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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소년의 가장 효율적인 신앙성장의 통로는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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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1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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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와 한인사회의 미래는 2세들이라고 하면서도, 한인 청소년들의 생각을 담은 통계가 많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 대표 황영송 목사, 사무총장 공재규)는 2015 청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한 100명의 청소년에 대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7개 문항으로 된 설문조사의 결과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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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설문조사 내용을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교회에 출석한 이유를 묻는 설문에 가족 64%, 친구 26% 등으로 나타났다. 역시 한인 1세들이 자녀들의 신앙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구를 통한 교회출석이 26%나 되어 청소년 전도의 방향성을 말해주고 있다.

얼마나 교회에 봉사를 잘하고 있는가 묻는 질문에 1등급인 아주 열심히 봉사 40%, 2등급인 잘하고 있다 37%, 3등급인 어느 정도 16%로 교회에 출석하는 청소년의 93% 즉 대부분이 교회를 잘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스그룹에서 가장 관심있는 것은 친구들과 사귐 71%, 성경공부 14%으로 나타나 역시 친구들과의 만남에 한인 청소년들의 관심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스 목회자나 리더들과 소통하는데 청소년들이 가장 편한 방법은 예상외로 SNS(18%)나 문자(13%) 보다 직접 만나는 것을 61%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영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는 수련회 70%,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 14%, 예배나 모임 12%으로 나타났으며 부흥회는 4%에 불과했다. 청소년센터 공재규 사무총장은 예상은 했지만 그 결과에 놀랍다며, 청소년센터에서 주최하는 수련회 개최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개교회주의는 어떨까? 다른 교회의 사람을 만나는데 어느 정도 관심 54%, 아주 관심 41%으로 95%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관심이 없는 경우는 5%에 불과했다. 연합을 위해 준비된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센터는 더욱 수준높은 할렐루야대회 등 연합사역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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