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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S 미주한인동문회, 본교 장학기금 마련에 적극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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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5-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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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S 2015 미주한인동문회 송년모임 및 정기총회가 어빈 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12월 14일(월) 오전 11시 목양장로교회(송병기 목사)에서 열렸다. 1부 예배에서 회장 송병기 목사는 타종교와 다른 기독교의 특징을 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찬양했다. 예배후 진행된 총회에서 부회장이며 감리교의 중진 박효성 목사를 새로운 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 등 기타 임원은 신임 회장에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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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S 2015 미주한인동문회 송년모임 및 정기총회

송병기 목사는 회장 인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동문들에게 감사를 돌리며, 새로운 회장에 적극 협력하여 합심하여 선을 이루는 동문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총무 지인식 목사는 송년모임과 본교 행사 참석, 그리고 3천불의 장학금 전달 등의 사업보고를 했다.

한편 어빈 총장은 내년 6월말까지 10만불의 장학금 조성을 위한 한인 동문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원규 NYTS 이사장이 재학생을 위한 10만불의 동문 장학펀드를 조성하려고 하는데, 동문들이 5만불을 펀드를 마련하면 이사회에서 5만불을 협조하겠다고 제안했다는 것. 미주한인동문회는 이를 위해 직전 동문회장 송병기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동문들과 동문들이 목회하는 교회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

신임 동문회장 박효성 목사는 "유명하고 능력있는 분의 뒤를 이어 회장이 되어 부담스럽다"라며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동문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많이 하겠다"라며 동문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전임 동문회장 송병기 목사가 장학금 5만불을 펀드레이징을 하면, 자신도 나서 5만불을 모금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어빈 총장은 인사를 통해 NYTS 사역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소개했으며,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터인 백창건 목사가 통역을 했다. 어빈 총장은 "신학교 창설자가 새로운 비전과 신학의 개념을 위해 시작한 꿈이 115년간 지속해 왔으므로 우리 NYTS는 115살의 늙은 학교가 아니라 아직도 젊은 마음으로 갱신을 계속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세대를 향한 목회적인 열망을 가지고 목회를 하는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에게 2016 도시천사상을 시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빈 총장은 올해는 상담분야를 강화하여, 맨하탄에 있는 브랜튼필 학교와 학점인정과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빈 총장은 장학기금 확장 문제를 언급하며 "NYTS가 교단적인 후원이 아니라 동문들과 여러교회들의 협력으로 발전해 왔는데, 최근 확장된 사역을 하다보니 학생들중에 장학금을 필요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미국 이민정책이 바뀌어져 유학생들이 입학하기 어렵기에 신학교 운영도 어렵다. 매학기 한국에서 10여명의 유학생이 왔는데 이제는 비자가 안나와 못오고 있다. 만약 온다고 해도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으려면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어야 한다"며 동문들이 목회하는 교회의 선교지원 차원에서 후원을 부탁했다.

1부 예배는 사회 지인식 목사(총무), 기도 박효성 목사(부회장), 특송 지인식 목사 가족, 말씀 송병기 목사(회장), 인사 어빈 총장, 축도 장철우 목사, 만찬기도 김상목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총회는 16명의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송병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총회후 목양장로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들며 친교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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