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 한인회중 40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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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ㆍ2015-10-21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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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는 한인회중 4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17일(토)에는 세미나를 열었으며, 18일(주일) 오후 4시부터 40주년 감사예배와 기념만찬을 연속으로 열었다. 40주년 예배에는 1대 담임 김병서 목사, 2대 담임 조영준 목사, 3대 담임 고 이승운 목사 부인 이익화 사모, 4대 담임 김중언 목사 등이 참가하여 6대 담임인 김정호 목사가 인도하는 예배를 기쁨으로 드렸으며, 만찬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왼쪽부터 담임 6대 김정호 목사, 4대 김중언 목사, 2대 조영준 목사, 1대 김병서 목사
후러싱제일교회는 교회내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은후 지난 6월 김정호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했다. 40주년 플래그십의 선장이 된 김정호 목사를 빼고 40주년의 기쁨을 이야기 하기 힘들다. 기념예배에서 축사를 한 조건삼 목사(뉴욕연회 한인코커스 회장)은 "여호수아 리더십을 가진 김정호 목사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시카고에서 목회하게 하시고 아틀란타에서 훈련시키신 후에 뉴욕으로 부르셨다. 김정호 목사는 시야가 넓은 지도자이고, 카리스마가 있고, 박력이 있으며, 사랑도 넘친다. 또 김정호 목사는 큰 목사이다. 너무 커서 많은 동역자들이 주눅들게 만든다. 김정호 목사를 통해 후러싱제일교회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설교자 선정도 독특했다. 후러싱제일교회에서 8년동안 부목사 사역을 한 김종일 목사(뉴욕성서교회)가 빌립보서 2:1-4를 본문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충만케 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종일 목사는 "후러싱제일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는줄 믿는다. 지난 40년동안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쁨만을 생각하는 신실한 일꾼들을 통해 그 일을 행하여 오셨다. 어렵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이 계셨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그 뜻을 이루신다. 다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자를 통해 이루신다. 주님이 교회를 통해 지난 40년동안 하신 일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기 위해 이자리에 계신 분들이 그런 하나님의 역사의 일꾼이고 주인공인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40년동안 즐겁고 쉬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김종일 목사는 "물론 어렵고 힘든일이 많이 있었던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오래전 부목사로 있을때 담임목사였던 이승훈 목사님이 가끔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부임 초창기에 너무 힘들어 예배당과 연결된 작은 쪽문으로 들어가 다리를 쭉 뻗고 앉아서 엉엉 울었다고 했다. 교회를 떠나 다른 주에서 단독목회를 할때 그 심정이 무엇인지 저도 깨닫았다. 전후의 담임목사들도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고, 장로 권사 집사 일반 성도들은 다 마찬가지로 겪었던 어려움이었다. 그러나 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함께하시고 붙잡아 주셨다"고 감사를 돌렸다.
김종일 목사는 "하나님에 기쁨되는 자를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 지금까지 그러셨던 것같이 오직 하나님의 기쁨만을 목적으로 삼고 충성을 다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바를 이루어 가실 것이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런 어려움일들 조차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는 자들에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은혜로 임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기쁨을 충만케 하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을 마음껏 펼치시는 후러싱제일교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복된 후러싱제일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마쳤다.
▲역대 후러싱제일교회 담임목사와 순서자들
권면같은 축사를 통해 이희문 목사(동북부감리교연합회 회장)는 "하나님과의 첫사랑과 첫 행위를 잊지말라. 가정문제가 무엇인가. 부부가 좋아서 연애하다가 같이 살자고 결혼했지만 처음 생각을 잃어버려 문제가 되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주님과의 첫사랑과 처음 행위를 잊지말라"고 부탁했다. 조건삼 목사(뉴욕연회 한인코커스 회장)는 40년이라는 숫자에 포커스를 맞추어 "40세를 불혹이라고 한다. 불혹은 주체성의 확립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교회의 주체성을 확립해서 힘차게 전진하는 교회가 되라"고 말했다. 또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직선거리는 120마일이며, 40년이 걸려 갔으니 1년에 겨우 3마일을 간 것이다. 교훈은 무엇인가. 1년에 3마일, 천천히 가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라. 먼저가고 미리간다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져버리는 격이 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펼치신다. 기다려야 한다. 기도하며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 강현석 장로는 감사인사를 통해 "한인회중 설립 40주년 기념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우리교회가 40주년을 맞아 성경적으로 약속의 땅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싯점에 왔다. 어떤 것에도 혹하지 않는 주님에 대한 첫사랑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과 주님의 지상명령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한 교회로 거듭나는 전환점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난 40년동안 우리는 교회통해 수많은 기적과 이적과 축복을 체험했다. 모든것이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된 것이 없기에 자랑할 것이 없고 오직 하나님 은혜이다"고 감사를 돌렸다.
