이태희 목사의 설교내용은 대지설교같이 명확하지 않고 뒤죽박죽인 것 같지만 결국 한 주제를 설교내내 계속 반복하여 강조한다. 특히 40년 부흥사 사역을 통해 일어난 사건들을 회중들에게 들려줌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그리고 성회전 기자들과 인터뷰때 언급한 것 처럼 심령이 돌덩이 같은 회중들의 심령을 깨기 위해 직설적인 화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3년전 할렐루야대회에 비해 부드러운 진행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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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이태희 목사

첫날 집회에서 이태희 목사는 사도행전 3:1-10을 본문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확신있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설교내내 성령을 강조했다. 성령을 받지 못하면 종교인이지 신앙인이 될 수가 없다며, 예수쟁이라고 하지만 성령을 못 받으면 가짜이라고 강조했다. 목사도 있고 수십 년씩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회중들을 향하여 여러분들은 거듭났는가, 오늘 죽어도 천국갈 확신이 있는가를 물으며 성령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희 목사는 "성령을 받으면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고 그 증거가 나타난다. 성회를 통해 은혜받고 능력받아 정말 변화받고 주님이 살아 계시다는 증거를 보여줄 수 있는 기적의 주인공들이 다 되어지기를 주님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은 예정된 설교를 바꾸어 마태복음 5:9를 본문으로 "화목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태희 목사는 뉴욕교계에 전하는 메세지라고 소개했다. 화목케 하는 자는 복이 있으며 분쟁케 하는 자는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사람사이의 장벽을 싫어하신다며, 장벽이 있을때 병도 걸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이럴 때는 "주여, 사랑의 은사를 주시옵소서"하고 기도하라고 부탁했다. 이태희 목사는 "그리스도의 심장을 이식받으면 미워하는 사람이 오히려 불쌍한 마음이 든다. 서로 화목하고 사랑하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세상의 지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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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성회 1일 (1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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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성회 3일 (20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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