감사예배에서 과거와 현재를 연합찬양대의 찬양으로 표현했다면, 유초등부 어린이들의 찬양으로 미래의 40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1대 목사인 김병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감사만찬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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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담임 6대 김정호 목사, 4대 김중언 목사, 2대 조영준 목사, 1대 김병서 목사
후러싱제일교회는 교회내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은후 지난 6월 김정호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했다. 40주년 플래그십의 선장이 된 김정호 목사를 빼고 40주년의 기쁨을 이야기 하기 힘들다. 기념예배에서 축사를 한 조건삼 목사(뉴욕연회 한인코커스 회장)은 "여호수아 리더십을 가진 김정호 목사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시카고에서 목회하게 하시고 아틀란타에서 훈련시키신 후에 뉴욕으로 부르셨다. 김정호 목사는 시야가 넓은 지도자이고, 카리스마가 있고, 박력이 있으며, 사랑도 넘친다. 또 김정호 목사는 큰 목사이다. 너무 커서 많은 동역자들이 주눅들게 만든다. 김정호 목사를 통해 후러싱제일교회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격려했다.
설교자 선정도 독특했다. 후러싱제일교회에서 8년동안 부목사 사역을 한 김종일 목사(뉴욕성서교회)가 빌립보서 2:1-4를 본문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충만케 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김종일 목사는 "후러싱제일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있는줄 믿는다. 지난 40년동안 하나님은 하나님의 기쁨만을 생각하는 신실한 일꾼들을 통해 그 일을 행하여 오셨다. 어렵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이 계셨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그 뜻을 이루신다. 다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자를 통해 이루신다. 주님이 교회를 통해 지난 40년동안 하신 일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기 위해 이자리에 계신 분들이 그런 하나님의 역사의 일꾼이고 주인공인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40년동안 즐겁고 쉬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김종일 목사는 "물론 어렵고 힘든일이 많이 있었던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오래전 부목사로 있을때 담임목사였던 이승훈 목사님이 가끔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부임 초창기에 너무 힘들어 예배당과 연결된 작은 쪽문으로 들어가 다리를 쭉 뻗고 앉아서 엉엉 울었다고 했다. 교회를 떠나 다른 주에서 단독목회를 할때 그 심정이 무엇인지 저도 깨닫았다. 전후의 담임목사들도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고, 장로 권사 집사 일반 성도들은 다 마찬가지로 겪었던 어려움이었다. 그러나 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함께하시고 붙잡아 주셨다"고 감사를 돌렸다.
김종일 목사는 "하나님에 기쁨되는 자를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 지금까지 그러셨던 것같이 오직 하나님의 기쁨만을 목적으로 삼고 충성을 다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바를 이루어 가실 것이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런 어려움일들 조차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는 자들에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은혜로 임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기쁨을 충만케 하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을 마음껏 펼치시는 후러싱제일교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복된 후러싱제일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씀을 마쳤다.
▲역대 후러싱제일교회 담임목사와 순서자들
권면같은 축사를 통해 이희문 목사(동북부감리교연합회 회장)는 "하나님과의 첫사랑과 첫 행위를 잊지말라. 가정문제가 무엇인가. 부부가 좋아서 연애하다가 같이 살자고 결혼했지만 처음 생각을 잃어버려 문제가 되는 것이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주님과의 첫사랑과 처음 행위를 잊지말라"고 부탁했다. 조건삼 목사(뉴욕연회 한인코커스 회장)는 40년이라는 숫자에 포커스를 맞추어 "40세를 불혹이라고 한다. 불혹은 주체성의 확립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교회의 주체성을 확립해서 힘차게 전진하는 교회가 되라"고 말했다. 또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직선거리는 120마일이며, 40년이 걸려 갔으니 1년에 겨우 3마일을 간 것이다. 교훈은 무엇인가. 1년에 3마일, 천천히 가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라. 먼저가고 미리간다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져버리는 격이 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펼치신다. 기다려야 한다. 기도하며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 강현석 장로는 감사인사를 통해 "한인회중 설립 40주년 기념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우리교회가 40주년을 맞아 성경적으로 약속의 땅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싯점에 왔다. 어떤 것에도 혹하지 않는 주님에 대한 첫사랑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과 주님의 지상명령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한 교회로 거듭나는 전환점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난 40년동안 우리는 교회통해 수많은 기적과 이적과 축복을 체험했다. 모든것이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된 것이 없기에 자랑할 것이 없고 오직 하나님 은혜이다"고 감사를 돌렸다.
감사예배에서 과거와 현재를 연합찬양대의 찬양으로 표현했다면, 유초등부 어린이들의 찬양으로 미래의 40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1대 목사인 김병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감사만찬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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